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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 교수 제 67회 개인 초대전

- 고양시 덕양구청 갤러리, 4월 18일~ 5월6일 -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 교수의 제 67회 개인전이 고양시 덕양구청에 소재한 덕양갤러리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는 4월 18일 월요일부터 전시를 시작으로 하여 5월 6일 금요일까지 3주간에 걸쳐서 열린다.

 

금년 들어서 주한 중국대사관 초대 개인전을 시작으로 하여 송파도서관 초대전, 영등포 평생 학습관, 교하아트센터, 영등포 문화원에서 초대 개인전을 소화한 차홍규 작가가 다시 ‘물질문명/ 정신문명’을 주제로 하여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그간 조각작품과 함께 대형 평면작품 위주로 전시를 이어온 것과는 달리, 평면작품을 위주로 하여 20호 전,후의 작품들로 전시를 진행한다.

 

 

김성래 평론가(목암미술관 관장)는 ‘차홍규의 작품에는 많은 인간 형상과 자연의 이미지가 담겨있으며, 가용(可用)한 모든 재료의 물성을 파악하고 그 본질을 살려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드는 미적 통찰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며 ‘한 분야에서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대오(大悟)를 이루었음에도 반백(半白)이 넘어 직업훈련생으로 또 다시 배우려는 하는 마음은 경지에 이른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며 하심(下心)이기에 작가 스스로 아무리 겸양하여도 누구도 가벼이 대할 수 없게 만드는 선비다운 기개를 차홍규의 인품에서 느낄 수 있다.’며 ‘자연의 조화를 스승으로 삼고 마음속에 궁극의 근원을 추구하는(外師造化 中得心源) 자세가 그의 작품 속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평하였다.

 

참고로 덕양갤러리는 덕양구청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3호선 화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다. 문의전화 031-8075-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