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조선시대 한지로만든 저폐(지폐) 를 사용하자고 조정대신들과 의논한 기록이다. 태종19권, 10년(1410 경인 / 명 영락(永樂) 8년) 5월 15일(신사) 5번째기사|닥나무.세초.한지지폐 다시 저화(楮貨)를 쓸 것을 의논하였다. 의정부(議政府)에서 아뢰기를, “호조(戶曹) 첩정(牒呈)에 의거하면, 화폐(貨幣)를 쓰는 법이 대(代)마다 각각 같지 않습니다. 양한(兩漢) 때에는 동(銅)을 부어 전(錢)을 만들고, 가죽[皮]을 제조하여 폐(幣)를 만들었으며, 당(唐)나라의 저권(楮券)과 송(宋)나라의 교자(交子)1697) 는 그 쓰인 바가 비록 다르나, 백성을 이롭게 한 뜻은 한가지였습니다. 전조(前朝) 때에 능(綾)·나(羅)·병(甁)으로 화(貨)를 삼았는데, 후세(後世)에 포화(布貨)로 대신하였으니, 이것은 예전에 어긋날 뿐 아니라, 길쌈[紡續]의 공력(功力)과 운반[轉輸]의 무거움을 어찌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물며, 지금 상국(上國)에서는 바야흐로 초법(鈔法)을 행하고 있는데,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전조(前朝) 말류(末流)의 폐단에 구애되어 그대로 추포(麤布)를 사용하고 있으니, 매우 미편(未便)합니다. 마땅히 상고(上古)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공연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2년 새해 음악회’를 1월 20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은 교향곡에서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공영방송 KBS의 전속 교향악단으로 출범 66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새해 음악회는 안동 시민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과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소프라노 홍주영, 테너 국윤종이 출연하며, 오페레타의 걸작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박쥐’의 힘차고 화려한 선율의 경쾌한 서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카르멘 환상곡’, 구노의 오페라‘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 등의 구성으로 수준 높은 KBS교향악단과 역량 있는 솔리스트들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과 함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태국 유명 여배우 '리야 킴' 이 한류바람에 힘 입어 국내 신생 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 '라이트 컬처 하우스'(대표:김승일.신성훈) 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펼치게 된다. 리야 킴은 태국에서 드라마를 비롯해 패션모델과 인풀루언서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리야 킴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 국내 소속사 라이트 컬처 하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야 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국내 대중들과의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시작으로 영화, 다양한 뷰티 활동 또한 왕성하게 활동할테니 리야 킴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태국 배우 리야 킴은 '라이트 컬처 하우스' 를 통해 국내 활동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리야 킴은 '태국은 뷰티에 강한 나라이다. 뷰티와 패션을 많이 알리고 싶고 물론 드라마, 영화 출연 역시 욕심이 크다. 한 장르에 집착 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으로 국내 대중들과 만나고 싶고 너무 설레이기도 하고 기대가 크다' 고 전했다. 한편 리야 킴 국내 활동 매니지먼트를 맡게된 '라이트 컬처 하우스' 는 김승일 대표와 신성훈 대표가 손잡고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조선실록에 나오는 한지기록을 스크랩하여 연재 하기로 한다. 우리 조상들의 한지사용과 기록된 역사를 보고 전통문화가 첨단산업의 보물창고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어 4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 태종19권, 10년(1410 경인 / 명 영락(永樂) 8년) 6월 29일(갑자) 3번째기사|닥나무.세초.한지지폐 의정부(議政府)에 명하여 저화(楮貨)를 의논하게 하였다. 임금이 하윤(河崙)의 헌의(獻議)로 말미암아 이응(李膺)·황희(黃喜) 및 여러 대언(代言)을 불러 말하기를, “저폐(楮幣)의 이익을 내가 가볍게 중지하였다. 정부(政府)로 하여금 다시 의논하게 하라.” 하니, 김여지(金汝知)가 아뢰기를, “신이 계미년에 일찍이 대원(臺員)이 되어, 대사헌(大司憲) 이첨(李詹) 등과 더불어 저폐를 행하기를 청하여 글을 다섯 번이나 올렸으나, 유윤(兪允)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대저 저폐(楮幣)의 법은 동전(銅錢)·피폐(皮幣)·화패(貨貝)· 교자(交子)1713) 가 대(代)마다 각각 같지 않으나, 그 요점은 대개 사람마다 이병(利柄)을 잡지 않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전하께서 일찍이 상국(上國)에 조회하여 저화의 법을 밝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하이브리드 작가로 유명한 차홍규 교수의 제 64회 개인 초대전이 서울시 교육청 산하 송파도서관 1층 다솜 갤러리에서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휴관 없이 매일 열린다. 차홍규 작가는 현재 영등포 평생학습관에서 63회 개인 초대전을 새해벽두인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새로운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달간 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100호가 넘는 대형작품을 중심으로 올해를 상징하는 화랑이 그림을 비롯하여 역동적인 말 그림과 금년 개최되는 북경 동계 올림픽 관련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 작가는 금년 1월에만 2번의 개인전과 주한 중국문화원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을 유치한 바 1월 18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중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중국 작가들과 전시를 할 예정으로 개막식날인 1월 18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시를 축하 할 예정이다, 한중미술협회는 차홍규 작가가 북경 칭화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2009년부터 중국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이어오다 정년퇴임 후 본격적으로 한중 미술가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 전시를 우리의 국회, 국방부, 서울시 등 공공기관과 중국의 주중 한국문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한지공예명장이 부산,인천,전주,고양등 지방에서 선정되고 지정된다. 전통공예의 명맥을 이어가는 한지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한지공예의 깊은 매력에 빠져 있다보면 격조있게 기품이 돋보이는 한지공예의 우수한 작품성 실용성 가치성에 반하게 된다. 인천시에서 한지공예명장에 선정 되신 이미자 명장을 만나보았다. 한지공예는 주로 스승이 있어 도제식 교육으로 전수 되는게 일상이다. 일상도제식 교육과 달리 한지공예를 독학으로 습득하게된 특이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한지공예를 알게된 동기 한지라는 종이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한지에서 풍겨 지는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고 1988년 당시 뒤웅박공예 공방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뒤웅박 재료를 판매하시는 정순석 선생님께서 한지공예 재료를 얹어 판매를 시작하시면서 점차 다양한 디자인이 개발되었고 한국취미생활문화협회 회원들도 재료를 사고 더러는 새로운 디자인도 각자 개발하면서 본래의(뒤웅박공예)작업은 접고 한지공예 작업에 몰두하여 현재의 시간까지 한지공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지공예는 누구로부터 배우셨나요? 재료를 정순석선생님께 구입하였으며 서로 좋은 작업 과정, 디자인, 제작기법 등 서로 공유 하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도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는 한일식 신임회장이 취임을 했다고 밝혔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면 가현리를 중심으로 전승, 보존되는 농상패놀이. 한 해의 농사 과정인 볍씨 뿌리기, 논갈이, 써래질, 못자리고사, 모찌기, 모내기, 새참먹기, 물꼬싸움, 두레싸움, 김매기, 벼베기, 탈곡하기, 섬쌓기, 풍년고사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놀이화한 민속놀이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김포통진두레놀이는 1998년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 일대는 약 5,000년 전에 탄화미가 발견된 곳으로 오랜 경작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 속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농경문화의 맥을 잇고자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가 만들어졌으며 도시화와 기계화로 전국 대부분의 농촌이 옛 모습을 잃어 가고 있지만, 유독 통진에 그 유산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김포가 낳은 불세출의 선소리꾼 윤덕현씨(2008년 작고)과 그를 따르던 지역주민들의 공이 컸다고 한다. 평생을 두레놀이에 바친 윤덕현씨는 뜻을 같이하는 주민들과 함께 두레패를 꾸렸고, 통진두레놀이를 알리기 위해 각종 민속경연대회에도 참가, 1995년 경기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사거리에 위치한 '좋은 크메르 레스토랑'은 고향을 떠나온 외국인들에게 팍팍한 삶속에서 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8일 방문취재 당시 4개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소통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 식당 종업원은 "편하게 한국말로 하시면 된다"며, 메뉴판을 보여줬다. '소고기'로 된 꼬치형태의 음식과 중국집에서 본 양장피와 비슷한 음식의 메뉴판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을 마쳤더니 한 15분뒤에 음식을 가져다 줬다. 음식맛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고기'로 된 꼬치형태의 음식맛은 요즘 길거리에서 자주 접한 '양꼬치'와 비슷했고, 양장피와 비슷하게 생긴 음식 또한 '고수'가 들어간것 말고는 양장피와 비슷했다. '크메르'는 크메르 제국(크메르어: ចក្រភពខ្មែរ) 또는 캄부자국(크메르어: កម្វុជទេឝ 캄부자데샤, Kambujadesa), 캄부자(산스크리트어: कंबुज) 또는 앙코르 제국(크메르어: ចក្រភពអង្គរ)으로 동남아시아에서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존속한 힌두교/불교 제국이라고 한다. 크메르 제국은 푸놈 왕국이나 첸라 왕국 등을 흡수하면서 힘을 키워나갔으며, 국력이 정점에 이르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정계화 고현갤러리 대표는 부산시 한지명장으로 선정되었다. 고(故) 상기호 한지공예가로부터 사사받은 전통공예의 체계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키며 계승·발전시키고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정 회장은 공예명장 선정에 대해 “영예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더욱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한지공예 발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또한 “다른 예술분야와 달리 우리 전통공예 분야는 쉽게 접하거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극히 드문 상황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 정신이 담겨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는 그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극찬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내에선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 회장은 기존 도제식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한지공예의 이론과 문양, 실용 등의 내용을 담은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쌓여 훗날 후배와 제자들의 손에 의해 세계 속에 한지공예가 더 높이 도약할 초석이 되리란 생각에서다.정 회장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일은 곧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우리 사회가 지켜나가야 할 진정한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우리투데이가 2022년 새로운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전 대표는 지난 12월 3일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대표이사를 임명하지 못해 '공개모집'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지난 1월 3일, 이승일 전 대표가 안동으로 취재간 사이에 '우리투데이' 인터넷신문 관리자 비밀번호가 바뀌는 등 내부 문제가 불거져서 관련자들은 '업무방해죄'로 고소 조치를 하고, 외부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공개적으로 모집하게 됐다. 우리투데이는 2020년 11월 20일에 인천 강화군에서 창간식을 시작하며 이틀전에 발행인 나동섭씨(84세)이 사망하는 우여곡절 끝에 2021년 7월 1일부터 정기적으로 매달 1일/16일 두번씩 지면신문을 발행해왔으며, 작년 ABC협회 부수 예비공사를 마쳐 공식적으로 부수인정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에 인터넷신문은 네이버 송출 매체 심사를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참여할 분은 우리투데이 대표이메일(xtlsia@naver.com)으로 신청을 하면, 검증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