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봄을 잉태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거닐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는 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는 고요와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전라남도 2월의 으뜸숲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이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 3~4월에 절정을 이루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춥고 메마른 겨울에도 수분을 듬뿍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광역시 10개 군.구중에 국민의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 지역구는 유일하게 '중구강화군옹진군'이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으로 있는 윤상현 국회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복당한 케이스로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된 유일한 지역이 '중구강화군옹진군'이다. 더불어민주당에게는 한번도 내어준적이 없는 지역구이고, 특히 강화군에서는 강화군수를 비롯해 강화군의회까지 그야말로 '보수의 텃밭'이란 곳이다. 그런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박준원'이란 이름의 생소한 '예비후보'가 등장해 지역민들에게는 요즘 "박준원이 누구냐?"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게다가 소속이 '국민의힘'으로 되어있어서 현직 배준영 국회의원과 공천을 놓고 '경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소문이 무성하다. 1월 30일 본지 기자가 배준영 의원측과 연락을 통해 알아본바에 따르면 배준영 국회의원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박준원 예비후보는 게다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도 1월 25일에야 등록을 했고, 아직까지 명함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에서는 29일부터 공천심사 관련해 분주한 상황이고, 이번 공천에서는 '시스템 공천'을 외치고 있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김포시에 철자가 틀린 현수막이 늘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오전에 김포 구래동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입구에는 심지어 'CAFE OPNE'라는 현수막이 걸려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학생들이 이런 잘못된 '현수막'을 보면 뭐라고 손가락질을 할까? 김포 통진에는 더욱 가관이다. '통진읍주민차치회' 라고 버젓이 현수막이 걸려져 있다. 밑에는 통진주민자치회원 일동이라고 쓰여있는데, 위에 큰 글씨에는 '주민차치회'라고 쓰여져 있는것이다. 마지막으로 김포 통진에 있는 찜질방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사진속 밑에는 '열쇠'라고 쓰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에는 '열쇄'라고 표시가 되어있는것이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러한 '오타'는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생동하는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2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코스를 소개했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광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미술과 미식을 결합해 구성했다. ▲ 고품격 전시를 지속적으로 열어가는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가족 이야기’,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등 따뜻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하고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는 아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월 첫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당시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우리투데이(발행인 나영철)는 1월 29일 유재복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마홍배 총재 추대에 이어 유재복 회장 추대를 통해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본지는 1월중으로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는 본격적인 총선 대비를 위해 별도의 '총선 취재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1인시위를 그만뒀다. 그동안 3년간 1인시위를 매주 토요일마다 해왔던 이성미 원장이 2024년 1월 들어서 그만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유는 알수가 없지만, 투쟁 방법을 바꾼것으로 보여진다. 이성미 원장은 "성경의 예물은 속죄를 위한것이고 예수님 속죄산제물 되심으로 예물은 내면 안되는 것이다. 미운물건(십자가)가 세워질때 제사와 예물은 금지됐다(다니엘9장27절). 성경에서도 이미 예언된대로 예수님께서 속죄산제물 되심으로 교회예물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멸시하는것이라 알려도 기독교인은 자기들이 엄청난 죄를 인지하지도 자기들이 지옥 가는 줄을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 모르는 자가 하나님을 믿게 될때 하나님을 멸시하고 거역하지 않게 교회 예물내는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알릴것이다. 기독교인을 깨우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이제부터는 감리교뿐만 아니라 교회 전반에 대해 확대할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24년 들어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얘기에 따르면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라는 말처럼 올해안에 교회 및 목사의 설교에 대한 신도들의 저항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통합스카이타운 비대위측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통합스카이타운 관련 청일건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수사결과 ‘송치’ 결정되었다고 밝혀왔다. 비대위 관계자는 "비대위는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의 분담금 1900억 원과 대물조합원들의 토지 7000평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왜 우리 조합원들이 수천억 원 대출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문 조합장이 조합의 대표로 청일건설에 자료 요청을 하지 않기에 자료 요청할 조합장으로 변경총회를 하였습니다. 변경된 조합장이 수없이 정보공개 청구를 하여도 청일건설의 영업비밀이다, 도시개발조합 이해관계인이 아니라는 사유로 거절당하였습니다. 그래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볼 권한이 없다고 하니 수사기관을 통해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대출금 사용, 지분 증여’ 부분에 대한 범죄사실을 송치 결정하였다는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았습니다"라며, "조합원 여러분! 청일건설은 조합의 업무대행사로서 조합 사업의 업무를 지원하고 용역비만 받아 가면 되는 용역업체에 불과합니다. 그런 용역사가 조합원들의 분담금으로 청일건설 명의로 토지를 매입하여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2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주민과의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유정복 시장에게 “행정 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하자”라는 뜻을 밝히며 “영종구·제물포구 신설 등 행정 체제 개편의 성공을 위해서는 영종·원도심 등 광범위한 지역을 보유한 인천 중구의 특성을 고려한 더욱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 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에 따라 중구 지역 행·재정수요가 증가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일반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을 통해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지원, 영종·용유의 기반시설 확충과 미개발지 도시개발, 통행료 지원을 통한 출퇴근 걱정 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 중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이 29일 오전 9시 30분 평택시 시의회에서 평택 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이 날 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과 함께 출마에 따른 소회와 지역의 미래 비전 구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 의원은 “평택 갑 지역은 오랜 규제와 제약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며 “여성 기업인 성공신화를 쓰게 된 실물경제 전문성과 집권 여당 재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평택 갑을 평택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무경 의원은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평택의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촉구 및 미래차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청학노인복지관(관장 정현배)은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숙)와 1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 정정숙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무료급식 지원사업 및 기타 봉사 활동 추진과 관련하여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 정정숙 회장은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이웃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자원봉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배 관장은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선한 영향력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본 복지관도 적극 노력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MODAFE 2025 (제44회 국제현대무용제, Modern Dance Festival)가 지난 6월 1일(일)부터 6월 15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MODAFE는 기존의 초청 중심 페스티벌에서 참여 중심 페스티벌로 전환한 첫 해로, 국내·외 무용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였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전 세계적인 예술 지원 축소 흐름 속에서도 MODAFE는 무용예술의 국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참여와 협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페스티벌을 위한 과감한 전환을 시도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MODAFE는 주영한국문화원과 영국의 더플레이스(The Place)와의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대를 본격화하려 한다. 영국 더플레이스의 프로그래밍 및 제작 총괄인 크리스티나 앨리엇(Cristina Elliott)은 “MODAFE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작품을 자유롭게 소개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MOU 체결에 대한 기대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국제현대무용제 MODAFE는 올해 제44회를 맞이하여 ‘Open to All, Creation is Omnivorous’라는 주제 아래, 단순 초청을 넘어 예술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특히 신설된 국제공모 프로그램 ‘International Spark Place’는 MODAFE의 변화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전 세계 31개국에서 총 83개 팀이 지원했고, 이 중 16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무대를 펼친다. 본 프로그램은 대극장과 소극장 두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MODAFE 2026의 공식 초청 및 제작 지원의 기회가 제공된다. 심사에는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영국 더플레이스(The Place)의 프로그래밍&제작 책임자 크리스티나 엘리엇(Christina Elliot), 전 시드니댄스컴퍼니(Sydney Dance Company) 프로그래머 브랜든 오코넬(Brendan O’Connell) 등 세계적 무용 인사들이 참여해, MODAFE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신세계당구클럽은 만수역 4번출구에 나오면 눈앞에 보이는 3층건물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는 없는 당구클럽이지만 오전부터 당구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이곳은 대대 3대와 중대 4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디지털점수판은 빌리보드를 쓰고 있다. 이곳 신세계당구클럽 대표는 과거 배구동호인 출신으로 탁구와 당구, 골프 등 스포츠우먼출신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당구 동호인들의 공통된 의견은 당구장의 여러가지 조건들을 무시하고 오로지 당구장 사장님때문에 찾는다는 대답뿐이었다. 본지는 이날 당구장 사장을 만났지만 처음에 취재를 거부해서 두번 세번 설득해서 취재를 마칠수가 있었다. 당구장의 선택기준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당구장의 시설을 중시하는 면이 있다. 최근 대대전용당구클럽의 등장으로 주차장 시설 및 음료수 서비스, 심지어 어떤 당구테이블을 쓰는지, 그리고 고득점자가 얼마나 찾아오는지 등 선택기준이 매우 까다로운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곳 신세계당구클럽은 모든 통념을 깨고 오로지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당구장 사장님때문에 당구손님이 북적인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최근 대한민국의 당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 여자당구선수가 6월 22일 밤 11시경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7전4선승제로 치뤄진 결승전에서 최초로 4 : 0 승리를 거둔 첫번째 기록으로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