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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수첩] 현지사와의 지난 1년여동안 기사를 쓰며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춘천에 본산을 두고 있는 현지사란 절 관련 기사를 처음 쓴것은 2022년 10월 22일부터이다.

그동안 총 50여편의 기사를 써왔다.

그리고 결국 현지사의 2심 재판은 내년에 '재판 재개'로 이어질 전망이다.

 

검사측의 5년~7년 구형에도 불구하고 1심재판에서 '무죄'로 판결이 난 현지사 관련 기사를 쓰면서  그동안 강화경찰서 고소, 언론 중재, 민사소송 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사를 썼고 결국 고등재판부는 '재판 재개'를 하기로 했다.

 

현지사측은 1심재판에서 '무죄'를 받은점을 내세우며, 줄기차게 자신들이 청정도량이라고 얘기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주장이 거짓임이 제보를 통해 다 드러났다.

 

이제 현지사와 피해신도들간의 다툼은 2심재판의 재개로 원점에서부터 다시 다루어질 전망이다.

 

2심 재판의 결과에 따라서는 현지사의 6명의 스님들은 법정구속이 불가피해 보이고, 추가로 피해신도들의 고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지사와의 1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래도 나름의 원칙을 갖고 기사를 써왔고, 2심 재판의 결과에 따라서는 보람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