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청(군수 김재욱)이 7월 28일 제보에 따르면 민원 대상자를 상대로 '법(法)'에도 없는 '특정감사'를 해서 '보복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칠곡군 기산면장의 명의로 '공사비 과다지급액 회수'라는 제목의 공문이 발송되었는데 기산면에서 이미 정상적으로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준공승인이 된 사항(사토처리)를 빌미로 하여 부당하게 공사비 회수를 지속해서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제보자는 "칠곡군 공무원들이 지방자치감사규정 등의 관련 법령에 준하지 않고 공무원이라는 우월적 지위와 신분을 이용하여 관내 소재한 개인과 그 개인의 소유 법인사업체를 대상으로 감사권한을 남용하여 저에게 말도 안되는 부당한 행정조치 및 처분을 가했다"며, "또한 기산면이 저에게 보낸 공문이 제3자인 칠곡군수(기획감사실장)과 칠곡경찰서장 앞으로도 같이 처분공문을 발송된 사실이 발각되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개인과 마찬가지로 법인사업체도 엄연한 명예와 신용이 있고, 이런식의 제3자에게 처분공문이 보내진 사실은 해당 공무원에 대해 법적인 처벌도 해야할 중차대한 일이다"라고 분개했다. 마지막으로 제보자는 "가뜩이나 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황해 모밀냉면집에는 7월 26일 가족단위 손님을 비롯해 북적북적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식당에는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나온 부부, 총 4명이 삼겹수육(14,000원)과 녹두빈대떡(8,000원), 그리고 가족 모두 모밀 물냉면 4그릇(9,500원*4EA) 총 60,000원을 지출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부들도 모처럼 자녀들에게 푸짐한 음식으로 가족식사를 해서 표정이 밝았고,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모처럼 외식을 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였다. 이외에도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꽉 메워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서서히 지역의 소상인들에게 활력을 줄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남동구 여기저기에는 가게 창문등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이란 표식이 많이 붙어 있다. 이곳 인천광역시 남동구 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습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벌어질것으로 보여진다. 황해 모밀냉면집 내부에는 표창장이 즐비하게 걸려 있고, 과거 2001년 7월 13일자로 윤태진 인천남동구청장이 '맛으로 소문난 집 지정증'이 걸려 있는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추측된다. 황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은 7월 21일 오전 11시, 공단 교육장(충주시 탄금대로117)에서 (재)세미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새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 ▲시설 활성화 및 사업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함께 발굴·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세미원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양 기관과의 활동으로 이어져,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공단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공동성장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전 교육감(하윤수)이 자신의 자녀를 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 파견교사로 임용되도록 위법·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형법」제123조 직권남용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본인의 자녀가 채용되도록 지시하거나 임용에 관하여 고의로 방해하거나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사립학교 교원인 자녀 A의 교육연수원 파견교사 임용을 위해 교육청 간부 B에게 A를 파견교사로 추천 지시하여 선발되게 함으로써, 관계 공무원들로 하여금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였고, 결과적으로 다른 교원들의 파견교사 임용 기회를 박탈하였다며 고발했다. 감사관실은 지난 5월 ‘2024년 교육연수원 파견교사 선발의 적법성 감사 요청’ 공익제보를 접수하고 감사에 착수하여 ①전 부산교육감 하윤수의 자녀 교육연수원 파견 임용 개입 ②2024년 교육연수원 중등전문직 결원대체 파견교사 선발 임용의 적법성 여부 확인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의 자녀 교육연수원 파견 임용 개입 사실을 확인했는데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은 2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 기반의 안정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그동안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지난해 6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단일노선으로써 3개 시를 연결하는 기능 외에도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으로 연결되는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노선이며, 부울경 통합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발전시킬 기초가 될 것이다. 이번 광역철도 정거장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돌봄 공백과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복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아동 화재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안전 실천과 고립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중심으로 돌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 시민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돌봄사업 추진,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폭염 대비 돌봄 취약계층 안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천안시는 맞벌이가정,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다. 심야 및 아침 시간 등 긴급 돌봄 공백 지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시간제 보육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긴급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설해 부모의 갑작스러운 부재에도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중증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 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 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민선8기 들어서는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에 그치며 주택 허가를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의 골격 재편에는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착공하고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이 확충됐으며, 창릉천과 공릉천 생태 복원이 본격화됐다. 교육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 같은 전략 구역도 새롭게 지정됐다. 재정 기조도 변화했다. 모두에게 나누는 선심성 예산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모를 통해 4,7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도 확보했다. 행정 운영 방식도 실용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130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안내와 함께 친환경 방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고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떼로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진드기 박멸과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지양하길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살수(물 뿌리기) 등 친환경적인 방식의 방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전문 방역업체가 협업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는 구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마포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대응 요령으로는 창문과 출입문 주변 방충망을 설치·점검해 유입을 사전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관령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에서 오는 6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삼양라운드힐 2025 풀파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국적인 풍경의 푸른 초원에서 목초들이 바람에 파도치듯 흔들리는 자연을 감상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풀 썰매 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풀멍 ZONE 등 세 가지 메인 체험과 함께 그라스 볼링, 버스킹 공연, 화이트 크로우 수제 맥주 시음, 동물 캐릭터 포토타임 등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풀 썰매 체험은 유기 초지 위에서 썰매를 타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만 특별 개방되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초원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은 삼양라운드힐에서 착유한 신선한 유기농 원유를 송아지에게 직접 먹이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다. 체험은 동물체험장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총 세 차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또한, 삼양라운드힐 공식 SNS에서는 체험에 참여할 송아지의 이름을 지어주는 ‘송아지 작명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