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1937년 7월 파고다공원에서 시국강연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조선소년군이 착용한 항건(스카우트가 목에 두르는 삼각형 스카프)에 태극문양, 무궁화휘장, 한글로 적힌 'ㅈㅜㄴㅂl' 문구를 발견, 이를 애국광복운동으로 간주해 관련자들을 연행했으며 이후 조선소년군 관계자들에게 일본 보이스카우트인 건아단에 편입하라 강요했는데 이를 거부한 조철호 선생과 조선소년군은 친일단체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조선소년군을 자체 해산하기로 결정한다. 그중에 가장 문제가 된게 바로 '무궁화휘장'이었다. 일제는 그당시 어린애들에게 심지어 '무궁화나무'를 꺽어오면 그에 상응하는 물건을 주는 등 비열한 수법을 동원해 수집된 무궁화나무를 한곳에 모아 불태우기까지 했다. 그런데 강원도 춘천시 공무원들은 그런 사실을 알까? 어떻게 포크레인을 동원해 '무궁화나무'를 꺽게 만들었을까? 일제시대 어린애들처럼 '무궁화나무'를 꺽어오면 그에 상응하는 물건이라도 받았나? 아직도 강원도에는 일제 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나?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이미진 사단(대표 이미진)이 내년 3월 화보집 '패스워드(Password)' 발간을 위해 연일 바쁘게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진 대표는 "새롭게 '패스워드'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올해 3월 발간될 예정인 저희 화보집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올해 '이미진 사단'이 큰일을 많이 할겁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보촬영 현장에는 1호모델 조남숙씨가 스텝으로 도와주러 왔으며, 전라도 광주, 대전, 충청도쪽 회원들이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춘천 상중도의 무궁화나무를 잘라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정철 대표는 14일 현장에서 "춘천시가 예산을 들여 심어놓은 나무들을 또다시 예산을 들여 포크레인으로 잘라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특히 무궁화나무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산림자원법) 제8절 무궁화의 보급 및 관리(2016년 12월 2일 신설) 제35조의 5(국가기관 등의 무궁화 식재.관리) ① 국가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의 장, 각급 학교의 장은 무궁화에 대한 애호정신과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그 소관에 속하는 토지에 무궁화를 확대 식재하고 이를 관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무궁화를 식재하는 경우에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품종 또는 계통을 우선적으로 식재하여야 한다.[본조신설 2016. 12. 2.]라고 명시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정철 대표는 "춘천시에서 예산을 들여 무궁화 등을 심어놓고 관리도 안하면서 또다시 예산을 들여 포크레인으로 파헤치고 있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곳 춘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경주시가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3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하프코스․10km 부문 4만원, 5km 부문 2만5000원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회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 ․ 10km ․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는 벚꽃마라톤대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20년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2022년 잠정 중단의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지난해 만 4년 만에 대회가 다시 개최되면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의 참가자들이 보문호반을 따라 달리며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명품 벚꽃마라톤대회로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세계적인 독일의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b.1972)의 재미있고 독특한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약 1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이 11월29일(수)부터 2024년 3월 3일(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제 1전시관에서 개최되어 국내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사일런트 디스코 코리아와 협업하여 주말 저녁 프로그램으로 <나이트 피크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8시에 시작되는 스페셜 도슨트 이정한의 전시해설과 매번 특별 섭외되는 DJ의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사일런트 디스코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에서 대규모로 진행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사일런트 디스코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디제잉 되는 라이브 음악이 함께 하는 작품 감상을 통해 청각이 선사하는 새로운 시각적 자극과 함께 관람객들에 색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크리스토프의 작업에서 두드러지는 춤추는 인물들과 다채로운 색감, 그림 속 형상들의 실험적 배치와 병치, 중첩과 반복을 통해 마치 춤을 추듯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오정규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1월 13일 춘천시 명동오거리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전국에서 화환과 손님들이 자리를 메워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이곳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의 지역구인데 현재까지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는 없고, 국민의힘에서는 총 5명의 후보가 난립한 상태이다. 이런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정규 후보에 대해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 '춘천 중도유적'때문이다. 오정규 후보는 그간 2021년도부터 춘천 중도유적 보존 및 레고랜드 철거를 외치는 중도유적지킴이들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국회의원 출마 이유 또한 '정치인'으로 춘천 중도유적을 지켜내자는 중도유적지킴이들의 열망이 표출된 셈이다. 이날 오정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기필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춘천 중도유적을 지켜내고, 레고랜드 철거를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남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사단법인 자연사랑 경기남부지회(회장 김영석)은 1월 13일 긴급회의 및 환경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최근 벌어진 평택 관리천 오염 물질 하천 유입에 대한 논의가 벌어졌으며, 이어 평택역 인근에서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팻말을 설치하는 등 환경봉사 활동을 회원들이 했다. 김영석 회장은 "평택에서 환경 문제가 크게 벌어져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사단법인 자연사랑 경기남부지회는 지난 23년간 꾸준히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롭게 도입·변경되는 정책들을 한 데 엮은 ‘2024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공표하여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발표에는 교육·문화 분야 4건, 복지·건강 분야 16건, 경제·환경 분야 7건, 안전·교통 분야 7건, 행정·생활 분야 6건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40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복지·건강과 안전·교통 분야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임신·출산·육아 특화 작은도서관 운영, 사계절마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사각사각 페스타 개최를 한다. 지난해 11월 정식 개관한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올해에는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별과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실에서는 빅뱅과 별의 일생, 태양계와 우주탐사 등이 상설 전시되고, 10미터 돔스크린이 있는 천체투영실에서는 신비로운 영상 상영과 함께 토요별 음악회, 일요감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천체투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의 2024년 첫 번째 무대로 방송인 이금희의 토크 콘서트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 오는 1월 27일 토요일 15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 방송인 이금희는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6시 내고향>과 <아침마당> 등 TV 프로그램 진행자를 거치며 오랜 기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국악방송 라디오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가 방송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사람들과 나눈 말과 대화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이다.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는 물론 나 자신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를 정답고 포근하게 다듬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QR신청 및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관람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2024년의 시작을 여는 이번 별빛물빛 콘서트를 통해, 가족들과 주변인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승렬 부장판사, 안승훈·최문수 고법 판사)는 1월 11일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한순종 전 상무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들 기업과 이마트 등 관계기업 임직원 10인에게는 금고 2년~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사건번호 2021노134). 이날 원심을 파기하고 전원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끝난 오후 3시쯤 서울고법 정문 앞에서 피해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약식기자회견에서 가습기 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박혜정 대표는 “1,843명 사망한 중대 참사에 대한 형량이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가볍다고 재판부를 질타했다. 박 대표는 "실형을 선고받아 즉각 법정에서 구속해야 마땅한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등 가해자들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했다. 상고 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무언가 뒷거래가 의심되는 무늬만 유죄 판결”이라고 강한 불만족과 경계심 및 의심 등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공익감시 민권회의 송운학 대표는 “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MODAFE 2025 (제44회 국제현대무용제, Modern Dance Festival)가 지난 6월 1일(일)부터 6월 15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MODAFE는 기존의 초청 중심 페스티벌에서 참여 중심 페스티벌로 전환한 첫 해로, 국내·외 무용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였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전 세계적인 예술 지원 축소 흐름 속에서도 MODAFE는 무용예술의 국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참여와 협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페스티벌을 위한 과감한 전환을 시도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MODAFE는 주영한국문화원과 영국의 더플레이스(The Place)와의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대를 본격화하려 한다. 영국 더플레이스의 프로그래밍 및 제작 총괄인 크리스티나 앨리엇(Cristina Elliott)은 “MODAFE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작품을 자유롭게 소개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MOU 체결에 대한 기대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국제현대무용제 MODAFE는 올해 제44회를 맞이하여 ‘Open to All, Creation is Omnivorous’라는 주제 아래, 단순 초청을 넘어 예술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특히 신설된 국제공모 프로그램 ‘International Spark Place’는 MODAFE의 변화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전 세계 31개국에서 총 83개 팀이 지원했고, 이 중 16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무대를 펼친다. 본 프로그램은 대극장과 소극장 두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MODAFE 2026의 공식 초청 및 제작 지원의 기회가 제공된다. 심사에는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영국 더플레이스(The Place)의 프로그래밍&제작 책임자 크리스티나 엘리엇(Christina Elliot), 전 시드니댄스컴퍼니(Sydney Dance Company) 프로그래머 브랜든 오코넬(Brendan O’Connell) 등 세계적 무용 인사들이 참여해, MODAFE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신세계당구클럽은 만수역 4번출구에 나오면 눈앞에 보이는 3층건물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는 없는 당구클럽이지만 오전부터 당구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이곳은 대대 3대와 중대 4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디지털점수판은 빌리보드를 쓰고 있다. 이곳 신세계당구클럽 대표는 과거 배구동호인 출신으로 탁구와 당구, 골프 등 스포츠우먼출신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당구 동호인들의 공통된 의견은 당구장의 여러가지 조건들을 무시하고 오로지 당구장 사장님때문에 찾는다는 대답뿐이었다. 본지는 이날 당구장 사장을 만났지만 처음에 취재를 거부해서 두번 세번 설득해서 취재를 마칠수가 있었다. 당구장의 선택기준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당구장의 시설을 중시하는 면이 있다. 최근 대대전용당구클럽의 등장으로 주차장 시설 및 음료수 서비스, 심지어 어떤 당구테이블을 쓰는지, 그리고 고득점자가 얼마나 찾아오는지 등 선택기준이 매우 까다로운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곳 신세계당구클럽은 모든 통념을 깨고 오로지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당구장 사장님때문에 당구손님이 북적인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최근 대한민국의 당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 여자당구선수가 6월 22일 밤 11시경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7전4선승제로 치뤄진 결승전에서 최초로 4 : 0 승리를 거둔 첫번째 기록으로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