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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 후보, 공천 직후 수임내역 500건 '벼락신고'로 사법처리 될듯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 후보가 공천 직후 수임내역 500건을 '벼락신고'해서 탈세 혐의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여 사실상 선거운동은 고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정 및 후보자 검증의 '논란'까지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 후보는 특히 경력사항에 직장갑질119 전 법률스탭 및 교육부 전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한 내역이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2일 인천 서구을 공천이 확정된 직후인 8일부터 나흘간 그동안 누락했던 500여 건의 사건을 등록시스템에 한꺼번에 입력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거에서 두드러진 점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서 총선 출마자중에 '변호사'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검사'출신이라 마치 '변호사'와 '검사'간의 싸움으로 보이는데, 이번 변호사출신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 후보의 탈세 혐의가 드러날 경우에 전국적으로 파장이 커지며,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악제로 커질 전망이다.

 

인천 서구에 사는 이의상 전 서구의원은 "이번 선거에 인천 서구에 전략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라는 이용우 후보의 민낯이 드러나 인천 서구민들이 경악하고 있다"며, "겉으로는 20여년간 비정규직 문제해결 및 노동자 권리신장,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섰다고 하면서 뒤로는 이렇게 추잡한 '진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변호사 출신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해봐야할것이다"라고 분개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도 시당 사무처에서 3월 27일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를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혐의로 검찰과 국세청 그리고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3월 27일 인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되어있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에 대한 어떤 멘트를 할지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