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LPBA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미래(TS샴푸)와 김가영(신한알파스)이 8강에서 격돌했으나 결국 김가영 여자당구선수가 이겼다.
17일 ‘2021-22시즌 LPBA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에서 지난 20-21시즌 3차례 맞대결, 모두 이미래 선수가 승리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김가영 선수가 활짝 웃었다.
이미래와 김가영 두 선수는 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이날 이들의 LPBA 맞대결은 결승전을 방불케했다.
3판 2선승제 마지막 3세트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마지막 공을 성공했다면 끝날뻔한 이미래 선수의 공이 아깝게 빠져나가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2점을 쳐서 마무리한 김가영 선수의 노련함이 빛난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