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최근 국내 한 아파트 주민들의 사생활 영상이 불법 유통되는 등 홈 네트워크 기기 해킹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공동주택에서 지능형 홈네트워크 해킹 등 피해로 입주자의 사생활‧재산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관리주체는 관련 보안 설비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을 반영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도내 공동주택 입주자 보호와 주거생활 질서 유지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기준안이다. 도내 공동주택 입주자 등은 경기도가 정한 관리규약 준칙을 참조해 해당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정하게 된다. 지난달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해킹에 대한 예방조치가 명시됐다. 지능형 홈네트워크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입주자들이 원격으로 현관문과 조명 등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된 카메라 등이 해킹되면 사생활 및 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준칙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2년 새해가 밝았다. 고양시는 1월 13일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한다. 100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라는 한계로 인해 겪어야 했던 불합리를 해소해 나갈 길이 열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특례시 권한이양을 포함해 시민들의 권리, 일자리,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편리한 출퇴근 교통, 깨끗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배달·비정규노동자,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례시 권한이양, 생활SOC·시민복지 확대 고양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함에 따라 총 86개 기능, 383개 단위사무에 대해 정부 및 경기도로부터 행정·재정 권한을 받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주민자치 조직과 권한이 확대됐고 올해는 5개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설돼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도서관, 원흥복합문화센터,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생활SOC와 고양시청 신청사, 일산동구 및 서구 보건소 같은 공공청사 건립을 진행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중앙도서관 건립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지반침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022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하였다. 이날 오전 10시 지반침하 현장을 찾은 오병권 권한대행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며 올해에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지반침하 문제가 발생한 지반침하 현장에서는 현재 경기도와 국토안전관리원, 고양시, 경기도 지하사고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종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현장조사와 함께 고양시 주관으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지하구조물 보강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3일 오병권 권한대행 주재로 건설안전기술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추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2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도내 피해 상황이 없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대응점검회의에 이어 오 권한대행은 정부시무식을 포함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군 부단체장, 보건소장 대상 영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20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2차년도 결과보고회를 12월 29일(수)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SW 서비스 사업화를 통해 지역SW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진흥원은 3개 과제가 선정되어 2년 간 약 15억원의 국비를 유치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고양시, 진흥원,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차년도 주요 성과와 후속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참여기업인 ㈜소프트제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컨트랙트 에디터, 브라우저 보안 PIN(개인식별번호) 인증 서비스를 개발하였는데, 특히, 올해 국내 특허 등록 5건 및 출원 4건, 해외 특허 12건을 출원하는 등 기업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고용노동부 강소기업과 경기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지식서비스산업 발전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수상하였다. ㈜포디비전은 360도 돔 영상 5편과 가상현실(VR) 돔 영상관 전용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용인시 소재 건설업자 A씨는 취득세 등 4억5,000만원을 체납했는데 체납에 따른 자산 강제집행이 우려됐다. 이에 외국계 회사에 재직하는 아들 명의로 건설업 사업자를 등록하고 조사망을 회피하다가 경기도의 범칙조사에 덜미를 잡혔다. 시흥시 소재 가구제조업자 B씨는 취득세 등 7,400만원 체납액 징수를 피하기 위해 5년 넘게 운영한 가구공장을 폐업했다. 이후 아들 명의로 동종 업종에 사업자 등록해 실제 운영한 사실이 경기도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도세 5,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494명을 조사해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한 체납자 2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B씨에 통고처분해 체납액과 별도로 벌금상당액 2,000만원을 납부하도록 조치하고, 벌금상당액 납부 거부 의사를 밝힌 A씨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이 발생하면 과세관청에서는 체납자 명의의 자산 및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수입 등에 대한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부 체납자는 강제집행을 회피하려고 본인 명의의 사업체 대신 가족 등 특수관계가 있는 제3자 명의로 사업체를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가 ‘2021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결과 「단일도시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4개 지자체의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부문 현황 및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한 노력을 보인 지자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가 2014년 처음 시행된 이후, 부천시는 매년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았으며, 2020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1년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교통 선진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교통 수요 관리 강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자전거 중심의 정책 수립 노력 △교통안전환경 조성 노력 등 전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하면서 그동안 사람을 위한, 환경을 위한 교통정책 추진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임경선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시민을 위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이다”며, “현재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관련 업무를 혁신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세입증대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지방정부 1곳이 2개 상을 받는 건 이번 경기도가 처음이다. 앞서 전국 지방정부에서 255건의 우수사례가 후보로 제출돼 이 중 1차와 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지난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본선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 미사용수표 추적을 통한 가택수색’과 ‘전국 최초, 부동산거래신고를 활용한 전국 아파트 분양권 압류’를 발표했으며, 각각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거머쥐며 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전국 최초, 미사용수표 추적을 통한 가택수색’ 사례는 납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가 수표를 사용하지 않은 채 소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은행연합회 소속 은행에 일일이 체납자의 미사용수표를 조회하는 방식이다. 사용하지 않은 수표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두 번의 선거가 있습니다.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입니다. 김포시는 새해에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올곧이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새해에는 도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교통은 더 빠르게, 환경은 더욱 청정하게 만들겠습니다. 출퇴근 때마다 힘들고 불편했을 골드라인은 조속히 증차하고 버스 노선은 수익보다는 시민의 목소리에 맞춰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음택시는 더 늘리고, 간선도로망도 더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시도 22호선과 평화로, 영사정IC, 양촌~대명 간 지방도 356호선, 누산~제촌 간 국도 48호선 확장이 본격화되고 고촌에서 방화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됩니다. 또한 고촌, 장기, 운양환승센터에 이어 사우9, 풍무2지구, 구래, 사우문화체육광장에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한강신도시 금빛수로는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김포의 명소입니다. 이제 팔당원수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에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시민들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방역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년 가까이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고비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고비가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숱한 고비를 잘 극복해 왔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백신접종 완료율은 부천시 전체 인구 대비 84% 이상을 넘어서고 있고,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비롯한 임시생활시설 운영, 재택치료 관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역예술인 및 여행업 재난지원금 등 과감한 재정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 빈곤층에게 자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노동 연계 복지정책이다. 고양지역자활센터 이용자는 지난 2020년 539명에서 올해 68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자활사업단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산형성 지원,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 지원하는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활발’ 고양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단을 운영한다. 현재 자활사례관리, 근로유지형, 디딤돌, 다온, 돌봄, 편의점, 택배, 슈퍼, 도시락, 카페, 생활복지119 등 총 11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총 469명의 참여자에게 맞춤형 자활 일자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지난 2010년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을 시작해 편의점 사업을 전국 자활센터 내 일자리 모델로 보급했다. 고양새싹가게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이어 지난 6월에 ‘CU편의점(정발산점)’2호점을 개소했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가맹 시스템을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저소득층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