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국학원은 나라 국(國)자와 배울 학(學)자를 쓰고 있는데 정작 국학원안에서는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찾아볼수가 없다.
10월 8일 천안시 목천면에 위치한 국학원을 미리 방문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볼수가 있었다.
우선 고주몽부터 백제 온조, 박혁거세에 대한 동상을 발견하고 이어서 고려 왕건 등을 찾아볼수가 있었다.
다음에 을지문덕, 연개소문 등 장수의 동상이 나오고 근현대사로 넘어오니 김구 동상이 보였다.
그것뿐이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건국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은 보이지 않았다.
더욱 가관인것은 오후2시부터 시작된 K힐링 페스티벌 행사가 시작되었는데 국민의례는 다 생략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내빈으로 방문한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천안시의원 등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례는 없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모두 없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에서 온 외국인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한 충남지역의 경로당에서 온 노인분들과 의자 숫자로만봐도 거의 2000석이 넘을것 같은 관객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본지 대표는 내빈소개조차 듣지 않고 행사장을 도망치듯이 나와버렸다.
이곳은 하루에 버스가 5번뿐이 안다녀서 3km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목천면 대로까지 걸어와서 천안시내를 향했다.
국학원에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없거나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라 판단되어 두번다시 이곳에는 올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