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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3대 위기 극복 우수사례 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문산면 사회양극화 분야 최우수상, 한산면 고령화 분야 장려상 수상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8일 충청남도가 주관한 3대 위기 극복 읍·면·동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민선7기 충남도정 핵심 정책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읍·면·동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산면 사례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시범운영’은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인해 버스 노선과 운행횟수가 줄어드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지역 내에서 심화되고 있는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형 공공버스(일명 100원 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한산면 사례 ‘콜라보의 끝판 왕! 보건복지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은 제도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한산면-보건지소-주민자치회-민간봉사단체 등 민관이 합동으로 보건복지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위기에 빠진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천군은 충남도에서 선정한 6개 우수사례 중 2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고령화와 사회양극화 극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서천군에서 시작된 100원 택시가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에 100원 택시를 보완한 100원 버스가 또 한 번 주목받게 됐다”며 “시범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하반기 타 면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