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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시 성환역 인근 송덕지구 택지개발, 사업설명회 열기 뜨겁다

 

 

우리투데이 박종택 기자 |  127만 평 국유지인 천안 성환 종축장이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고 이곳 부지에 ‘미래모빌리티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 가운데, 천안 성환 종축장 바로 건너편에 '송덕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2025년 12월 27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사업설명회에서는 개그맨 황기순씨가 사회를 맡아 화기애애한 가운데 토지주들의 질문과 시행사측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특히 이날 토지주들의 관심은 시행사의 규모 및 사업능력 및 자본 능력 등에 대한 부분이었고, 시행사측에서는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라며, "천안 성환 종축장이 이전하고 미래모빌리티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가장 중요한게 그들이 거주할 집이 필요하고 따라서 지금 송덕지구는 배밭나무들이 거의 80%이상 베어진만큼 배농사를 더이상 지을수가 없으니 지금이 토지를 매매해서 이곳에 아파트를 건설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라며 토지주들을 설득했다.

 

 

시행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에는 대기업 유치와 신도시 건설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라며, "천안 북부권의 미래 산업 거점이자 현재 70만인 천안시 인구가 이곳 성환에 성환 종축장 이전을 계기로 30만명이상이 정주하면 ‘백만 도시 천안’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환 종축장은 여의도 면적의 1.5배의 국유지로 이곳이 '천안의 여의도'가 된다면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경제체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재편될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