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폐기물 물질흐름 분석 및 통계작성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인천연구원 및 시·군구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폐기물 물질흐름 분석 및 통계작성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은 폐기물 관리현황 및 주요 폐기물 물질흐름을 분석해 시·군구 통계작성 실무담당자가 폐기물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폐기물 국가통계 작성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이다. 환경부에서는 폐기물 분야 국가승인 통계인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을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환경부로 지역의 폐기물 통계를 매년 보고하고 있다. 폐기물 통계는 자원순환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정책의 신뢰성 확보의 근거가 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나 국가승인 폐기물 통계는 작성부터 공표까지 1년이 소요되는 업무로서 명확한 과거 기록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통계자료의 수치 산출 등 작성방식을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등
인천 강화군에서는 관내 체육 및 사회단체가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일 강화군새마을회(회장 조인술),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회장 배충원), 강화군태권도육성위원회(회장 황인재)는 학생들이 학교 및 유치원을 안전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안심 벨 1천550개(6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심 벨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폭력, 체육활동 사고 등에 대비해 비상 호출 벨을 눌러 위험한 상황을 경보음과 경광등으로 주변에 알리는 장치다. 또한 신체 이상 통증, 응급환자 발생, 화재 등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장치이다. 황인재 회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등하굣길, 학교, 학원 등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심 벨 기증을 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우리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체육 및 사회단체와 함께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체육회(회장 정원교)는 지난달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체육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생활 쓰레기 줍기, 해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구민과 관광객들이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중구 해변을 지키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책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옐로카드 배부와 부착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1위인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옐로카드는 운전자에게 어린이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증가시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감소시키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서구는 '어린이들이 걸어 다니는 모든 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구에서 제작한 옐로카드는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서구 캐릭터 서동이와 동생 동동이가 손을 잡고 안전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옐로카드 뒷면에는 지난해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교육콘텐츠 슬로건인 '먼저 서구, 보아요'라는 문구를 새겼으며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 등 보행 안전 내용을 담은 교육자료를 함께 배부한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와 옐로카드를 연계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감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