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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도유적복원단체연대,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의 내용을 전격적으로 전환하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층 시민단체들과 뜻있는 정당들은 11월 21일 강원도청 앞에서 “중도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자연생태 관광지로 조성하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시민들은 "김진태강원도청과 강원도의회는 반드시 중도 땅을 환수하라"며, "중도가 어떤 땅인가?. 중도는 1만년 우리역사가 살아 숨쉬는 땅이다. 수수만년 유구한 우리역사를 증거하는 중도유적이 존재하는 땅이다. 역사를 잃어버리면 나라도 민족도 해체되어 없어져버리기에, 역사는 생명선인 것이다. 중도유적은 유구한 우리역사 증거이며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이다. 또한 중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연생태가 살아 숨쉬는 땅이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대단한 명당 터라고 한다. 수억 수십억년을 걸쳐 자연이 스스로 빚어낸 천혜의 자연환경은 고스란히 보존되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다. 잠깐 살다 가는 인간들이 함부로 손대거나 막개발을 해야 할 자리가 아닌 것이다. 또한 중도는 우리 선조들이 잠들어 계시는 땅이다. 1만여년 전부터 이 땅에 문명을 싹틔워 우리에게 물려주신 조상님들의 역사와 혼령이 슴베여 있는 땅이다. 한마디로 중도는 성지인 것이다. 또한 중도와 중도유적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이기도 하여, 춘천과 강원도의 보물이고 나라의 보물인 것이다. 따라서 중도 땅은 영원히 강원도민과 국민의 소유로 되어야 한다. 국가의 소유는 국민의 소유이므로, 중도 땅을 환수하여 강원도 소유로 하여야 한다. 국가의 소유로 하여야 한다. 결코 중도 땅을 찢어발겨 민간에 팔아넘기는 반역사적 반국가적 행위를 하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반드시 중도 땅을 환수하라!
더구나 강원중도개발공사(이하 중개공)가 2014.11.27.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2050억원의 빚을 낼 때, 최문순강원도청은 중개공에 빚보증을 서주면서 중도토지 환매의무를 담보하였었다. 그런데 김진태강원도청이 2022년 그 빚보증 때문에 도민혈세 2050억원으로 중개공의 빚을 대납해주었으므로, 2014년의 계약대로 중도 땅을 이미 환수했어야만 하였다. 지금이라도 반드시 중도 땅을 환수하라!"고 외쳤다.

 

또한 "중개공은 반역사적 반국가적 반강원도적 특수법인이다. 중개공은 중도유적과 우리역사를 짓뭉개고 그 위에 레고랜드를 지은 공범이며, 더구나 법을 무력화시켜가며 레고랜드사업을 추진하였고, 천문학적인 도민혈세를 탕진해온 특수법인이다. 중개공은 2050억원의 도민혈세를 빨아먹었고, 최문순강원도청과 짜고 중도땅을 찢어서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부동산부당거래로 1천여억원의 도민혈세를 빨아먹었고, 향후에도 420억원과 또 360여억원 등 계속 도민혈세가 탕진될 태세이다. 중개공은 지난 10여년간 도민혈세를 이토록 탕진하면서도 중개공의 전 대표인 송상익은 월급이 1억원 판공비가 2천만원 연봉으로는 15억여원을 챙겼다고 한다. 이러한 중개공을 그냥 둬서야 되겠는가? 중개공과 중개공의 시행인 레고랜드 주변부지 개발사업 일체를 아예 해체 청산해야 하는 것이다. 반역사적 반국가적 레고랜드 주변부지 개발사업 일체를 모두 즉각 폐기처분 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의 내용을 전격적으로 전환하라! 그 정책을 변경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은 수십년간 진행되어 온 강원도의 프로젝트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십수년 전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레고랜드사업을 끼워 넣었다가 지금 폭망하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전격적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 폭망하는 레고랜드사업을 전면 폐기하고, “중도 전체를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명소+자연생태관광명소”로 만들어 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 관광자원의 3요소는 역사성, 천혜의 자연경관, 입지조건이라 한다. 중도는 이 3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레고랜드를 짓는다며 중도유적과 역사성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파괴하며, 관광자원의 제1요소와 제2요소를 파괴하여 온 것이다. 결국 관광지를 조성한다면서 거꾸로 관광자원을 없애왔던 것이다. 이 거꾸로 된 정책과 방향을 이제 전격적으로 전환하여 바로 잡아야 한다. 중도유적과 우리역사를 파괴하고, 중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파괴하고, 중도 관광자원을 파괴해온 레고랜드! 그 반역사적 반국가적 반경제적 반관광적 레고랜드사업을 폐기처분 하라!
그와는 반대로, 중도유적을 원형복원하고 중도의 자연생태를 살려, 중도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만들어 내는 정책으로, 즉 우리역사도 살리고, 자연생태도 보존하고, 선조님들의 터전도 지켜드리고, 그러면서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중도로 중도로 줄을 잇게 되는, 이러한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이 되도록 그 정책을 변경하라!"고 밝혔다.
우리지역 경제와 상권이 살아나게 될 것이며, 유구한 우리역사가 지켜질 것인 바"라고 밝혔다.

 

 

위와 같은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회견문을 강원도청과 강원도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지킴본부(대표 정철)”, “중도에서통일까지(대표 이정희)”, “중도생명연대(대표 황진주)”, ”동북공정을막는중도유적지키기시민연대(대표 이천동)“, "마니산참성단어천절개천절위원회(대표 장일주)", “새시대노인회강원특별자치도(총회장 서영권)”, “춘천을사랑하는시민모임(대표 이종하)”, “중도문명복원포럼(대표 심재준)”, ”UN한국협회(회장 곽영훈)“, ”(사)뿌리문화보존회(이사장 석민영)“, ”삼일역사문화연구회(회장 심백강)“, ”바나바사랑봉사회(회장 나모세)“, ”WGF세계경호연맹(의장 이건찬)“, “중도유적세계문화유산국민서명단(대표 )”,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대종교”,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이찬구)”,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정의당(전 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대표 윤희숙)”, 한국독립당(대표 조규면)“, ”K정치혁신연합당(대표 서정미)“,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교조(전 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 김원대)”, “5.18민족통일학교”,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평화재향군인회”,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 “구국실천국민연합”,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백두산문인협회(회장 김윤호)”,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고문 최보식)”의 참여와 "중도유적복원단체연대(공동대표 오정규)"의 주최로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등 120여 단체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