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역량기반 자격검정의 현주소, 어디까지 시행되고 있나?”

직능연, ‘역량기반 자격검정의 필요성과 방향’ 발표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7월 15일(목) ‘KRIVET Issue Brief’ 제214호 ‘역량기반 자격검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발간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격이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95% 이상이 역량기반 자격검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문항 유형은 객관식 문항, 특히 지식 중심의 단순 암기형 문항이 약 40% 비중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일과 연계된 사례 중심의 문제해결형 문항 출제 비중이 낮은 이유는 많은 자격이 아직도 검정과목 기반으로 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계의 83.5%는 자격검정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나, 현재 검정의 약 83%는 PBT(종이 기반 시험)이고 일부 CBT(컴퓨터 기반 시험)가 도입됐지만 주로 PBT의 암기형 문장을 PC에 올려놓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동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제해결형 문항이 개발될 수 있는 검정 인프라 개선과 정확한 역량 측정을 위한 CBT 기반 시뮬레이션 평가 등 검정의 디지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