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당구유튜버 '당구해커’가 PBA 1부투어 개막전에 출전한다는 MK빌리어즈뉴스 6월 9일자 보도를 놓고 당구선수협 단체카톡방에서는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21-22년 시즌 PBA 개막식(6월 14일)을 불과 5일 놔둔 상황에서 자칫 이 문제가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공정'의 문제로 비화되는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논란의 핵심은 결국 '공정'의 문제이다. 후원사가 가지고 있는 와일드카드의 사용은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건 후원사의 고유 권한이고, 그점에 대해 왈가불가 한다는 자체는 사실 무리가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공정'이란 주제를 가지고 사회 전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한 사회 분위기속에서 이번 와일드카드의 사용 또한 후원사나 PBA에서도 좀더 깊은 생각을 했으면 어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또 한가지 문제는 '당구'라는 종목이 가진 특수성에 대해 대회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점은 심각한 문제일수 있다. 당구선수들이 경기를 치룰때는 상대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신경이 쓰인다는 점이다. 당구해커라는 당구유튜버가 '가면'을 쓰고 당구경기를 한다면, 과연 상대방 선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6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전북 군산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를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체육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코오롱스포츠, 신한금융그룹이 공식 후원하고 부토라, 고미영기념사업회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남녀 유스 A·B·C·D·E로 나뉘어져 대한민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이 대회에서 활약하며 성장하였다.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1년도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을 필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남녀 주니어, 유스 A·B부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룸(Room)당구'가 생겨 당구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형매장으로 빠르게 변화를 가져가던 당구계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는 사이에 그 틈새를 노리고 등장한 '룸당구'가 당구 분야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지 설왕설래이다. 룸당구의 등장은 과거 홍대앞에 등장한 맨체스터당구장의 룸포켓볼을 비롯해 실험적으로 등장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존 당구장의 일부를 개조해 프라이빗 공간으로서의 '룸당구'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에 김포시 구래동에 등장한 '룸당구'는 아예 처음부터 기존 당구장의 모습이 아닌 '공간대여업'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현재 당구장은 당구대 3대 이상을 놓고, 실내체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많게는 20대 이상의 당구대를 설치한 곳도 등장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영업상 엄청난 손실을 겪으며 대다수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당구장 업주에게는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의 시간이었다. 그에 반해 '룸당구'는 업종분류부터 '공간대여업'으로 출발했다. 한 공간에 대대방, 중대방, 포켓방 등 다양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출판사 박영사는 이러닝 브랜드 PY러닝메이트를 통해 국가 공인 스포츠 분야 자격시험인 스포츠지도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실기·구술 교재를 새롭게 출간했다고 밝혔다. ‘2021 M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 완전정복’ 수험서 시리즈를 통해 국가 공인 체육지도자연수원에서 치러지는 스포츠 분야 자격시험인 전문스포츠지도사2급,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시험의 보디빌딩, 태권도, 배드민턴 종목 실기와 구술을 대비할 수 있다. 보디빌딩, 태권도, 배드민턴 실기·구술 수험서에는 종목별 스포츠지도사 출제위원급 전문 집필진이 참여했고, 각 종목의 실기 및 구술 평가 영역을 분석해 합격을 위한 필수 상식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실기 영역에서는 동작 설명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동작을 볼 수 있는 영상 QR 코드를 삽입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구술 영역은 구술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해 실전과 같이 연습할 수 있다. 구술 문항마다 중요도를 표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M스포츠지도사 보디빌딩 실기·구술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프로당구협회 PBA(총재 김영수)가 21-22시즌 PBA-LPBA 투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난 정규 7회, 월드챔피언십 등 총 8개 대회다. 아울러 21-22시즌 개막전은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경주시 보불로 391)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는 PBA팀리그 출범 첫 해인 지난시즌부터 ‘블루원엔젤스’를 창단해 운영중인 블루원 리조트(대표이사 윤재연)가 맡는다. 이번 21-22시즌에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중계 채널로 시청이 가능한데 특히 기존 ‘GOLF & SPORTS(골프앤스포츠)’ 채널이 ‘PBA & GOLF’ 채널로 새 단장, 앞으로 PBA투어 경기 생중계 전용 채널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MBC스포츠플러스를 비롯하여 기존 SBS스포츠와 지난시즌 딜레이중계 편성에 중점을 두었던 IB스포츠 채널도 이번 시즌 생방송에 함께 한다. 따라서 이번 PBA투어 개막전은 PBA & GOLF 채널을 비롯해 MBC스포츠+,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4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또한 포털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와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스포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브라보앤뉴(대표 서동욱)의 당구 전문 스포츠 채널 빌리어즈TV가 지난 3일㈜파이브앤식스 인터내셔널(대표 오성규)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방송 중계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월드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주최 UMB)’가 빌리어즈TV를 통해 중계가 될 예정이다. 월드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1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6위) 등 3쿠션 4대천왕을 비롯한 세계 톱 랭커 21인이 출전하는 세계적인 경기로 당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남녀 선수 11인이 출전할 예정이다. 월드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 주관사인 UMB(세계캐롬연맹)의 대한민국 중계권과 마케팅 권한을 보유한 파이브앤식스 인터내셔널과 전세계 유일한 당구 전문 스포츠 채널인 빌리어즈TV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양사 협력에 동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TV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모바일 라이브스트리밍까지 진행해 중계망을 확장하며 당구의 저변을 확장하고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돼 충청권 내 개최의 불을 지폈다. 도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 도시 선정 절차에 맞춰 지난 3월 22일 신청서류를 대한체육회에 접수한 바 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4월 평가위원회 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의사회 의결 등을 거쳤으며, 이날 대의원 총회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했다. 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의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오는 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 농구란 인수 협약'을 체결한다. 가스공사는 2020-2021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이 종료돼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 인수를 통해 동계 프로 스포츠 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프로 농구란 인수로 수소 사업 등 신성장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B2C 기업으로 거듭나는 가스공사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KBL과의 인수계약을 마무리 짓고,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론칭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한국마사회는 3일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영천시에 접수할 예정이며, 경상북도는 인허가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됨으로 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 안심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계획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가신청에 앞서 수차례 관련기관 간에 협의를 통하여 해당부서 의견을 반영하였고, 현재 원만한 허가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로써 오는 9월경에는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경마공원은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시에는 연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먹거리가 될 문화관광레저 산업의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며, “광역철도 연장을 이룬 것처럼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영천시,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여 지역경제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국내 첫 국제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6일 간 충남 앞바다를 수놓는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는 2일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는 다음 달 21∼26일 보령 머드축제 기간 중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 축제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힌 국제대회 출전 갈증을 해소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J/70과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형 세일링 요트인 킬보트를 이용하는 J/70 경기에는 12개국 12개팀 60명이 출전한다. 출전 팀 중 10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가 함께 구성한다. 딩기요트를 이용하는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12세 이하와 13∼15세 국내 선수 80명이 참가한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