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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기자회견 열어

제 한몸 탐욕을 채우고자 인류의 공동자산이며 족적인 역사문화와 유적을 무참히 파괴한단 말인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본부장 오정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층 시민단체, 그리고 뜻있는 정당들은 11월 5일 인사동 뜨락 갤러리(인사동3길 8)에서 “역사와 문화는 인류의 공동자산이다! 역사와 유적을 파괴하는 범죄자들을 고발한다”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이찬구),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이용빈), 국민의힘당(국회의원 한기호), 열린민주당(국회의원 강민정), 정의당(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대표 김재연),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흥식), 전교조(전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김원대),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대표 이양행), 중도유적지킴본부(공동대표 정철,이정희),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중도유적보존협회(대표 이정일),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 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 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의 참여속에서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오정규 본부장 주최로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 등 150여 단체들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으로 진행한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민족단체들은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시작도 끝도 없는 시간은 영속되며... 공간은 무한하다."며, "광대무비한 우주공간! 하늘은 무한대이다!"라고 밝히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영원하고 무한한 세계속에서 일백년 살아가는 인생살이는 한 점 티끌도 안될진데, 참된 가치를 남기며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에도 짧고도 짧은 인생일진데, 자기 한몸 호의호식 하자고 각종 비리 범죄를 저지르며 공동체 사회를 병들게 해서야 되겠는가?
자기 한 몸 호사를 누리자고 더구나 인류의 자산이며 족적인 역사문화와 그 실증 증거인 유적들을 파괴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라며 강하게 말했다.


또한 "역사는 있는 그대로 기록되고 전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인류의 후대들이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를 깨달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를 알고 살아가지 않겠는가? 그래서 역사와 문화는 인류의 근본 자산이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제 한몸 탐욕을 채우고자 인류의 공동자산을 파괴하고 인류의 후대들을 역사 미아로 만들어버리는 패륜범죄를 저질러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그런데 이런 통탄과 분노를 금치 못할 종합세트 범죄가 지금도 자행되고 있으니, 더구나 인류 시원문명인 춘천 중도유적이 범죄자들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고 있으니, 이를 국민들께 폭로 고발하여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춘천 중도유적은 8000여년 전부터 신석기, 청동기, 철기,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유적 유물이 한곳에 겹쌓여 있는 매우 희귀한 선사유적지로써 우리역사를 통사적으로 관측해볼 수 있는 보물 유적지이다. 또한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고대 도시유적이다.
그런데 영국의 멀린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최문순 일당은 지난 10여년동안 각종 범죄와 비리를 저지르며 중도유적을 파괴하여 왔다. 이들의 지난 주요 범죄들을 요약하면, 몸에 좋은 마와 우엉을 중도유적 파괴범으로 누명을 씌웠으며, 최문순은 권력층 윗선과 문화재청에 직접 불법 로비활동을 하였으며, 봉이 김선달을 능가하는 의함호 수위조작을 통하여 50여기의 고인돌 집단군을 해체하고 잡석이라 이름붙여 비닐하우스에 야적하였으며, 문화재법을 불법적으로 뜯어고쳤고, 고작 주차타워를 짓는다며 19기의 고인돌 집단군을 해체하였으며, 그리고 이제와서는 주차타워를 짓지도 않고, 영국해적들과 MDA(총괄개발협약)을 체결시 강원도의회를 속이고 수익률 3%의 밀실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성지요 유적지인 중도땅위에서 관청이 주도하는 부동산 불법거래를 해왔으며, 문화재청의 복토지침을 위반하였으며, 현상변경없이 불법공사를 해왔으며, 행정명령을 위반하였으며, 최문순강원도청은 춘천시청의 적법한 행정업무를 방해하였으며, 민법 제591조 토지환매법을 위반하는 등 종합 범죄세트 꾸러미가 된다.
실상이 이러할진데 우리 중도지킴이들과 이 땅의 의인들과 이 땅의 주인이신 국민들은 함께 힘을 모아, 금번 제20대 대통령 대선정국에서 이 참담하고 통탄스런 중도사태를 해결하고자 결의하는 바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7일 음력개천절을 맞아 역사학계 등에서 많은 동참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