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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십자가는 '미운 물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북 충주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길거리에 3월 25일  '십자가는 '미운 물건''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로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는 장본인은 충주 연수동에 '창의마루코딩학원'을 운영하는 이성미 원장으로 밝혀졌다.

 

 

이성미 원장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현수막을 달고, 1인시위를 이어오고 있지만 오늘은 왠지 마음이 편치 않는다"라며, "교회에 있는 십자가가 '미운 물건'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성령으로 말씀을 해주신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상식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를 매달아 놓은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쓰라고 허락하셨겠습니까?"라며 "십자가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미운 물건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지역 교회가 매주마다 1인시위를 하고있는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대응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