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설수연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원(이사장 조윤곤)이 주최하고,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79주년 한글날 기념 '제16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가 10월 9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용산구,사단법인 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글학회,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나마스떼코리아가 후원한다. 한국예술문화원 조윤곤 이사장은 "나라 안팎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절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붓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말에서 ‘글씨’, ‘긋다’, ‘그림’, ‘그리다’는 모두 같은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는 ‘서화동원(書畫同源)’이란 이름으로 ‘서화동행(書畫同行)’, ‘노소동행(老小同行)’을 실천해 왔습니다. 우리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어렵게만 보였던 서화가 한 걸음 더 대중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인터넷과 SNS가 대세인 세상에서 언뜻 서화는 뒤떨어진 문화처럼 보
만추의 끝자락 단풍으로 채색된 가로수마저 시간을 거역치 못한 몸짓으로 찬바람 허한 길목에 낙엽되어 뒹군다 아직은 가을을 만끽해도 될 색빛 좋은 시각임에도 갈잎으로 가슴속에 한 잎 두잎 쌓여가는 세월의 역린처럼 거리마다 잊혀진 계절의 애잔하고 구슬픈 선율이 날빛마저 스산한 바람결을 타고 시월의 마지막은 그랬듯이 텅빈 공간에 홀로 남아 외롭고 쓸쓸한 별리의 애잔함이 낙엽 뒹구는 소리에 담겨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제4회 미그림아트전이 10일(수) 오후 3시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갤러리더나인(Gallery The 9)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중견 여성미술가들로 구성된 ‘美그림ART회(회장 염창이)’는 ‘영종도의 꿈’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하여 영종에서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는 10일(수)부터 24일(수)까지 15일간 개최된다. 전시회 개회식에서 미그림아트회 염창이 회장은 개회 기념 시 낭송을 통해 영종 미술의 발전과 영종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였다. 미그림아트회 회원 24명 전원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출품하여 풍성한 전시를 연출하였으며, 특히 출품 작가 모두 자신의 작품에 대한 해설(Docent)을 직접 진행하여 참여한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염창이 회장은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이기도 하며 원로 화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작가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혜순 작가는 영종 해변에서 본 해당화를 ‘마시안 해변의 해당화’라는 작품으로 출품하여 영종에서 개최하는 전시의 의미를 더하였다. 미그림아트회 회원이며, 한국여성작가협회 운영위원인 윤광순 ‘갤러리더나인’관장은 영종 지역 특성을 살린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목멱천제 36회를 맞이하며 전시회를 준비한다, 하늘을 비상하는 청용을 큰북에 장엄했던 유년시절을 돌이켜 본다. 사월초파일 부처님 탄생일에 맞춰 연등행사, <장엄등>을 위한 작업이다. 그때 무슨 생각으로 청용을 그리게 되었을까? 요즘 수도서울의 시원세계, 즉 보물지도 전시회를 마무리 하며 떠오르는 잔상이자 사념이다. 아직도 인왕산 선바위 용골에 이르면 <호랑이> 벽화가 성성하다. 육십에 이르러 작업한 나의 작업이다. 인왕산 선바위 법당엔 <백호>를 입구엔 <백두산 호랑이>를 작업하며 동서의 좌표를 기도하였다. 파아랑 어짐(仁) 봄 그리고 용의 <락산>서 하이암, 덕, 호랑이 <인왕산> 그림일기다. 유년시절부터 장년 노년 문턱에서 돌이켜보는 삶의 좌표가 수도 서울의 상징작업이 되었으니 마음이 새롭다. 호국불교의 성지<인왕산 인왕사> 조선건국의 초석이 된 <성균관문묘>의 얼게를 읽으며 어느덧 40여년의 여정이 마무리 된다. 그렇다. 저 청룡의 푸르름 하이얀 호랑이의 자애로움을 담아 <북현무>, <남주학>, <한강-은하수의 전설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평생, 명품 유통에 몸받쳐 걸어오면서 늘 갈매기의 꿈을 그렸지만,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우리투데이가 응원하는 행담도 모다 아울렛 인류의 사랑을 받은 [갈매기의 꿈]에서 깊은 감명을 받고, 늘 사색에 잠긴다. 해돋이와 석양, 밀물과 썰물, 그리고 갈매기의 모습은 나에게 평화와 사랑을 안겨주네요! 큰 수술을 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행담도 갈매기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내 주를 가까이] KFC- 창업자의 만남, 영감은 그에게 더욱더 큰 용기를 심어주었다. 맞아! 손님이 답이다. 손님이 감동하는 명품 핫플레이스 행담도 갤러리를 모다아울렛에 심어 놓겠다.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는 이미 핫플레이스다. 그럼에도 모다아울렛은 해돋이 행사 외에는 잊혀진 듯,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진입로 문제도 있겠지만, 무언가 손님을 맞이할 틀별함도 필요해! 우리는 행담도 [모다아울렛] 명품갤러리 기획을 하였다. 48년 명품갤러리 운영을 해오신 이광남(72)회장과 함께다. 서해대교 천만인 시대에 [명품 핫플레이스]를 기획한다. [갈매기의 꿈]을 꾸는 [이광남대표]는 늘 생각한다. [여행이 미래다], [ART가 답이다], [손님이 답이다] 행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노벨의 딜레마, 미래의 유괴범을 잡다 불문율이 있다. 신생아를 태운 택시운전은 사고가 없다. 교통사고다. 신생아를 태운 기사는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신성함에 겸손해 진다. 아이를 품은 어머니의 모습에서 [사랑]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아도 명확히 확인한다. 노벨 딜레마 미래의 유괴범을 잡다. 노벨의 철학이다. 우리 모두가 [사랑의 어머니 품에서 자랐고 존재한다]는 기억이다. 그 때는 단순한 운전이 아니라 사랑의 전달자, 운행자, 멋진 책임자라는 사명감이 살아서 움직인다. 바로, 이 점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26년의 여정이다. 전병근 대표는 [범죄와 재앙]의 밑 그림속에 늘 생각하는 방법, 즉, [프로그램]은 사랑임을 믿고 있다. 나의 20여년의 삶이다. Artist 자코메티의 여정처럼 걸어가는 사람들이었다. 범죄자들이 모여있는 교도소에서 마저 범죄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범죄자가 있음을 알고, 믿음은 강해졌다. 범죄자들 마저 냉대를 하고 버림받는, 범죄자는 [유괴범이자, 소아성범죄]다. 그들 세계에서 마저도 [신생아, 어린이, 원조교제] 범죄를 용서받지 못한다. 불문율이다. T.N.T. 유괴범의 추적이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신 대동여지도 금수강산 둘레길 통일부에 제안한다. 누군가는 꿈을 꾸어야 한다. 한사람이 꿈을 꾸고, 누군가가 가르키면 동행이 된다. 동행은 꿈이, 현실이 된다. 이처럼 꿈을 가진 소망은 기도의 힘처럼 꿈을 이룰수 있다. 식민지, 분단, 전쟁의 참혹함을 품고 있는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꿈은 무엇일까? 리맴버위원회 대표 신경애 시인은 꿈을 꾼다. 평화로운 삼천리 금수강산을, 겨레의 꿈결처럼 여행하고, 노래하며, 합체하는 미래, 설레이고 꿈틀거린다. 그리운 금강산 노래를 거문고 연주이래 마주하고 겨레의 춤사위를 어깨춤으로 흥겨워 하는 우리 모두를 그려본다. 동파랑, 남파랑, 서파랑, DMZ 평화의길, KOREA 둘레길 4500km의 완성을 7년여 목도하고 있다. 고성, 울산, 땅끝마을, 강화도를 플렛폼으로 연결한다. 산티아고의 순례자의 길을 탐방하던 <시인>은 고향의 올레길을 연상했다. 본 인류가 사랑하는 산티아고의 순례자의 길은 <순례> 그 자체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시작하는 순례자의 길은 이미 종교적 이유를 초월했다. 자유, 평화, 사랑, 존엄, 인류애와 함께 문명, 문화, ART 그리고 자연에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목멱산 충정사 사지(寺址.誌)를 시작하며 고유문(告由文) 발췌 바람을 의미하는: 마루 (높은 곳에서 부는 바람), 바다를 의미하는: 가온(넓은 바다를 의미). 달빛을 뜻하는: 담보드레(부드러운 달빛) 승려가 모여 불도를 수행하는 청정한 장소 가람, 마루, 가온, 달보드레, 순수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듬뿍 담고 있다. 목멱산 충정사의 사지(寺址.誌) 작업을 시작하며, 우리문화의 중심 얼인 우리말꼴, 즉 가람차원의 성역화를 염원하며 목멱산 충정사의 얼게를 살펴 보기로 하였다. 고유문 발췌다. 우리는 충정사의 고유문의 발췌와 원형고찰에 깊이 뿌리내려 있는 정신 즉 문명, 문화 산, 물, 사람의 길과 연결함으로서 맞이하는 한양도성 북한산성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등재 기준인 6백여년의 여정이다. (UNESCO 한양도성 등재 NO. 2, 3, 4, 5.) 2) 오래 기간 동안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건축 기념비적 예술, 도시계적 또는 조경 디자인의 발전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류). 3) 문화적 전통 또는 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제4회 앙카라 한국영화제’가 오는 8월 30일(토) 앙카라에서 막을 올린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지 영화 애호가와 한류 팬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해 온 본 영화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제1회에서는 다큐멘터리 <나는 조선사람입니다>의 김철민 감독, 제2회에서는 <영웅>의 주연 배우 정성화가 직접 현지를 찾아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류승환 감독의 화제작 <밀수>, 강하늘·정소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30일>, 도경수·원진아·신예은 등이 출연한 <말할 수 없는 비밀>, 허진호 감독의 스릴러 <보통의 가족(주연: 설경구·김희애·장동건·수현)> 등 모두 4편의 한국영화가 상연된다. 개막일인 8월 30일에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식을 소개하는 케이-푸드 체험 행사와 한국문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뷰티에 이어 한식 열풍이 확산하며, 앙카라에도 지난 3년간 5곳 이상의 한식당과 케이-디저트 카페가 새롭게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소녀가 우울했다. 친구의 생일날 선물할 돈이 부족해서다. 고민 끝에 가늘고 긴, 과자를 선물하기로 했다. 과자 선물이라도 해야 하는 소녀의 소망이였다. 과자를 선물받은 친구는 맛있고, 재미있으며, 손쉽고, 존중할수 있는 <선물>에 감동을 받는다. 친구는 친구에게 바이러스처럼 <감동선물>이 이어진다. <빼빼로 DAY>의 이야기가 신화로 꽃피는 감동이다. 40여년 문화운동 현장에서 소망처럼 설계하고 기다려온 <철학>이다. 우리의 24절기 명절, <빼빼로 DAY>처럼 맛있고, 재미있으며, 손쉽고, 예쁜과자를 <창조>하는일그것은 문화정책과 문화운동의 두줄기가 아우라지를 만나 <여울목>을 이룰 때 시작됨을 확인하였다. 세계 명품도시는 1.2차 대전의 폐허속에 치유, 번영, 평화의 시작점은 ART, 여행, 축제로 시작하였고, 리그로 마무리 했다. 그럼에도 춘절......페스티발 리그의 페러다임은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일구어논 행로에 지나지 않음이다. <빼빼로 DAY>의 이야기처럼 - 아홍다홍드리 24절기 명절. 축제가 답이다. 갈매기와 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