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바라시는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의 시국이 새해를 맞는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는 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분명 그러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국 속에 부산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필두로 골목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시민의 일상을 따뜻이 보살피겠습니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첩경이라는 사실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예기치 않은 일로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초 국회에서 최우선 법안으로 통과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160만 시민이 서명해주신 그 힘은 누구도 가볍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2025년은 부산 곳곳에서 일렁이는 혁신의 파동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해가 될 것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파워 반도체, 첨단소재 등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들이 이미 부산경제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푸른 용의 기운으로 비상하길 소망하며 출발한 갑진년(甲辰年)의 끝자락에 섰습니다. 올 한 해, 많이 힘드셨지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탄핵 정국, 장기 경기침체는 우리 모두에게 무거운 시련이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며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지난 7월, 제12대 후반기 충청북도의회는 ‘도민을 섬기며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짧은 6개월이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값진 성과들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민생 현장으로 깊숙이 다가서며 도민과 소통했습니다. 12대 후반기 의회는 개원 초 도내 11개 시·군 및 시·군의회를 순방하며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면서 도민 중심의 신뢰받는 의회를 다짐했습니다. 저희 도의원들은 누구보다 먼저 수해 현장에 달려가 피해 상황을 살폈으며 팔다리 걷어붙이고 봉사활동도 함께했습니다.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사람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료붕괴 저지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지방 정부 역할 토론회’,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통합 정책토론회’, ‘공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가 16일 현대엘리베이터, 원주지방환경청과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이 참석해 충북 유일의 국가 지정 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비내섬 내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등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충주시와 원주지방환경청은 홍보와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비내섬에서 임직원 70명이 집중호우 폐기물을 수거한 후 법정 보호지역인 비내섬 보호에 관심을 가졌고, 충주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원주지방환경청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환경 활동에 대해 행정지원을 함으로써 비내섬 보전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 노력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비내섬 습지보호지역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해 생태 명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북흥사단(지부장 남태영)은 11월 26일 '도산 안창호 사상과 흥사단 운동 방향'이란 주제로 시민강좌를 3층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영남대학교 이창기 명예교수는 "최근 흥사단의 존립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도산 사상과 흥사단 운동의 방향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시민운동과 달리 흥사단은 인간 중심의 사회개조이론을 바탕으로 수련과 교육, 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창기 명예교수는 "민족자주독립운동조직인 미주지역의 대한인국민회가 존재할때 인적자원의 육성 공급 조직으로 흥사단이 존재했고, 그당시 국내에 신민회가 결성할때도 청년학우회가 존재하고, 상해임시정부에도 흥사단원동위원부가 존재하는것처럼 항상 흥사단은 헉명조직과 수련조직의 이원화를 유지해왔다"고도 밝혔다. 이날 시민강좌가 끝나고, 충북흥사단 제61주년 창단기념식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수곡동에 전입한 이모씨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전입하고, 근처를 지나가다 흥사단이란 간판을 봤는데 시민강좌가 있다고 해서 참석하게 됐다"며, "항상 흥사단에 대해 관심은 있었는데 이날 시민강좌를 들어보니 유익한 정보가 많았다"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 강화군지회는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동검항(강화군 길상면 동검리)일대에서 인천시의회 박영애•윤재상 전 의원, 인천 강화군의회 박흥열의원, 한국해양감시협의회 인천지부장 홍광식, 감사 박남신, 강화지회 김승만지회장, 동검항 어촌계 강준희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동검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폐쓰레기 수거활동을 통해 폐그물, 스티로폼, 페트병 등 약 3톤을 수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전인호(강화지회 총회회장) 부부와 아들 등 가족들이 참여하여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주)엘비 오창호대표는 자신의 장비들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운반과 처리를 도왔다. 인천광역시 윤재상 전 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해양환경감시협의회 강화군지회 회원들에게 노고를 격려하였고, 강화군의회 박흥열의원은 강화군지회에서 적극적인 봉사를 해주어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홍광식지부장은 해양쓰레기는 가까운 나라에서도 밀려오지만 어부들의 환경인식에 대한 의식도 고취가 우선이라고 하였고 김승만 강화지회장은 맑고 푸른바다를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생계형 체납자 371명의 처분을 중지하고, 총 406건의 압류재산(부동산 116건, 차량 290건)을 해제한다. 이번 조치로 구제된 체납액은 총 21억 7800만 원에 이른다. 구는 실질적인 징수 효과가 없는 압류재산 3671건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21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중지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중지 대상 재산은 부동산의 경우 평가가액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공매 처분이 반려된 매각이 불가능한 경우, 자동차는 연식이 20년 이상 (2003년 이전 등록)되었거나 체납자 지분이 5% 이하로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경우다. 압류재산은 구청 홈페이지에 1개월간 공고되며, 11월 중 압류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압류재산 때문에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생계형 체납자들이 회생의 기회를 얻게 되며, 구는 보다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압류 해제 후 다른 재산이 없는 체납자는 5년의 소멸시효가 진행되며, 이 시효가 만료되면 체납세금에 대한 징수권이 소멸된다. 다만, 구는 5년 동안 해당 체납자의 부동산 및 기타 재산을 정기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안동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설명회를 2024년 11월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기관단체, 학계, 시민단체, 일반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설명 및 주요 이슈 토론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내용'을 발표하고,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제 및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김태일 前 장안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산업연구원 허문구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한국정책분석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김동균 연구위원, 숭실대학교 법학과 조정찬 교수,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정홍상 교수, 계명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김영철 교수, 대구대학교 공법학전공 최철영 교수, 경북연구원 나중규 연구본부장, 경북연구원 임규채 사업본부장, 경북연구원 류형철 공간환경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설명회에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의 통합반대 공동 성명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동성명 내용에는 "경북도청 신도시가 위치한 예천과 안동이 신도시 발전을
우리투데이 홍재봉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이하 지스타)'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게임 팬들과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체험하며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광역시는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도시(Host City)로 재선정돼 올해로 16년째 지스타와 함께한다.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된 '지스타(G-star) 2024'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라는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피시(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에도 집중했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지스타컵 2024’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지스타는 7년 만에 '넥슨'이 메인 스폰서를 맡아 역대 지스타 최대 규모로 펼쳐지며, 세계 최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3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서구민 1,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구복지재단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매년 관내 각 단체 및 동별 소규모로 진행하던 김장행사를 “서로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나로 모은 서구 최초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다. 김장 대축제는 각 단체가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김장 나눔’ 프로그램과 개인 신청자 대상 ‘김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장 나눔’ 프로그램에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김장 나눔을 했던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경환), ㈜단지FnB(대표 김정덕)와 청년외식업대표모임회,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서구협회(고원김치 대표 임병석)가 공동 주관으로, 서구시설관리공단, 바르게살기운동인천서구협의회, 인천서구새마을회, 23개동 자생단체, 언론사 뉴시스, SK인천석유화학(주) 외 기업체 13곳이 참여해, 김장 김치 총 37,765kg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각 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돌봄 이웃에게 전달됐다. 개인 김장 체험 프로그램에는 약 500 여명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