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인천 먹튀하고 옆 동네로 주소 옮긴다고 당신의 실체가 세탁되지 않는다”며 “꿈도 꾸지말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천 먹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한다고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우리 인천에서 386 팔아서 시민들을 이용하여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까지 한 자가, 그 덕에 민주당 대표까지 간 자가 인천시민들에게는 아무 경과를 설명하지 않고 갑자기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며 “송영길 전 대표는 저 안상수에게 말도 안 되는 부채 프레임을 씌워 무차별적 공격으로 시장이 되어서 인천에 수많은 실정을 저지른 장본인”이라고 적었다. 이어 “반성은 못할망정 300만 인천시민을 우롱한다”며 “더티 선거로 후임 시장이 되어서는 저 안상수가 인천의 미래를 위해 추진했던 많은 계획들을 무산시켜서 인천 퇴보에 영혼을 갈아 바치더니 이제는 서울까지 망칠 계획인가 보다”고 일침했다. 안 예비후보는 “송도, 인천, 대한민국의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었던 151층 타워를 뜬금없이 102층으로 축소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에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인천시 소상공인, 자영업자 1조 원 지원해 재창업, 재출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계양구 계산시장 방문에 이은 '뚜벅이 시장 순회' 행보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코로나19 대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시민분들이 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며 "월세 및 운영비와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해 빚이 쌓이고, 결국 문을 닫고,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꾸준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만나왔는데 코로나로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고 외치며 살려달라고 외치셨고, 저는 대변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는 제가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0조 원 지원을 인천지역에 원활하게 분배되도록 하고, 인천시 자체적으로 1조 원을 추가 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도시공원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숲 프로그램은 학생이나 어린이가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며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 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마동저수지공원, 마동 자연마당, 가야산,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봄이 왔어요, 광합성 놀이, 흙 속에서 지렁이 일상, 단풍이 드는 이유, 열매 멀리 보내기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특성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 연령을 고려해 신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 공원과(☎061-797-3727)로 예약하면 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실외 체험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아이들을 위해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 ‘With Hope 방진망 재능봉사단’이 26일 광양시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광양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With Hope 방진망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찾아 오래되고 파손된 방충망을 차단효과가 뛰어난 방진망으로 교체해주며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재능봉사단이다. 이들은 지자체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곳을 찾아 환경정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플로깅(Plogging) :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걸어 다니는 자원봉사 활동 26일, 궂은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마동저수지생태공원으로 모인 단원들은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주변의 버려진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전날 내린 비와 함께 흘러들어와 수면에 떠다니던 폐페트병, 스티로폼 등의 부유쓰레기도 말끔하게 회수하는 등 마동저수지생태공원 곳곳을 구석구석 정비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내 잔디광장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부시장, 국·소장 9명이 ‘포스코 지역상생협력 촉구’ 범시민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와 광양참여연대에서 주관한 이번 릴레이 운동은 광양시와 포스코의 지역상생협력을 촉구하는 범시민 참여 확산 운동으로, 지난 18일 광양참여연대가 시작하고 3월 21일 광양시에 전달됐다. 다음 릴레이는 광양시가 광양시의회를 지정함에 따라 광양시의회는 오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후 릴레이 운동은 광양시의회에서 지정한 단체가 이어받고,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를 거쳐 시민 릴레이 순으로 추진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피켓을 들고 함께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에 직접 올려 참여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정해 안내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의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은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며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인 기업시민 포스코가 광양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첫걸음에 시민들과 함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 출범한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올 한해 ‘안전은 행복한 일상의 기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시민과 함께 ‘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는 ‘더 안전한 광양, 행복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강화, 지역안전지수 향상, 시민안전보험 가입 운영, 취약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재난·재해 대응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안전 인프라 선제적 구축 등에 시정을 집중하고자 한다. ▲ 시민생활 속 안전문화 운동 확산 총력 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일상생활 속 작은 것부터 안전 예방 활동을 실천해 안전문화가 시민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교실(3,500명), 안전 취약계층(1,000명), 민방위실천센터체험(2,000명), 남도안전학당 운영(1,500명)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캠페인 활동, 시내버스 외부광고, 가정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1년 다산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내 최대․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만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동백은 겨울꽃이자 봄을 깨우는 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3월 들어 만개해 수목원 경내를 붉은색으로 수놓고 있다. 동백은 전 세계적으로 280여 종이 분포하며, 이 중 250여 종이 중국 등 아시아에서 자생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자생하던 것이 17세기 유럽으로 전해졌다. 현재 다양한 품종 연구돼 그 수가 1만 5천여 종에 이른다. 과거부터 동백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전해진다.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추백․동백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해홍화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다화로 불렸다. 오늘날에는 겨울에 꽃이 피는 까닭에 동백이라 불린다. 붉가시, 황칠 등 765종의 희귀난대수종 보고인 완도수목원은 1991년부터 다양한 동백나무를 수집해 동백전시원을 조성했다. 수목원 곳곳에 자리한 170여 종의 동백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동백특화림이 있는 완도수목원 인근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도 동백꽃이 활짝 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동백 자생지로, 아토피와 피부질환에 탁월한 베타피넨(β-pinene) 등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대형산불방지 대책기간인 4월 17일까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울진·삼척, 강원 강릉·동해 등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이 유동 인구가 많은 광양읍 인동로타리와 옥룡농협, 백운산포스코수련원, 가야산 입구(큰골약수터, 제2주차장)에서 8명씩 조를 구성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차량에서 담뱃불 버리지 않기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오전 시간대에는 시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오후 시간대에는 산림과 가까운 논·밭 등을 순찰하며 영농부산물 등에 불을 피우는 행위 자제를 계도하고 단속한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면「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며,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논·밭두렁 태우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 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얼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 겨우내 닫혔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 재잘대는 섬진강 물소리 따라 경쾌하고 화사한 꽃의 왈츠를 펼치는 광양은 3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색이 없다. 특히,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은 겨우내 황량했던 산비탈을 향기로운 매화로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붓으로 채색한 듯 화사하게 번지는 꽃잎도 아름답지만 단아한 초가지붕, 운치 있는 정자, 푸른 대숲이 조화로운 꽃 대궐을 이루며 고향의 봄처럼 아늑하고 편안하다. 꽃향기에 취해 산비탈을 오르다 거친 호흡을 멈추고 뒤돌아서면 평화롭게 흘러가는 섬진강이 어머니처럼 넉넉하게 품어준다. 골목처럼 요리조리 열린 꽃길을 마음 가는 대로 거닐다 보면 정철, 박제가, 김시습 등 시인 묵객이 남긴 시들이 희미하게 돌에 새겨져 오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스물셋에 섬진강변으로 시집와 온 산의 밤나무를 베어 내고 지금의 청매실농원을 일궈낸 홍쌍리 명인의 살아있는 이야기는 뜨거운 감동을 준다. 낮에는 흙을 일구고 밤에는 시를 쓰는 홍쌍리 명인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민선7기 고흥군(군수 송귀근)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제자리를 굳건히 잡아가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오미크론 확산세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고흥지역 역시 확산세에 있지만, 이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분위기는 자못 활기에 차 있다. 공원지역, 등산로, 바닷가 해수욕장, 주요도로변, 상설시장 주변 등 어르신들의 청소 활동으로 거리는 깨끗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돕는 손맛반찬, 유자랑빵, 전통누룽지 만들기, 은빛카페 등 다양한 일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사회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사람 사는 온기가 느껴진다. 고흥군은 3월 10일 금산면(133명), 두원면(107명)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김일기념체육관, 두원농협회의실에서 각각 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무엇보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주시고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한 일자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고흥지역 어르신들 일자리는 코로나 확산세 때문에 지난 2월 21일에야 시작했으나, 그동안 일자리 참여를 손꼽아 기다려온 어르신들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