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립중앙극장장 공모과정에 대한 문화계 전반의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주에 특정인에 대해 임명이 되었다라는 괴소문이 돌았다.
이에 본지 기자의 취재결과 인사혁신처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 측 모두는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라고 부인했다.
특히 지목된 특정인은 서울문화투데이 8월 31일자 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의 대표기관인 국립극장 관련 전문성이 낮은데다, 과거 그가 자평했든 ‘무용 밖에 모른다’는 점에서 여러 예술단체와 공연예술부문 문화행정 분야를 아우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로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 김철호 국립극장장의 임기가 20일로 추석연휴 이전인 이번주까지는 후임 인선이 발표가 나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 두곳 모두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2021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으로 7~12월 중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했다.
그중에 문체부 국립중앙극장장의 경우 민간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민간 출신만을 임용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문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인사 발령이 난다면, 그것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기때문에 늦춰지는 것처럼 보인다"며, "특히 공모에 참여한 진모씨를 임명할 경우 올해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를게 뻔한 상황이라 정부에서도 고민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