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유니월드와 237트리라운지가 주최하는 '237나라 다문화 바자회'가 9월 18일, 25일 두번에 걸쳐 김포시 통집읍 담터로에 위치한 237트리라운지 및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다문화 결혼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237나라 5000 종족 언약을 붙잡기위해 열리는 바자회로 예원교회 전 교인들의 헌신으로 14,0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되어 열리게됐다.
품목으로는 중고명품 가방, 모피, 의류, 패팅, 신발, 가방, 의류(남,녀 상하의 아우터), 가방, 신발(구두, 운동화), 지갑,벨트 기타잡화, 화장품(스킨/로션/크림), 마스크, 욕실용품(샴푸/린스/비누/치약), 주방용품(프라이팬/그릇류), 가전제품, 헬스기기 및 건강식품,유아용품, 완구, 문구, 책 등이며, 237 Tree Lounge옆에 위치한 뚜스뚜스 카페(Tous Tous cafe)에서 할인된 음료도 취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바자회 뿐만이 아니라 김포트리라운지에서는 다문화 결혼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통해 한글교실, 수학교실, 외국어교실, 악기교실, 문화교실, 특별강좌, 가족체험교실 등을 하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및 그밖의 언어 등 언어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유니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예원교회 성도님들께서 헌신해주신 물품은 각 품목으로 분리되어 김포에 거주하는 2만 여명의 다민족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전도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237다문화 바자회를 위한 홍보캠프가 8월 31일부터 시작되어 9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포 통진과 대곶 두 지역으로 나누어져 외국인마트, 인력소, 외국인 거주지역 상가중심으로 캠프를 진행하며 KF94마스크가 달린 포스터와 전단지를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대곶면에서 만난 허모씨에 따르면 "이번 237 다문화 바자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절대제자가 일어나 역파송 되어지는 현장이 될수 있도록 예원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헌신, 관심 부탁드린다"며, "서울에 살며 이곳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이란 곳에 와보니 해외 선교를 위해 외국에 가는것보다 이렇게 국내에서 많은 다민족들을 만나 선교하는게 훨씬 낫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