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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수첩] 네이버 기사, '진실'을 숨기기위한 무더기 기사 송출....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 기사 논란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네이버상에서 기사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이유는 어떤 '진실'을 감추기위한 하나의 도구로 쓰인다는 점이다.
하나의 '기사'를 막기위해 수십개의 다른 기사로 덮는것이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과 관련해 최근 엄청난 량의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그 기사를 추적해보면 결국 하나의 진짜 '기사'를 찾을수가 있다.

 

물론 이같은 내용은 최근 벌어진 BBQ 사건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것이 '네이버'가 가진 한계이고, 그동안 암묵적으로 처리됐던 '진실'을 막는 도구로 쓰인셈이다.

 

이번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과 관련된 기사는 2주전인 9월 2일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의 '대한노인회,이중근회장 선거 절차 무시·겸직 논란…노인회 “사면 복권으로 자격 회복” 주장 논란'이라는
기사이다.

 

일부 다른 언론에도 비슷한 기사가 올라왔지만, 현재는 사라진 상태이다.

 

9월 21일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기사는 9월 2일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의 기사뿐인 상황이다.

 

이런 사례는 BBQ 사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BBQ 사건 관련한 기사는 다 없어지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기사는 월요신문과 리버티코리아포스트 두군데 정도이다.

 

'돈'만 있다면 이런 방식으로 '진실'을 덮기위해 다른 기사로 무더기 기사를 내서 '진실'을 지울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실'을 숨길수 있다고 보는가?

 

BBQ 사건에서는 월요신문의 기자가 '진실'을 지켜냈고, 대한노인회 사건에서는 문화뉴스의 기자가 '진실'을 지켜냈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과연 이러한 '진실'을 막을수가 있을까?

 

'돈'만 있다고 '진실'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착각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일말의 '희망'이 남아있다.

 

'진실'을 기록하는 올곶은 '기자'가 존재하고, 그것은 결국 '돈'으로 아무리 감추려해도 '진실'을 드러내게 만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