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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 구래동, 김종구 부산어묵 인기 절정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 구래역에서 상가가 밀집한 곳을 거닐다보면 익숙한 멜로디의 노랫가락이 들린다.

 

"오백원~오백원, 김종구 부산어묵~~"

 

지나가던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질만큼 그곳은 갈때마다 손님들로 북적인다.

길거리에서 사먹는 '어묵'보다 깨끗한 매장에서 그것도 불어터진 어묵이 아니라, 크기도 커다란 어묵이 가지런하게 정렬된채로 놓여져 있고, 그자리에서 접시에 어묵 1인분(6개)를 담아 국물을 부어 적셔서 먹게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떡볶기와 순대, 튀김도 곁들여서 먹을수가 있다.

 

사실 요즘 음식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에서 '오백원'이란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김포 통진에 사는 손모씨는 "이런곳이 구래동에 있을줄은 몰랐다"라며, "사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만 먹었었는데, 이런곳이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굳이 포장마자에서 먹지는 못할것 같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집에서 가져가 먹을수있도록 포장형태로도 구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