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영국의 문화도시 코번트리(Coventry)에 아름다운 전주 한지한복이 소개됐다. 코번트리대학 한국센터는 1일(한국시간 밤 11시) 코번트리대학교 스퀘어 원(SQUARE ONE)에서 영국 코번트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전주한지한복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 행사는 전주시와 주영한국문화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주한지한복패션쇼와 더불어 서예를 활용한 공연과 사물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한국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의 협조로 진행된 패션쇼 무대에는 대례복부터 조선시대 왕이 집무 시 즐겨 입던 곤룡포, 도포, 장옷 등 다양한 종류와 색감의 한지한복이 선을 보였다. 이날 코번트리 시민들은 한복패션을 관람하고 한지를 체험하면서 한복을 입은 전주의 수달과 영국을 상징하는 테디베어 등의 인형을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브리스톨 등의 도시와 영국항공 등의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전주시는 영국 2021 문화도시로 선정된 코번트리에서 전주 한지한복을 홍보하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학룡스님·지용택·최종수)는 10월 2일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전등사에서 '제21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삼랑성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즐기는 축제’로 열렸으며 모든 공연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인천시장을 대신해 인천광역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장, 박용철 강화군의원, 황완익 강화문화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가을음악회에는 가수 김태우와 임슬옹, 먼데이키즈, 임정희, 스탠딩에그, 펀치, 국악소녀 양은별 등이 출연해 천년고찰 전등사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꾸몄다. 특히 OST계의 가수 펀치가 처음으로 나와서 전등사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색을 선보였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연휴가 시작된 2일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해남, 진도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 등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10월 들어 첫째․둘째 주말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김 지사가 직접 현장상황을 살피기 위해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에 있는 땅끝순례문학관과 진도 운림산방에 위치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제4, 5전시관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매화를 주제로 수묵기념전이 개최되고 있는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작품관람 후 종사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제4전시관 남도전통미술관과 제5전시관 소치기념관에선 ‘수묵대형 협동화 그리기 체험’에 참여하고,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이곳을 찾은 방문객과 인사도 나눴다. 지난 9월 1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2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전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함께 정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광역테마버스를 운영한다. 남도바닷길 광역테마버스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테마여행 6권역 4개 시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기획된 광역관광상품으로 광양~여수, 순천~보성 등 2개 코스로 엮었다. 코스별 단돈 5천 원으로 감성 가득한 낭만로드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광역테마버스는 4인 이상 예약 시 매일 운영하며, 2개 코스 모두 KTX와 연계해 여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양~여수 코스는 오전 10시 30분, 여수EXPO역을 출발해 망덕포구,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투어하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중식을 즐기게 된다. 중식 후, 구봉산전망대를 투어하고 여수로 이동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을 투어하고 오후 7시 여수EXPO역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순천~보성 코스는 오전 10시, 순천역을 출발해 순천만습지를 투어하고 보성 태백산맥 문학거리에서 중식을 즐긴 후 태백산맥문학관, 율포솔밭해수욕장, 대한다원,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차례로 투어하고 오후 7시 순천역으로 회귀하는 여정이다.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안호상(62) 원장이 내정됐다. 김성규 현 세종문화회관 사장의 임기가 9월 20일 만료됨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사장 공모에 참여하고 최근 면접심사까지 마쳤던 안 원장이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임명된 셈이다. 안 원장은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 출신으로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거쳐 2012~2017년 국립극장장을 지냈다. ‘레퍼토리 시즌제’를 처음 도입해 국립극장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철호 국립극장장 또한 9월 20일 임기가 종료되어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차기 국립극장장 후보로 김해숙, 안성수, 진옥섭 최종 3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넘겼으나, 아직까지 누가 최종 국립극장장으로 임명될지는 아직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다.
우리투데이 도기현 기자 |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2021-2022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10월 한 달 동안 국회 내 의원회관에 위치한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이를 기념하는 한중작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중미협 차홍규 회장은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그간 우리나라 주재 중국 부산총영사(궈펑,郭鵬), 광주총영사(장청강,張承剛) 제주총영사(왕루신,王魯新)들을 차례로 접견하고 한중간 미술작가들의 왕래를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광주 차이나센터,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 제주 공자학원 등에서 한중 작가들의 우정의 전시를 개최하였고, 이번에 우리나라 국회에서 양국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하게 되었고. 이어 국방부 등과 목포 공자학원 등 여러 곳에서 한중작가 전시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후원한 서정숙(徐正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먼저 한중미술협회에서 주최하는 한중문화교류의 해 기념 한중교류전 개최를 축하한다,’고 축하를 하고, 이번 행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시의 의미를 강조하며 ‘문화는 교류할수록 더 다양해지고, 잠재력은 커진다.’며 이번 ‘한중교류전이 미술작품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