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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나안 성도들, "십자가, 과연 교회가 내세워야할 표식인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최근 JMS신자들이 '교주의 전자발찌는 십자가 고난'이라고 했는데, 그에 대해 가나안 성도들은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 알고 말한건인지 되묻고 싶다"고 전했다.

 

가나안 성도 A씨에 따르면  "십자가는 본래 이교에서 유래한 우상으로, 교회에 십자가가 사용되기 시작한것은 콘스탄티누스시대부터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당하는 것을 상기시키는 용도로 악용하는 것이다. 교회와 사무실 속에 십자가가 도입된 것은 431년경이고, 뽀죡탑 위에 세워진것은 568년경이다. JMS신자들이 '교주의 전자발찌는 십자가 고난'이라고 말하는것은 십자가의 의미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쓰는 셈이다"라고 전했다.

 

가나안 성도들은 영어로는 unchurched, The Unchurched, unchurched people이라고 하며, 성경에 나온 지명인 '가나안'을 거꾸로 하면 '안나가'라는 문자이며 어떤 특정한 교회에 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가나안' 교인이란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자신은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한편 충주공용터미널 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은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갈라디아서 3장 10절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는 성경 구절을 예로 들어 다음주에는 새로운 현수막을 게시하며 1인시위를 이어나갈것을 밝혀왔다.

이어 이 원장은 "제가 이곳 충주공용터미널 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 이유는 목사들을 살리고자 함이지, 음해하려는 것이 아님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JMS '나는 신이다' 논란으로 기성교회에 관한 비판 및 각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