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16살 김영원 남자당구선수가 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 남자당구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며 오후 3시 30분에 강동궁 선수와 마르티네스 선수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16살 김영원 남자당구선수는 마지막 승리를 위한 어려운 배치에서 모든 당구선수와 동호인들조차 감탄할 샷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이 벌어진 6월 23일에 이어 남자부 결승전이 벌어지는 오늘(6월 24일)에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는 많은 당구인들이 직관을 위해 찾아올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경기도 고양시에 2023년 7월 20일 개장하며 당구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당구전용경기장'으로 경기가 치러지는 8개 테이블과 약 20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되어있다. 방송 경기가 진행되는 2개의 메인테이블을 중심으로 4면에 관중석이 둘려져있다. 한편 프로당구와 달리 아마츄어당구계에서는 아직도 당구대회를 치루는 동안에 체육관을 빌려 당구대를 설치하고, 대회가 끝나면 당구대를 철거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전문체육선수부 581명, 생활체육선수부 1,024명, 총 1,60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주요 출전자로는 부동의 국내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와 최근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김준태(경북체육회, 국내랭킹 7위),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국내랭킹 2위)등이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하은(충북당구연맹, 국내랭킹 1위)을 필두로 최봄이(김포시체육회, 국내랭킹2위), 박정현(전남당구연맹, 국내랭킹 3위)등이 출정할 예정이다. 포켓볼 전문선수부 또한 남자부에 하민욱(부산시체육회, 국내랭킹 1위), 권호준(인천시체육회, 국내랭킹 2위), 여자부에 서서아(전남당구연맹, 국내랭킹 1위), 임윤미(서울시청, 국내랭킹 2위)등 국내 탑 랭
제천에 위치한 BK당구클럽에서 제천꼬마로 통하는 당구계의 숨은고수인 김재운 당구선수를 만나 그간의 활동과 당구계의 발전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선 제천의 BK당구클럽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면? A. 제천의 BK당구클럽은 시설면에서 제천에서 가장 좋은 당구클럽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곳에는 Atlas 국제식대대 4대가 별도로 있고, 한쪽에는 프로암 국제식 대대 2대와 중대 4대가 있습니다. 디지털 점수판은 큐스코를 쓰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당구 동호인들은 주로 Atlas당구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Q.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사실 제천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당구계에서 '제천꼬마'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대회 출전을 자주 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시간이 될때마다 이곳 BK당구클럽에서 당구 연습도 하고 동호인들과 경기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Q. 제천에 대해 한말씀 하신다면? A. 제천은 과거부터 교통의 요지로 충북선과 태백선이 거치는 곳으로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인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안동 출신으로 제천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강화군에 때아닌 당구클럽 열풍이 불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로 당구계가 침체된 가운데 유독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최근 당구클럽 등이 오픈하고 있다. 강화군 갑곶리에 가오픈중인 A당구클럽은 프롬대대 2대를 비롯해 헐리우드 2대, 다빈치 2대 총 4대의 중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등은 서울이나 경기도, 인천에서 접하는 최신 당구클럽의 모양과 대등하다. 이곳 대표는 "저는 강화도 남단인 온수리에 살고 있지만, 이곳 강화북단의 강화대교 초입에 이번에 당구장을 오픈했다"며, "강화군 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 등에서 오시는 당구매니아들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화군 남단인 온수리에도 새로운 당구클럽이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2024 KBF 디비전리그’(이하 디비전리그)가 오는 4월 27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디비전리그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당구 종목 승강제리그 사업으로서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24 KBF 디비전리그는 시군구 단위 리그인 D5리그부터 전국 단위인 D1리그까지 순위를 토대로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캐롬 D5리그 120개의 각 리그 우승팀이 캐롬 D4리그로 승격되었고, 캐롬 D4리그 30개의 각 리그 우승팀이 캐롬 D3리그로 승격되었다. 포켓은 D4리그에서 10개의 팀이 D3리그로 승격된다. 또한 2024년에는 캐롬 D2리그가 시범리그로 운영된다. D2리그의 경우 수도권, 충청전라권, 경상원 D3리그에서 우승한 8개 팀(경기도시흥A팀, 경기도김포A팀, 서울당구연맹C팀, 이천민B팀, 팀 아라크네, 부산 BMC, 4Tipb, 3S)이 참가하며 전국단위로 리그가 진행된다. 시범운영 되었던 포켓 D3리그는 정식리그로 도입하여 대한당구연맹에서 지정한 권역별로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첫 도입으로 많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민국 여자 3쿠션의 미래,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였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일(한국시간)에 발표한 UMB 세계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포인트 180점을 기록하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 / 실크로드시앤티)에 뒤이어 이번 여자 3쿠션까지 김하은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K-당구의 시대이다. 김하은은 올해로 만 20세 약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10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였으며 얼마 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은 보인 김하은은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 최강’으로 불리우는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이로써 한국은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가 세계 1위에 등극하는 이른바 K-당구의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이하 2024 국토정중앙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29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캐롬 3쿠션 일반부 남자 결승에서 ‘무서운 신예’정예성(서울당구연맹)을 만나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50:40의 스코어로 제압하였다. 결승으로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128강에서 충남당구연맹의 유훈상을 만나 39:39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물리친 김행직은, 준결승에서도 장성원(인천당구연맹)을 만나 50:47로 가까스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결승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 서울월드컵 공동 3위의 정예성과 맞붙은 김행직은 초중반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국 50:40의 스코어, 1.724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김하은(충북당구연맹)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 서울당구연맹의 강영심을 만나 25:19로 누르고 지난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베트남, 일본, 중국 총 4개국 총 80명의 선수가 남자 1쿠션, U-22 3쿠션, 여자 3쿠션, 남자 3쿠션 총 4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 남자 3쿠션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종목은 29일 저녁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다. 가장 먼저 열린 남자 1쿠션 종목에서는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 차명종(인천시체육회) 등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였지만 아쉽게 전원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정희(시흥시체육회)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나 베트남의 팜 까인 푹에게 100:63으로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뒤이어 이어진 U-22 3쿠션 종목과 여자 3쿠션 종목에서는 그야말로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조별리그와 8강전을 거쳐 완성된 4강 대진에는 두 종목 모두 한국 선수가 진출하며 수상을 독식하였다. U-22 3쿠션 종목에는 손준혁(부천당구연맹)을 꺾고 올라온 정예성(서울당구연맹)과 조화우(대구당구연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2024년도 당구 종목의 시작을 알리는‘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및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이하 국토정중앙배)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개최된다. 국토정중앙배는 오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되며, 아시아선수권은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먼저 아시아선수권은 남자 3쿠션, 남자 1쿠션, 여자 3쿠션, U-22 3쿠션, 총 4개 종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 80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3쿠션에는 전년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 / 실크로드시앤티)를 비롯하여 ‘3쿠션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 등 국내 탑랭커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 1쿠션은 지난 2월 20일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뽑힌 조명우, 송현일(안산시체육회), 이정희(시흥시체육회), 정동일(강원당구연맹),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마찬가지로 U-22 3쿠션 선발전을 거쳐 뽑힌 정예성, 박정우(이상 서울당구연맹), 손준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한국당구아카데미(원장 손형복)는 22일 시니어모델 이미진 외 모델들과 '당구 패션쑈'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당구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당구 패션쑈'는 당구와 관련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구 패션쑈는 일반인들의 관람은 제한하고 한국당구아카데미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진 촬영 등은 엄격히 제한한다. 한국당구아카데미 손형복 원장은 "처음 당구 패션쑈에 대한 제안을 받았을때는 다소 황당했지만, 영등포구에서 당구의 붐을 일으켜보자는 취지에 공감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2024년 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번 당구패션쑈가 당구를 널리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니어모델 이미진 대표는 "당구와 패션쑈를 접목해 모델들이 당구와 관련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며, "향후 PBA 개막식 등에 오프닝 이벤트까지 염두에 두고 이번 당구패션쑈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이어 "그동안 당구와 관련된 화보촬영은 해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당구 매니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런웨이를 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입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