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 기반의 안정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그동안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지난해 6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단일노선으로써 3개 시를 연결하는 기능 외에도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으로 연결되는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노선이며, 부울경 통합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발전시킬 기초가 될 것이다. 이번 광역철도 정거장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돌봄 공백과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복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아동 화재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안전 실천과 고립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중심으로 돌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 시민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돌봄사업 추진,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폭염 대비 돌봄 취약계층 안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천안시는 맞벌이가정,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다. 심야 및 아침 시간 등 긴급 돌봄 공백 지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시간제 보육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긴급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설해 부모의 갑작스러운 부재에도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중증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 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 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민선8기 들어서는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에 그치며 주택 허가를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의 골격 재편에는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착공하고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이 확충됐으며, 창릉천과 공릉천 생태 복원이 본격화됐다. 교육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 같은 전략 구역도 새롭게 지정됐다. 재정 기조도 변화했다. 모두에게 나누는 선심성 예산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모를 통해 4,7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도 확보했다. 행정 운영 방식도 실용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130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안내와 함께 친환경 방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고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떼로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진드기 박멸과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지양하길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살수(물 뿌리기) 등 친환경적인 방식의 방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전문 방역업체가 협업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는 구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마포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대응 요령으로는 창문과 출입문 주변 방충망을 설치·점검해 유입을 사전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관령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에서 오는 6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삼양라운드힐 2025 풀파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국적인 풍경의 푸른 초원에서 목초들이 바람에 파도치듯 흔들리는 자연을 감상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풀 썰매 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풀멍 ZONE 등 세 가지 메인 체험과 함께 그라스 볼링, 버스킹 공연, 화이트 크로우 수제 맥주 시음, 동물 캐릭터 포토타임 등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풀 썰매 체험은 유기 초지 위에서 썰매를 타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만 특별 개방되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초원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은 삼양라운드힐에서 착유한 신선한 유기농 원유를 송아지에게 직접 먹이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다. 체험은 동물체험장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총 세 차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또한, 삼양라운드힐 공식 SNS에서는 체험에 참여할 송아지의 이름을 지어주는 ‘송아지 작명소’ 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 라는 주제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전시 등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에 걸맞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주제공연은 충주의 국악 꿈나무 어린이 연주단과 공개 모집한 시민예술단이 함께 펼치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매일 밤 열리는 대형 뮤직콘서트는 충주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뮤지컬 갈라, 발레 갈라,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등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무대가 메인무대 사전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두 개로 늘어난 보조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아리와 지역예술단체 100여 개팀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보조무대 사이 광장에서는 파워풀 스트릿댄스,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 지자체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등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콘텐츠가 총출동해 ‘문화예술 충주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양평군 서종면에서 양평읍쪽으로 가는 길목에 토지주 허락없이 묘지를 만들어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장을 방문한 본지 기자에 따르면 묘지 조성과정에 산림을 훼손하고, 특히 유실수(40년된 잣나무) 등이 잘려져 있으며 오후 5시경에 묘지를 조성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불법 묘지조성에 관여한 정배리 이장이 현장에 있으면서 불법묘지조성에 깊숙히 관여가 되어있는것으로 알려져 해당 이장은 이 부분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받게될것으로 보여진다. 경기도 양평군은 환경분야에 특히 민감한 지역으로 상수도를 비롯해서 자연보호지역으로 되어있어 이번 불법묘지조성은 양평군 공무원들이 항상 감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6월 5일~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 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딱딱한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번 아트페어의 슬로건은 ‘우리는 C가 된다.’로 ‘Collector’, ‘Companion’, ‘Community’, ‘Craftsman’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C’를 키워드로 지역과 예술, 사람 간의 연결을 실험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속초에서 3대가 69년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 ‘바다가 허락한 만큼’을 슬로건으로 하는 고성의 반려동물 식품 기업 동해형씨, 속초의 식물 작업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양평군 인구가 지난 2022년 12만을 넘어서더니 올해 5월 현재 약 12만82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인구소멸 후보 지역으로 거론되는 인근 도시와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경기도 내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성장한 시-군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양평군 인구 성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구 증가를 견인한 배경으로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수돗물,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이 제공하는 건강한 생활환경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이는 건강하고 장수하는 도시가 지닌 필요충분조건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청정 자연, 첨단 수처리 기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누구나 안심하고 오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평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 삶이 곧 우리 양평군 미래임을 인식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원정수장 준공을 앞두고 양평군은 급수체계 개편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친환경농업 육성, 건강식당 활성화 등 '건강 양평' 활성화 밑그림에 대한 스케치도 마쳤다. 양평군은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