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2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실러캔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러캔스는 고생물 학계에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발견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한 원시 어종 해양생물이다. 약 3억7천5백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에 출현하여 약 7천5백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되지 않는 193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근해에서 그 존재가 다시 확인돼 학계를 놀라게 했다. 수심 150m에서 500m의 심해에 살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수중 생활로 지금까지 생존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러캔스의 척추는 속이 빈 관 모양이며 특히 지느러미가 육상동물의 다리와 비슷하게 뼈와 살이 있다. 유영 모습이 네 발 달린 척추동물의 움직임과 같아 해양생물에서 육상생물로 진화해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실러캔스 표본은 화석표본과 실물모형으로 관람객들은 극적인 실러캔스의 발견역사를 느낄 수 있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어느 박물학자의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이 현재 실러캔스의 고생물학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라며 “‘실린’이라는 해양자연사박물관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월 1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료식 및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운영된 제6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15분 도시의 이해’와 ‘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다’를 주제로 황기식 동아대학교 교수, 윤보영 ㈜샤콘느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의 특별강연 ▲아카데미 수료증 수여식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남광우 경성대학교 교수, 수료생 90여 명 등이 참여하는 열린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열린토론회에서는 지난 도시계획 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제안한 부산발전 전략과 도시계획 수립의 올바른 방향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지역·세대 간 균형발전, 청년 일자리와 양질의 기업 유치, 최근 언론에 보도된 유엔 해비타트의 해상도시 건설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도 격의 없이 주고받아 부산의 미래 발전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또한, 수료증 수여식에서는 수료생 대표 5명이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 187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직접 전달받았다. 제6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에는 500여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 창업플랫폼이 들어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이하 라운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2012년 제1금융권 19개사가 8,450억 원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창업재단으로 국내 최초 복합 허브 디캠프(D.CAMP),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보육 공간 프로트원(FRONT1) 운영 라운지 조성과 관련하여 시는 오는 2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라운지는 지자체와 수도권 민간창업플랫폼, 지역 대표은행이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창업 거점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라운지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A동에 위치하며 내년 1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층은 스타트업 홍보관으로 활용되며, 2층은 원격 근무 데스크와 미팅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디캠프는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1 부산 연구개발(R&D)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부산 R&D주간’은 시민들이 과학기술을 좀 더 친근하게 여기고, 부산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연구개발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며 경남, 울산 등 주변 도시와의 연결 또한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행사의 주제를 ‘협력도시 부산, 연결도시 부산’으로 정했다.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주요행사로는 ▲부산시 미래기술혁신 정책 비전 ▲지역 과학기술 우수 연구성과 인터뷰 ▲과학기술분야 유공자 시상 ▲탄소중립과 에너지기술, 지역주도 혁신실현 포럼 ▲기후변화 및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관련 강연과 독서회 등이 마련되어 있고, 부대행사로 ‘출향과학기술인 정책 포럼’, ‘부산과학기술진흥위원회’ 등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12월 1일에는 개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5년까지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 2천억 원, 정부 연구개발 2조 원 유치’를 목표로 하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인력 응원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었음에도 연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16개 구·군 보건소와 시청,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3천500여 명이다. 특히 이번 대상에는 부산시의 코로나19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시청 시민건강국 직원들도 포함되었다. 대상자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가 담긴 간식박스가 전달되었다. 부산시는 그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 왔던 인력들의 탈진(burn-out) 증후군을 방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과 「응원 간식 차 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의료진들의 고충도 큰 것으로 안다”라며 “이번 응원캠페인이 작게나마 여유가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코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소비자단체는 12월 3일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신장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정보전시회」와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4돌을 맞는 「소비자정보전시회」는 서면 중앙몰 일원(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회장 조정희)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내일(2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정보관(소비자상담동향, 피해 현황)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전시할 예정이다.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는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정창식)가 주관하고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회장 김기묘)의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소비자단체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의 환경변화와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성숙 계명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는 정창식 부산소비자단체회장이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늘(2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망미골목․전포공구길 협의체, 자문단, 관광업계가 참석하는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2차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워크숍은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골목길 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골목길 관광 우수사례 발표(삼진이음 홍순연 이사) ▲앵커기관 최종 사업계획 발표 ▲내년도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8월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 수영구 ‘망미골목’과 부산진구 ‘전포공구길’의 로컬 콘텐츠 발굴과 지속가능한 골목길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골목별 민간 앵커기관 중심으로 구성된 골목길 협의체와 로컬․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7~8일 양일간 진행된 1차 거버넌스 워크숍에서는 ‘전포공구길’의 골목 컨셉에 맞는 골목명 변경 의견에 따라 골목명을 ‘전리단길’에서 ‘전포공구길’로 바꾸는 등 골목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최근 젊은 관광객 중심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접하고 좀 더 알아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와 세계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추진하며, 또한 지난 10월 유치 신청 도시가 정해지고 내년 하반기 국제박람회 기구의 개최지 현지 실사가 있는 만큼, 이제는 범국가적 유치 열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시는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더욱더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주요 관광지와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하여 부산세계박람회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 23일부터 도시철도 전 역사와 스크린도어, 전동열차 내부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홍보 포스터를 붙였고, 부산시 내 전체 공동주택, 공공기관 게시판에도 올해 말까지 홍보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벡스코에서 진행된 ‘오징어게임’ 패러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현장 인증샷을 촬영하고 ‘오징어 게임’을 외치는 등 관심을 보여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활용하게 될 포스터의 관심과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191만㎡, 이하 센텀2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선도사업지 지정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후보지 적정성 심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센텀2지구를 선정·발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청년에게 매력적인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도심에 창업·벤처 등 범정부가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집적하고 산업, 주거, 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 판교 제2테크노밸리 : 국토부, 과기부, 문체부 등 5개 부처가 협력해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조성 후 창업·벤처기업 등을 유치(현재 약 450개 사 → 향후 1,000개 사 이상으로 확대) 대상지로 선정된 센텀2지구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또한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상업․문
우리투데이 김용훈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예능,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관광코스를 구성하여 해외시장에 랜선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한 테마 관광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Move, Mile in Movie) ▲역사 코스(Our History) ▲식도락(Visit Taste) ▲배리어프리(Impossible? I’m possible) ▲숨은 여행지(Exciting Hidden Spot) 등 5개로, 영화 등 촬영지에 대한 소개와 인근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해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 ‘승리호’, 그리고 특히 동남아에서 인기를 끈 ‘더킹:영원의 군주’ 등 부산의 핫(Hot)한 K-컬쳐(영화, 드라마 등) 촬영지를 다룬다. 또한, 드라이브 코스와 숨은 여행지 코스는 케이팝(k-POP) 커버송으로 유명한 유튜버 ‘해리안&윤소안’과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거리공연)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제작되어, 오는 23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