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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라엘리안무브먼트, 서울 중구 명동역 앞에서 '우주인을 맞이하자' 행사 개최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한국라엘리안무브먼트가 서울 중구 명동역 앞에서 '우주인을 맞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국라엘리안무브먼트는 인류의 기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외계문명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며 외계인을 맞이할 외계인의 지구대사관 건립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엘로힘은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라엘리안은 4월 6일 우주인(ET)을 비롯해 그들의 창조물인 다양한 동물 캐릭터 복장을 한 채 "머지 않은 장래에 지구상에 공식 도래할 우주인들을 맞이하기 위한 대사관을 건설하자"고 외쳤다.
라엘리안 회원은 "모든 생명체들의 기원과 직결된 별 너머 외계문명과 직접적이고 공식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 우주인 지구 대사관을 조성한다면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감동적이고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고 했다.

 

또 "지구촌 냉전의 마지막 잔재인 한반도 DMZ에 우주인을 맞이할 대사관을 건립함으로써 남북통일의 대업은 물론, 전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합,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우리가 먼저 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회원은 "우주인 엘로힘은 그들의 '마지막 예언자'인 라엘을 통해 그들이 내려올 지구대사관에 필수적인 치외법권의 지위와 함께 대사관 건립 부지를 제공하는 나라는 보장된 번영의 미래를 맞이하고 우리(엘로힘)의 보호 아래 다가올 수 천년 동안 지구 전체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외계인 대사관 프로젝트'는 이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예언자 라엘이 1974년 라엘리안무브먼트 창립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2만5000여년 전 우주선(UFO)을 타고 지구로 날아와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을 창조(지적설계)한 매우 진보한 외계문명 과학자들이 공식적으로 지구로 귀환하려는 바람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라엘리안은 "우주인들의 지구상 대귀환은 오는 2035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라엘의 말에 따라 우주인을 상대로 한 외교관계(외교특권 및 치외법권)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유엔(UN)에 이미 제안했다.

 

한국라엘리안 오승준 대표는 "외계 문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는데 오는 2035년을 넘기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물론 향후 1~2년이 우주인 대사관 건립을 위한 외교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의 흐름과 진전들을 보면 어느날 갑자기 프로젝트에 가속이 붙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전망이 좋다"고 했다.

“우주인 엘로힘의 지구대사관 건설을 보장하는 국가가 받을 혜택과 보상은 실로 무궁무진하다"며 "대사관이 자국 영토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필요한 치외법권과 권한을 부여한 국가는 세계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뿐만 아니라 외계인들의 보호를 누리면서 수천년 동안 지구의 정신적, 과학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