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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협중앙회장선거, 충청권인가? 경상권인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중앙선관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가 내년 1월 25일에 지역농(축)협·품목조합의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의 직접선거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총회에서 조합장 등 선거인(1,111명)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한다.

 

농협중앙회장선거에서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2표를 행사한다. 당선인은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의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하되, 당선인이 없을 경우 최다수득표자와 차순위득표자에 대하여 재투표를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 결과 충남지역의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이 등록을 마쳤고, 현 이성희회장은 출마를 안하고 그 지역인 경기와 호남·제주는 후보 등록을 한 유력후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의 표심을 조덕현 후보자가 가져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반면에 영남에서는 부산에 1명, 경남에서 2명의 후보가 출마해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어 자중지란의 형국이다.

 

결국 이번 농협중앙회장선거에서는 충청권의 조덕현 후보가 당선될것인지, 부산/경남에 출마한 3명의 후보중에 한명이 당선될것인지가 판가름의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