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남 천혜의 관광자원이자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천사의 섬 신안의 ‘다이아몬드 제도’의 육로 교통 완성이 눈앞에 다가와 섬 주민의 이동권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의 한 획을 긋게 됐다. 전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500억 원 이상 국도·국지도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신안 추포~비금 등 6지구 1조 6천104억 원이 반영돼 전국 대비 28.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38지구 5조 7천454억 원의 사업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천사대교·임자대교·추포대교 개통에 이어 자은~암태~팔금~안좌~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도까지 신안 9개 섬의 육로 교통 대동맥이 연결된다.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의 자동차 왕래 시대가 활짝 열리는 셈이다.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은 섬 주민의 숙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번번이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예타 평가는 비수도권 평가 중 ‘지역균형발전’ 비중이 기존 25~35%에서 30~40%로 상향되면서 인구 비례에 따른 기계적 계량보다 전체 국토의 균형발전 이슈를 밀도있게 반영, 연도교 건설의 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정부는 올해 하반기 21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22개 등 총 33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통해 7~12월 중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했다. 그중에 문체부 국립중앙극장장의 경우 민간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민간 출신만을 임용한다. 이번 공모과정에서 이달 20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김철호 국립극장장의 후임에 누가될지가 현재 문화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최종 후보 3인으로 압축된 상태인데, 그중 한명이 바로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기 때문이다.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임기중에 두번의 국정감사에서 '논란'의 장본인이었다. 서울문화투데이 8월 31일자 기사에 따르면 "과거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당시 그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 정책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등에 업은 ‘코드 인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서류심사 합격자 6명 중 5위, 면접 심사 합격자 3명 중 3위를 하고도 이사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정욕보다 더 무서운 불길은 없다. 증오보다 표독스러운 상어는 없다. 무명보다 더 깊은 함정이 없으며 탐욕보다 사나운 급류는 없다." <법구경> ☞지혜와 자비의 길☜ "발가락 근력은 몸 전체의 혈액순환과 기운을 잘 돌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음욕을 없애주는 수행법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말씀제공: 울진군 온정면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의 해묵(海墨)’을 주제로 6명의 여수 출신 작가들의 현대수묵 작품을 기념전으로 선보인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현대수묵의 화려함과 입체감, 생동감을 표현해 낸 색다른 전시로 기존의 전통 문인화, 한국화, 서예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수묵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이번 기념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참여 작가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종주, 장창익, 박정명, 박치호, 김명석, 이병국 총 6명으로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의 이치를 중시하는 남종화의 본질을 기본으로 불안전한 현대사회의 이면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인문학적 사고와 정신을 가미한 현대수묵으로 표현했다. 여수시 이유정 큐레이터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로를 비판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수의 해묵(海墨)’처럼 물이 흐르는 대로 서로를 감싸주며 정신적으로는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공연 예술계를 위해 피해 보상 확대 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카카가 추진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참여하는 문예회관 및 예술 단체를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공연료 선금(공연 준비금) 지급 △비대면 공연 개최 시 영상 장비 임차료 지원 △예술 단체 보상 방안(일부 보상 범위 확대), △2022년 조기 공모 등이다. 특히 출연진 및 스태프 사례비에 대한 피해 보상금은 계약 체결 전·후에 공연 취소 시 20%에서 30%로, 계약 체결 후 공연 개최 20일 안에 취소할 때는 30%에서 40%로 지난해 대비 10% 각각 증액했다. 또 문예회관과 예술 단체 간 2개월 전 계약 체결 의무를 강화했다. 이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문예회관과 예술 단체 종사자들의 공청회·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준용 및 확대해 반영한 결과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코카카는 변화하는 환경과 위험 요소에 발 빠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 오늘의 부처님 말씀] "남자의 여자에 대한 덤불이 아주 작더라도 잘라지지 않는 한, 젖먹이 송아지가 어미에 매이듯 그처럼 그의 마음은 묶여 있다." <담마빠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말씀제공: 울진군 온정면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국내 최초의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코로나 속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볼래-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20일 첫 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이달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 구독경제 개념을 여행 분야에 도입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 신규 개장 또는 이슈 여행지 정보를 받아보게 되고, 구독 신청 이후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그 다음 달부터는 다양한 체험권을 제공하는 여행복권에 응모할 수 있다. 가볼래-터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독자 수는 8월 24일 현재 약 17,000여 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 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여행 갈증에서 가볼래-터의 등장을 반기는 반응이다. 울산의 1호 민간정원 온실리움, 옥녀교차로 청보리밭 등이 소개된 구독 콘텐츠 댓글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 해 답답했는데, 시원한 신상 여행지 사진을 보니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완창판소리 ‘조주선의 심청가’를 9월 1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미국·독일·호주·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과 독창 공연을 해온 조주선 명창이 국립극장에서 펼치는 첫 완창 무대다. 중견 소리꾼 조주선은 강산제 ‘심청가’로 2021년 하반기 ‘완창판소리’ 첫 포문을 연다. 조주선은 예향(藝鄕)으로 불리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국무용과 가야금을 섭렵했고 중학생 무렵부터 판소리에 입문했다. 강산제 ‘심청가’를 기품 있게 다듬어온 것으로 정평이 난 성창순 명창 문하에서 오랫동안 ‘춘향가’와 ‘심청가’를 배웠고 오정숙·안숙선·김수연·김일구 등 여러 명창을 사사하며 꾸준히 공력을 다져왔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그 명맥을 잇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후진 양성과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국악가요를 모은 음반 ‘가베’(2000) ‘여정’(2004)을 발매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 작업에도 힘써왔다. 조주선은 곰삭은 음색의 소유자로,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슬픔을 표현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극장장'(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지난 7월 1일~7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8월 26일 면접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그 공개모집에 접수한 A모씨에 대해 부적합하다는 제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A모씨는 지난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재직시 두번의 국정감사에서 허위경력과 허위학력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으로 만약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극장장에 임명될시에 또다시 그 임명과정이 올바르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문화계에서 파장이 불 전망이다. 한편 리버티코리아포스트 2020년 10월 14일 기사에 따르면 그당시 2020년 국정감사에서 배현진 국회의원은 “억대 연봉으로 약 3년간 임명돼서 이사장 직을 수행했는데 임기가 4달 정도 남은 것으로 안다”며,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 청와대 인사로 4달동안 남은 월급을 받으면서 유.무형문화재 중요한 가치를 다루는 기관에서 직을 수행 할 수 있겠냐”며 “용퇴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다음은 리버티코리아포스트 2020년 10월 14일 기사에 올려진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