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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사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윤씨 종친회' 만드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결정이 되면서 '윤(尹)'씨 종친회가 만들어지는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드는건 개인적 우려일까?


최근 인천 강화군에 '임명장'이 카톡 등을 통해 뿌려지고 있다.

 

대선후보가 윤석열 대선후보로 결정이 됐으니, 같은 '윤(尹)'씨라고 무슨 대단한 관계처럼 얘기하는데, 그건 오히려 윤석열 대선후보에게는 마이너스 결과를 가져오는 셈이다.

 

안씨가 대통령후보이면 '안(安)씨'들이 이러고 다닐까?
이씨가 대통령후보이면 '이(李)씨'들이 이러고 다닐까?

 

문재인 대통령 5년동안 '남평 문(文)씨' 논란이 끊어지지 않고 도마위에 올랐다.
문(文)씨 성을 가진 사람이 무슨 관직에 오르면 항상 따라붙는게 '문(文)씨 종친회' 만드냐는 비아냥이었다. 

 

같은 성씨라면 이럴때일수록 자중해야 한다.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쓰지 말라'는 속담처럼 자중해야 한다.

 

특히 내년 대통령선거가 3월, 지방선거가 6월에 벌어지는만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빙자해 '윤씨 종친회'를 만들려는 것은  오히려 역풍을 불러 올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