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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도 김포시, "매년 대학가요제 개최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도 김포시가 3월 26일 'Remember 대학가요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역사적인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특히 김포충청향우연합회는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심우석 회장이 김포시에 해마다 개최하는 조건으로 대학가요제를 유치했다고 밝혀 앞으로 대학가요제가 '김포시'에서 계속 개최될 경우에 대학가요제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26일 개최된 'Remember 대학가요제' 전야제는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려 관계자들이 우려했으나 오후 들어서 날씨가 좋아져 저녁 7시에 시작할때는 김포시민들을 비롯해 소식을 접한 인근의 5~60대들이 대거 찾아와 7080시절의 추억을 음미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전야제의 하일하이트는 남궁옥분의 '꿈을 먹는 젊은이'가 불릴때 관객들까지 따라부르는 가운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통진에서 온 손모씨는 "제가 사는 김포에서 추억의 7080노래를 들을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가수 우순실이 나온다고 했는데 안와서 그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날 전야제는 가수 주병선과 아나운서 임영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샌드페블즈(나 어떡해/해야)를 시작으로 원미연(이별여행/소리질러), 이규석(기차와 소나무/까만 안경), 높은음자리 김장수(바다에 누워/새벽새), 손현희(이름없는 새), 건아들(젊은 미소/잊지는 않겠어요), 장남들(바람과 구름/여름바다), 남궁옥분(사랑사랑누가말했나/꿈을 먹는 젊은이), 전유나(너를 사랑하고도/청춘에), 김학래(내가/슬픔의 심로), 주병선(칠갑산/들꽃), 이재성(그 집앞/촐불잔치), 이경오(별이여 사랑이여/야화), 바다새(바다새), 김범룡(바람바람바람/불꽃처럼) 이후에 전 출연진의 메들리합창으로 전야제의 대단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