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는 19일 오후 3시 경기 전역 대설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 대응단계로 격하해 가동중이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7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초기대응단계에 들어갔으며 오전 10시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제설재 11만1,987톤, 제설차량 1,863대, 제설삽날 1,926대, 살포기 1,691대 등을 갖추고 시·군, 한국도로공사, 국토유지사무소, 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 이날 제설전진기지 128개소에 제설재 7만776톤, 제설차량 1,323대 등을 전진배치했으며, 재난상황실 CCTV를 활용해 주요 취약도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재난문자·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퇴근시간 전까지 고속도로 IC 진입도로(113개소), 시·군간 경계도로(254개소) 등 주요도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보건소와 검사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에는 우선 제설을 실시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19일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27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부서별 2022년도 업무보고와 함께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규칙안 5건(의원발의 2건), 기타안 3건 등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최명진 의원이 발의한 '국가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고, 20일에는 소관 상임위별로 조례안과 기타안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또 21~26일 시정업무 보고를 상임위별로 진행한 뒤,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상임위에서 심사보고 된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우식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명진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김계순 의원의 '김포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유영숙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이 제출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7만2천건, 28억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 현재 각종 면허·허가·영업신고 등을 받은 자에게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규모에 따라 5종으로 구분해 18,000원부터 67,500원까지 차등 부과한다. 올해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의 납부기한은 설연휴로 인해 2월 3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CD/ATM 기기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그 외에도 ▲농협·기업·하나은행 및 우체국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지방세입계좌번호) ▲신용(현금)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스마트폰 간편납부 등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신정필 취득세과장은 “올해 1월 1일이 지나 면허가 말소된 경우에도 정기분 등록면허세의 납세의무가 있으며, 사실상 영업을 하지 않는 사업장은 폐업신고를 해야 부과되지 않는다”면서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에 가장 먼저 부과하는 지방세인 만큼 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간 내에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1 μg/㎥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좋음’(15 μg/㎥ 이하) 일수도 163일로 주 3일 이상 맑음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5년 26 μg/㎥로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 28 μg/㎥ 가장 높았다가 점점 감소해 2020년과 2021년 21 μg/㎥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 관측은 도내 109개소 측정지점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 8~12월 수치는 실시간 자료로, 추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1년 시‧군 수치를 보면 김포시가 25 μg/㎥로 가장 높았고, 하남시와 동두천시가 16 μg/㎥로 가장 낮았다. 의왕시는 2020년 22 μg/㎥에서 2021년 17 μg/㎥로 가장 개선됐다. 2021년 도의 초미세먼지 ‘좋음’(15 μg/㎥ 이하) 일수 163일은 2015년 86일 대비 약 90% 증가한 수치로 전년보다 22일이나 늘었다. 건강 악영향 우려가 있는 ‘나쁨’ 이상(36 μg/㎥ 이상) 일수는 41일로 역대 최소였으며, 2015년 75일에 비해 4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방역패스 제도 확대에 따른 소기업 ․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1월 17일부터 업체당 10만원씩 방역물품비를 지원한다. 이번 방역물품비 지원은 소상공인이 2021년 12월 3일 이후 QR코드 확인 단말기를 비롯한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과 관련된 물품이나 장비를 구매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식당․카페,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시설 16종으로 이번에 약 15,0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업체에는 사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호, 사업자 번호 등 기본사항을 입력하고 지난 12월 3일 이후 방역물품 구입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첨부하면 신속한 확인을 거쳐 1주일 내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로 원활한 신청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른 10부제(예시: 1월 17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7인 업체만 신청)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 미신청한 업체는 2월 14일부터 실시하는 2차 신청기간에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이번 방역물품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가 본격적인 광역지자체 주도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시대를 맞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을 발표했다. 이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그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 주도 최초로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이다. 그동안 권역별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군, 도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을 완성했다. 이번 계획은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으로 생명하천 구현’을 목표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 하천 폭 확장과 제방 확충 등에 치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질, 미관, 생태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하천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①안전을 최우선 하는 경기도 ‘안전하천’ ②건강하고 쾌적한 경기도 ‘친수하천’ ③맑은 생명이 흐르는 경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민선7기 동안 추진된 정책과 이슈 중에서 고양시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에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위에는‘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 3위는‘안심시리즈 코로나 19 대응’이 선정되어 시민의 관심을 반영했다. 시는 최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2018. 7. 1. ~ 2021. 12. 31.) 동안 추진된 정책, 사업, 이슈 30가지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양시민이 가장 관심을 가진 주제는 ‘100만 고양특례시 지정’이 선정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고양시를 포함한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고양, 수원, 용인, 창원)는 오는 13일부터 행정·재정적 특례와 사무를 부여받을 수 있어 자율적인 도시발전계획 수립과 복지혜택 등 시민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00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지속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에는 경의중앙선, 일산선(지하철3호선)이 운행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가 2026년까지 7,774억 원 이상을 투자해 K-POP 성지 조성, DMZ(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관광 경제활동 블록체인 모델 개발 등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9조 2항에 따라 경기도 관광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7차 계획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경기’로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등 3대 목표 내 14개 전략과제 78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도는 이전 관광개발계획과 달리 외지인(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도민이 공유하는 관점으로 도민을 관광개발의 실행자이자 수혜자로 대상을 확장했다. 또한 단순 개발사업 위주의 계획보다는 지역 간 협력적 사업과 도민과 공유하는 사업 등을 모색해 실행력·의미를 부여했으며, 31개 시·군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점 단위 사업보다는 인접 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평택 신축공사장에서 화재진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경‧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의 영결식이 8일 오전 평택이충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들과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시‧도 의원, 동료 소방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영면을 기원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고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영결사를 통해 “새해 초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과 동료를 잃은 아픔에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방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 분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치며, 유가족 여러분께서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그동안 진행했던 안전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소방관의 희생 앞에 마음이 무너진다. 도정 책임자로서 비통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세 분의 영정 앞에서 소방관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7일 ‘청소년 무상교통의 의미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제27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통분야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정책 제안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가정책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무상교통도 교육권의 한 부분으로 인정,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해 등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기회를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청소년 무상교통의 실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청소년이 지출하는 월평균 교통비는 5만4천원으로 연간금액은 약 65만원이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청소년 반값교통’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 2020년부터 연간 최대 12만원까지 청소년 버스요금을 지역화폐로 환급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