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중도유적지킴본부는 2월 10일 강원도청 앞에서 퇴근 집회 및 기자회견을 마친 후 중도유적 복원 천막숙식 1000일을 맞아 강원도청 문화재위원회가 중도유적을 사적지로 지정하는 회의를 진행할때까지 강원도청 앞에서 24시간 천막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원도청 앞 기자회견에서는 중도유적 지킴이들이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의 이름(함광복, 금경숙, 최장순, 유재춘, 홍형우, 임덕수, 최영철, 유병하, 홍성익)을 일일이 거명하며, 강원도와 춘천시의 상식을 벗어난 '중도유적 사적지 지정안'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바로 잡아줄 것을 촉구했고, '중도유적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라'는 24시간 천막숙식 농성을 중도 복원 지킴이들의 동조집회 속에 돌입했다.
이날 중도유적지킴본부는 다음과 같은 구호를 외쳤다.
1. 중도유적 전체를 사적지로 지정하라!
2. 구석기 신석기 매장문화재지역에서 발굴없는 2구역, 3구역 사적지 지정안은 위법이다! 2구역, 3구역 삭제하라!
3. 1구역에 3구역 공통사항은 위법이다!
4. 1구역엔 1구역 공통사항 지정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