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중심, 삼성1동 봉은중학교 주변 저층 주거지(94번지 일대)는 서울의 심장부 한가운데에서 40년 넘게 개발의 시계가 멈춘 곳입니다. 이 지역은 1974년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41년 동안 각종 개발 정책에서 배제되어 왔습니다. 이후 20년 전 서울시의 용도지역 종세분화 과정에서 용적률이 기존 150%에서 100%로 하향 조정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은 더욱 심각하게 침해받았습니다. 당시의 결정은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얽어매는 굴레가 되었습니다. 낮은 용적률로 인해 주택 수리나 신축이 불가능하고, 30~4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빽빽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 재개발, 종상향 등 모든 개발 방식에서도 원천적으로 제외되어 주민들은 “강남 안의 섬”이라 불릴 만큼 소외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25년 10월 경제도시위원회 구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41년의 낙인’을 이제는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단순한 개발 지연이 아니라 제도적 불공정과 도시계획의 경직성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특히, 바로 앞에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송죽 봉사예술단(회장 김상순)은 2025년 11월 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선정릉내에서 '선정릉 국악 한마당' 행사를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죽 봉사예술단이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KAC소음진동개발, (주)신태양건설, K&K미디어, (주)진조미식품, 시골야채된장전문점이 후원한다. 한국판소리 백일성악회 총회장 조상현 국창은 축하말을 통해 "오늘의 축제 '선정릉 국악한마당'은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의 얼과 혼이 깃든 소리를 오늘의 시대와 마음으로 되살리는 예술의 향연입니다. 선정릉은 조선의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성종대왕의 예악 정신이 서린 곳입니다. 그 정신이 이 무대를 통해 다시 깨어나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고요한 울림으로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이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주신 김상순 송죽예술봉사단 대표님과 단원 여러분 그리고 헌신적으로 함께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이야 말로 우리 국악의 뿌리를 지키고 그 꽃을 다시 피워내는 귀한 손길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선거구)은 "서울특별시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충주시는 가을 관광명소 비내섬에서 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우재규)가 주관하는 ‘2025 비내섬’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열린 1차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바 있다.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른 비내섬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비내섬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동호회, 캠핑족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은빛 억새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 공연은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다. 오는 11월 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차 비내섬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에는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비내섬 탐방 2차 진행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버스킹 공연 등으로 꾸며져, 가을의 절정을 맞은 비내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한 번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내섬은 2021년 11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자연 지형이 그대로 보존돼 멸종위기종 수달, 단양쑥부쟁이 등 15종을 포함한 약 865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노종관 의원)’은 지난 24일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7개월간의 연구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종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성기, 이종만, 이상구, 박종갑, 유영진, 권오중 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천안시 토지정보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 하고,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기초자료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천안시 드론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정책적 개선 방향을 모색해왔다. 노종관 의원은 “드론산업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미래산업”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조례 제정부터 정책 제안까지 이어진 성과를 기반으로 천안이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지난 7월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주요 도시의 드론 활용 사례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2025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는 10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8년 12월 개통 목표인 도시철도 2호선 45개 트램 정거장 이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노선도를 보면 대전지역 5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광역단위 교통체계의 혁신적인 '트램' 역사를 써나갈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대전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에 대해 정거장 명칭을 확정 고시하였고 202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시설을 효율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올해 3월 관련 법령에 따라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사전 자문을 받았으며 4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960여 명의 시민 의견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5월 광역시・자치구 정책조정 간담회 개최와 6월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받았고, 7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부터 10월까지 2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제정했다. 이후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거쳐 최종 고시하게 됐다. 최종수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정거장 명칭 고시는 트램 정거장 명칭의 통일성을 확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은,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을 거점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를 집중 점검하여, 2개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 1명을 구속하고 실장 3명,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 67명, 성매수 남성 590명 등 총 660여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확인된 전체 범죄수익은 약 40억 원(업소 13억 원, 성매매 여성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 중 약 12억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하여 범죄수익을 환수조치 하였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수도권 소재 오피스텔 20여 곳을 임차해 성매매 장소로 사용하며 업주·실장·성매매 여성 등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였고,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성매수 남성 590명 가운데 일부(17명)는 공직자 등으로 확인되어 해당 기관에 비위사실을 통보하였으며, 출석에 불응한 성매수 남성 10여 명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다. 사건의 요지는 2개업소 운영 업주 1명(구속), 실장 3명, 성매매 여성 67명, 성매수 남성 590명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 행사가 10월 18일 오후 2시, 종로 돈화문로10길 일대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막을 올렸으며 19일 폐막식이 끝나고 축하공연때는 마지막으로 나온 Big Band Swingtet(재즈밴드)의 연주 가운데 'Sweety Swing' 동호인들이 무대 아래 나와서 춤을 추면서 외국인들을 비롯해 주변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기위해 나온 사람들로 정해진 저녁8시까지의 공연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 진행되어 행사의 의도였던 붐업(Boom-UP)의 의미가 제대로 살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제정한 '귀금속·보석산업 활성화 조례'를 근거로 매년 10월 둘째 주를 ‘주얼리주간’으로 지정해 추진하는 대표 산업문화 축제로 특히 2025년에는 산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산하기 위한 ‘봄업(Boom-UP)’ 콘셉트로 재정비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산업축제’로 기획됐다.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서울형 K-주얼리’를 표방하는 이번 서울 주얼리주간은 ‘명장과 우수숙련인, 디자이너, 소상공인이 함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에서 쥬얼리와 패션쇼가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 행사로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종로 돈화문로10길 일대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제정한 「귀금속·보석산업 활성화 조례」를 근거로 매년 10월 둘째 주를 ‘주얼리주간’으로 지정해 추진하는 대표 산업문화 축제다. 특히 2025년에는 산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산하기 위한 ‘붐업(Boom-UP)’ 콘셉트로 재정비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산업축제’로 기획됐다.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서울형 K-주얼리’를 표방하는 이번 서울 주얼리주간은 ‘명장과 우수숙련인, 디자이너,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서울형 산업축제’라는 취지로 진행되며 서울시와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종로구가 개최하는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과 연계 운영된다. 개막식(14:00~14:30)은 문소리 前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0월 1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제10대 강화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강화군의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미래 세대의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정책 운영, 전 세대가 살기 좋은 강화, 군민 생활 밀착 인프라 확충, 미래가치 확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365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번 군정 설명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8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남도 정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정원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6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영산강, 정원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동행정원 8개소, 시민정원 20개소 등 33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전남의 젖줄 영산강의 문화와 함께 가을녘 남도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정원마다 예술적·철학적 가치를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정원은 선유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등의 대표작을 지닌 우리나라 1세대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 작가가 영산강 나주 고유의 색과 멋, 역사를 되살리자는 주제로 ‘영산강 정원’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양기삼 작가(2023 경북 호민지 공원조성 제안 우수상)의 ‘강의 기억 나주의 시간’, 김나영(2025 서울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