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를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에선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한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또한 전남도와 곡성, 고흥, 진도를 포함한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 마한 발전 비전 발표 및 대선과제 협의를 위한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대선과제 채택을 기원하는 마한문화행렬단, 도립국악단 마한 기획공연, 마한기예무단 공연 등 마한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핵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가을로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백운산의 숨은 보석과 미식까지 꼼꼼히 안내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해 서울대학교가 시험림을 조성한 자연의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가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약 4시간 정도)이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약 6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를 오는 11월 11일(목)부터 13(토)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샤먼(무당)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우리 삶에서 ‘소명’의 의미를 춤으로 풀어낸다.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는 샤먼을 중심 소재로 삼지만, 굿의 연희적인 특성을 재연하기보다는 인간이 마주하는 소명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내림굿에 빗대어 무용으로 펼쳐낸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손인영 예술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샤먼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창작진은 샤먼을 신비로운 존재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직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 가깝게 바라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작품에서 무용수는 내림굿에 참여하는 샤먼인 동시에 운명 같은 변화를 겪고도 자신의 인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모든 평범한 사람이며, 내림굿은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의식이자, 한 명의 직업인이 탄생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46명의 무용수는 내림굿 의식에 참여하는 입무자‧조무자‧주무자 세 그룹으로 나뉘어 무대에 오른다. 예기치 않은 소명을 맞닥뜨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사람(입무자‧入巫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의 화합과 볼거리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23일 15시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백운산 휴양림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숲속음악회는 광양의 명소 백운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도록 백운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같은 날(10월 23일) 17시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3회 광양만 선샤인가요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사)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 주관으로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광양만 선샤인가요제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광양만권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는 노래축제이다. 지난 7월 25일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화합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70석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공연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MC송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10월 23, 24, 30일 14시에는 광양시 신규 관광시설인 태인동 배알도 섬 정원에서 신규 관광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전원미술관(관장 유광상)은 10월 19일~25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혜원갤러리에서 '세계성화명품 유광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성화작품의 위대함'이란 주제로 대표작품으로는 '탕자의 귀환'을 비롯해 여러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유광상 관장은 작품에 대해 "예수님께서 '잃었던 아들'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은 잃었던 아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아버지 같은 분으로 가르쳐 주십니다"라며, "집 나간 아들은 흥청망청 방탕한 생활에 모든것을 잃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버지는 달려 나아가 아들을 끌어안고 입맞춤을 합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보여주는 의미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작품은 고전에서 현대까지의 예술적 감정의 개성넘치는 다양한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작 150호에서 소품 20호까지 약 2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유광상 작가는 1949년 인천 강화군에서 출생해서 1982 한국현대미술대상전 대상 수상, 중국,일본 등에서도 수많은 수상을 했으며, 현재 인천 강화도에 '전원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걸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때아닌 '문화재'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인천시에서도 강화군에 있는 장무사는 애초부터 문화재가 아니었다고 한다. 창원황씨종중이 매년 장무공 황형장군 탄신제를 벌이고 있는 장무사가 문화재가 아니라, 심지어 인천시 문화유산과 직원에 따르면 "경북궁이 문화재 구역이라고 그 경복궁 경내에 있는 관리사무소가 문화재냐"며 항변한다. 다시말해 '장무사'를 헐어버리는 행위는 마치 경북궁 관내에 있는 관리사무소를 헐어버리는 것처럼 합법적인 행정이고, 절대로 문화재 훼손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본지는 지난번 10월 1일자 지면신문에 2013년에 인천시에서 고시했던 근거를 바탕으로 '강화군청의 문화재 훼손, 관계기관 수사 촉구'라는 사설을 게재했다. 또한 그점에 대해 강화군청이 언론중재를 요청해왔고, 인천시에서도 이제 공식적으로 '장무사'는 문화재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아 봤다. 강화군 공무원의 '장무사가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장무사와 관련된 '문화재 훼손' 논란은 결국 강화군청과 인천시 관계자에 따라 '장무사가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결론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것으로 끝날 일일까? 강화군은 2021년 2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황형 장군 묘소 및 사당(장무사) 관련된 '문화재 훼손'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인천시청 신관에 위치한 문화유산과를 15일 방문했다. 유형문화재팀 담당자의 주장은 "황형 묘소는 무덤 전체이고, 사당(장무사)에 대해서는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그 터만을 문화재로 지정한것이고, 사당 건물은 문화재로써의 보존가치가 없다는 현상변경을 했기 때문에 행정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장무사라는 사당은 시멘트로 지어져 있어 문화재 가치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조건부 문화재'의 실체가 밝혀지는 상황이다. 사당(장무사)는 '문화재'로써 가치가 없으니 향후 이렇게 새로 만드는 '조건부 문화재'가 결국 인천시에 몇개나 존재할까? 인천시만 '조건부 문화재'가 존재할까? 아니면 전국적으로도 '조건부 문화재'가 존재하는 것일까? 왜 하필이면 이런 '조건부 문화재'를 위해 기존 사당(장무사)를 허물고 내년 1월 25일까지 인천시와 강화군은 7억6천만원이란 예산을 들여가며 공사를 하는걸까? 인천시 공무원의 답변이 기가 막힌다. "사당(장무사)는 일종의 '터'로 보시면 됩니다. 마치 생가터처럼........" 본지는 시민단체와 연계해서 인천시, 강화군 해당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5일 오후 3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하 재단)가 주관하는 이날 개막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주제 공연인 ‘남도추수한마당’은 영상으로 진행됐고, 도지사를 비롯한 22개 시‧군 자치단체장의 축하영상이 각 시‧군 캐릭터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도음식의 전통을 잇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이경애 여수시 남도음식명인을 비롯한 각 시‧군 9명의 명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국제행사 비전선포식’을 통해 남도음식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잇고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로 구축하자는 비전을 힘차게 선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여수는 COP28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도약하고 있으며, 여수만큼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없다”면서, “남도의 맛깔나는 음식을 전 세계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을 위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를 오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6개 왕릉에서 개최한다. 조선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는 왕릉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왕릉 현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왕릉을 찾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는 조선왕릉을 주제로 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하거나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여주 영릉 세종대왕릉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개막식(한국문화방송(MBC) 유튜브 생중계)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10일부터 세종대왕릉(영릉), 동구릉, 서오릉, 선정릉, 융건릉, 홍유릉에서 11월 7일까지 펼쳐진다. * 한국문화방송 뉴스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MBCNEWS11 올해는 조선 왕릉에서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는 ‘스스로 체험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지난해 동구릉에
우리투데이 곽종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주최하는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제23회 생생 춤 페스티벌’이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1년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무용 분야 우수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본 페스티벌은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콘텐츠화를 위해 ‘생생 춤 페스티벌’로 진행해오던 기존 명칭에서 올해부터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로 사업명을 변경하여 현장에서 주목받는 독립 안무가와 전문 무용단체를 매칭하고 통로 역할에 주력함으로써 국내 무용단체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현대무용 매칭 플랫폼으로써 도약하고자 한다. 제23회 생생 춤 페스티벌은 첫날인 10월 14일 KARTS 무용단×Hofesh Shecter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밀물현대무용단×정철인까지 총 19개팀이 참여하며, 페스티벌 개최 전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유튜브(채널명 : 한국현대무용협회)로 진행되는 ‘메이킹필름 EVENT’를 통해 19개 예술단체의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