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김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화재조사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소방관서 상호간 최신 감식기법의 전파와 공유로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매월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사례(김천소방서) ▷단독주택 화재사례(상주소방서) ▷태양광 발전소 화재사례(문경소방서) ▷돈사 화재사례(의성소방서)등 중부권 4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의 화재현장 원인 조사 연구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김천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좌측벽면에 심한 연소흔 ▷지붕으로 연소 진행된 흔적 식별 ▷CCTV상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부위에 불특정 다수의 배터리(니켈 및 리튬이온 등)가 식별되는 등을 들어 배터리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분석했다. 다음은 상주 단독주택 화재 사례에서는 최초 발견 시 에어로졸 살충제통이 터지는 소리를 듣고 화재를 인지했으며, 최초 발화지점은 패턴으로 보아 거실 입구에서 최초 발화해 거실을 중심으로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 공립노인요양병원협회(지회장 성백황)는 2일 도청을 찾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도내 16개 공립 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위기계층 등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경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의 기반인 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16개 공립요양병원(도립 4개, 시・군립 12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도립 안동, 도립 김천, 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매치료에 힘쓰고 있다. 성백황 공립노인요양병원 경북지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특히나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주고 애써주시는데 코로나19 피해 극복 운동까지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민생 살리기와 저소득 위기계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산시 자인면 지역 주민과 기업, 면사무소 등이 성금을 내거나 재능기부로 가난한 이웃에 화장실을 설치해준 사실이 26일 알려졌다. 20평 남짓 낡은 한옥에 사는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김모씨(63)는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이웃집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웃집마저 최근 철거되는 바람에 화장실이 없는 불편한 생활을 해왔다. 이웃들은 “최근에는 김씨가 무릎관절염과 척추증으로 거동마저 불편해 더욱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경산시 자인면의 기업체와 역대 자인면장을 지낸 지역인사, 자인면사무소 등에서 300여만원을 모으고, 전기설비업을 하는 이장, 포크레인을 하는 이웃주민 등이 나서서 재능기부로 지난 22일 김씨 집안에 화장실을 만들어줬다. 변기와 세면대, 샤워기를 설치해 깨끗한 화장실을 완성했다. 이어 자그마한 간이 싱크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전기온수기도 설치하고, 자인면사무소 직원들과 환경미화원들이 나서서 집 안팎을 청소하고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김씨는 “나의 가장 큰 소망이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 성금을 보내주고 폭염 속에 재능기부를 해 주신 이웃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23일부터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20~30대 커플 9쌍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결혼 준비교육인“결혼의세계1”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총 3회기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생활 적응을 위한 계획 세우기, 미래 배우자와의 갈등관리, 소통법, 커플 가죽 팔찌 만들기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결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가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정립하여 더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와 커플을 대상으로 올바른 결혼 가치관 정립, 재무설계, 배우자와의 갈등관리법 등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결혼 준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주 여성가족과장은 “결혼 준비교육을 통해 결혼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센터에서 건강한 가정,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많은 예비 부부들이 수강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주원, 민간위원장 허순옥)에서는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기획사업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인 썸머키트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썸머키트(인견이불,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손선풍기 등)를 지원하여 혹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허순옥 위원장은 “예상보다 빨리 끝난 장마 후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 .”고전했다. 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행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버카 지원, 차렵이불 및 국거리 소고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민·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영천시와 영천경찰서, 영천역,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영천버스터미널, 영천역, 임고서원, 고속도로 휴게소(2개소), 호국원 등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시설 및 주요 관광시설 10개소의 공중 화장실을 불법 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점검했다. 영천시는 특별점검 기간 외에도 읍·면·동별 상시 점검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기관(단체) 등에 대여도 하여 불법 촬영 의심 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공중화장실 사용 시 개인이 직접 불법 촬영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및 여성 단체에 몰래카메라 탐지 카드(탐지 카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출 경우 몰래카메라가 하얀 불빛으로 표시됨)를 배부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공중화장실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설치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불법 촬영은 범죄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매년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고쳐주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낙후된 농촌마을을 선정해 건축 관련 전공 특기를 살려 농촌 등 주거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의성군을 시작으로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째가 되는 해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도현학 교수와 37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마을 내 9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신설, 리모델링, 주방·창고개축을 포함해 도배, 장판, 도장 등 전문적인 공사까지 직접 실시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더불어 찜통 무더위와 장마까지 겹쳤다. 하지만 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한 ‘희망家꾸기 농촌 집 고쳐 주기’ 봉사 활동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다솜둥지복지재단은 농촌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부산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7월 20일(화)부터 2022년 2월 6일(일)까지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우리 국민에게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두 섬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공동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를주제로 한다. ‘독도의 역사’는 지증왕 13년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 및 영토 관리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를 통한 영유권 확립,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영유권 강화 노력 등의 내용을 각종 고문헌과 고지도 등의 다양한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어서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에서는 뛰어난 자연유산의 가치를 지닌 독도 바다의 건강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해양생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해상 및 수중 영상자료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실물 표본을 함께 전시함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주시 양북면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명칭을 뒤로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문무대왕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일제 강점기에 지역 정체성과 무관하게 단순히 방위에 기초해 붙여진 지명인 ‘양북면’이 비로소 역사와 고유성을 띤 ‘문무대왕면’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바뀌게 된 배경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주민들 사이에 지역 특색을 살리는 새로운 지명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목소리가 점점 커져 2020년 6월 읍면동 명칭변경 수요조사에서 지역 내 20곳 마을 중 13곳이 명칭 변경에 동의했다. 같은 해 10월에 실시된 행정구역 명칭변경 주민설문조사 결과 1288세대 중 1137세대(88.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명칭조사에서는 대종천면, 토함산면 등의 후보들을 제치고 ‘문무대왕면’이 76.5%의 압도적인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런 결과는 문무대왕면 주민들이 문무대왕릉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고, 새로운 지역명과 함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고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한 왕의 뜻이 묻힌 문무대왕릉이 천년 넘게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2021. 7. 19.(월) 제70대 경산경찰서장에 유오재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오재 경산경찰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모든 일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대비하고, 안으로는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관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한 법집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장은 1966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대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순경 공채로 임용되어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북경찰청 1기동대장·교통안전계장·홍보계장, 성주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대구 달성경찰서장,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