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직지심체요절)'를 만든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작금의 충북지역 언론상황을 보면 창피할뿐이다.
충북도청에 신고된 일간지 7군데 전체를 비롯해 주간지 28곳중에 4곳을 뺀 24곳이 '인터넷신문'을 등록조차 안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2월 27일 본지 기자가 확인 결과 그당시 '충북도청 정기간행물 담당자'가 인터넷신문 등록을 하라는 공문이나 권고조차 한 사실이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본지는 충북도지사와의 면담(인터뷰)를 요청하는 '도지사와의 면담'을 2월 27일 신청했으며, 충북도청 대변인실 업무를 총괄담당하는 대변인과의 면담 또한 요청해놓은 상황이다.
물론 1차 책임은 각 언론사에 있다.
각 언론사별로 '인터넷신문'등록 처리를 해야함은 맞지만, 전국 17개 광역시도청중에서 '충북도청' 정기간행물 등록현황만 이런 참극이 벌어진 이유는 해당업무인 '정기간행물 담당업무'를 하는 공무원의 책임 또한 크다고 볼수 있다.
또한 문제는 해당 공무원의 '승진 발령'에 있다.
문책을 받아야할 해당 공무원이 '승진'이 되어 다른 부서로 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문제이다.
본지는 "대한민국 경찰, 이대로 좋은가?"를 통해 충주경찰서 김모 경감의 '사건 조작'을 발각해 현재 해당 경찰관은 직위해제 되고 입건되어 3월 17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http://www.ourtoday.co.kr/news/article.html?no=27439
충청북도 지역에서 '비리 경찰'을 찾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충북도청 공무원에 의해 벌어진 이같은 '언론 대참사'에 대해 해당 공무원이 '승진 발령'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막을것이다.
누군가 왜 '언론'을 하느냐고 묻는다.
"지방행정, 지방의회, 지방경찰을 감시.감독하고 지방의 문화.역사를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