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영등포 글로컬 지식포럼 2021(Yeongdeungpo Glocal Knowledge Forum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 이민정책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부경쟁력연구센터에서 협력한 이번 지식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서 지방 정부가 지향해야 할 미래가치를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포럼은 ‘상생과 공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구의 현안이자 세계도시들의 공통과제인 ‘다문화’, ‘환경’에 관해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 지식리더들의 열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뤄졌다. 첫 날인 11월 16일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스티브 해밀턴 유엔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의 축사와 함께, ‘다문화 도시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기조 연설과 주제발표, 토론이 진행됐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이민정책의 중요성과 상호문화 이해에서 출발하는 사회통합을 언급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경찰서 및 가족인권연구소와 함께 최근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여성, 아동을 위한 긴급키트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가족인권연구소(대표소장 김다경, 운영이사 이동수)는 올해 3월 서대문구가 공모한 ‘2021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서 이 사업 계획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연구소는 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달 위생용품과 의류, 가정폭력피해 지원제도 통합안내서 등이 담긴 키트 200개를 제작했다. 키트의 고유 명칭은 ‘폭력 피해자들이 새로운 삶을 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에서 그림 도구인 ‘팔레트’로 정했다. 또한 서대문경찰서(서장 강기택)는 가정폭력사건 발생 시 피해자에게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이 키트를 관내 8곳의 지구대와 파출소에 비치했다. 일부 수량은 서울시립 용산청소년일시쉼터, 용산경찰서, 관악경찰서, 부산경찰청, 광주경찰청 등에도 전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시민단체와 경찰, 지자체가 협력해 이룬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치를 통해 세심한 부분에까지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15일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금번 동절기 강수량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 폭설에 대비하고자 각종 인프라와 장비 등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눈(雪)으로부터 안전한 마포’ 만들기에 전격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구는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비상대비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구축했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 등 제설장비(51대) 점검과 제설도구의 배부‧비치를 완료하는 한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염화칼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920여 톤의 친환경 제설제와 소금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 제설대책은 상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인프라를 확대, 제설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우선, 마포대교 북단에 제설전진기지를 1개소 추가 설치해 급경사가 많아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던 공덕동, 아현동 등 마포구 ‘갑’지역의 제설 초동 대응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에는 망원동과 서강대교 하부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하수악취저감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25개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예산, 시설 설치, 관리·점검, 홍보, 기타 5개 분야 총 15개 항목으로, 구는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하며 심사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구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악취의 주범인 정화조의 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 민‧관 합동점검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빗물받이 500여 개소, 맨홀 70여 개소에 악취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총 287개소에 탈취제를 투입하는 등 하수악취 저감 시설의 확충과 시설 개선에 주력했다. 또 민원 다발구역에 단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계획 및 실행 이후 주민 모니터링까지 실시하여 악취 저감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주민들의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과거 전국의 소금배가 모이던 마포나루는 사라졌지만, 인근의 소금마을 염리동에 새로운 미래를 실어 오는 꿈의 나루터 ‘소금마을도서관’이 찾아온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생활 속 지식문화 쉼터이자 문화복합공간이 되어줄 소금나루도서관(염리동 61-4)을 오는 22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아현지역생활권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소금나루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구는 균형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소금나루도서관은 숭문길72에 위치한 염리2구역 주민편익시설내에 연면적 2646㎡, 지하1층과 지상2, 3층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3만 2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89석의 열람석을 갖춰 14개의 마포구립도서관 중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서관은 종합자료실(지상 3층)과 어린이자료실(지상 2층)에 이어 미디어실 ‘상상나루’, 다목적실로 사용되는 ‘모두나루’, 각종 모임 및 소규모 강연이 가능한 ‘벗나루’‧‘누리나루’ 등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졌다. 특히 마포구립도서관 최초로 미디어 창작공간인 ‘상상나루’를 조성한 것이 타 도서관과 차별화된다.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홍제 1․2동)은 지난 2일(화) 안산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관련, 관내에서도 여러 우려의 목소리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안산초 역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지정, 추진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교, 교육부와의 마찰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이경선 부의장은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현황 파악은 물론 학부모들이 가진 의견을 꼼꼼히 듣고, 대책까지 논의하고자 했다. 현장에는 안산초 학부모와 예비초 학부모, 인근 스마트미래학교 지정 학부모, 서대문구 교육지원과 등 10여명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부가 사전에 어떤 협의나 의견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통보하고,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간담회 등 요구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통 창구가 다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날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단지 오래된 학교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에 선정된 만큼, 주먹구구식 사업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노동자들의 자주적 활동과 권리 보호, 권익 증진을 위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이달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올해 2월 영등포구 버드나루로23길 24번지에 소재한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에 착공을 시작한 후, 연내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정에 매진한 결과 올 10월 준공을 마치고 11월 11일 개소식을 개최하며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지원센터가 조성된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은 7~80년대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경공업 중심지였던 영등포의 노동자 인권운동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우 역사적인 공간이다. 앞서 2019년에는 영등포구와 영등포산업선교회가 함께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하여, 산업선교회 건물 3, 4층을 10년 간 무상사용하고 건물 리모델링과 시설의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총 면적 408.27㎡,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센터의 ▲지하1층과 지상1층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노동운동사(史)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영등포산업선교회 역사관’이 조성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서울시가 공모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에서 가좌 지역(남가좌2동 일대)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이 머물고 싶은 문화거리 남이동 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서대문구 가좌지역 생활상권 기반사업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골목형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스토어 모집 ▲공유 컵 체험 이벤트 ▲중고거래 물품 보관함 설치 ▲‘남이동길 함께가게’ 스티커 투어 ▲올 댓 남이동길 어린이 그림 전시회 등을 추진했다. 내년 1월 착수될 가좌 지역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에는 첫해 최대 3억 5천만 원을 포함, 2024년까지 최대 20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한 뒤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상점(커뮤니티 스토어)을 본격 조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동네 장인가게(손수가게)를 발굴 지원한다. 또한 ▲상인 역량강화를 위한 마케팅 스터디그룹 운영 ▲주민 소식지 ‘우리동네사람들’ 발행 ▲주민 생활의제 해결을 위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11일 오전 11시에 마포 적십자봉사나눔터에서 열린 ‘2021년 훈훈한 온정 사랑 愛 김장나눔 축제’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회장 김은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봉사원 및 임원, 적십자사 직원, 동 주민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훈훈한 온정 사랑 愛 김장나눔 축제’는 매년 김장 담그기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풀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제품 전달 행사로 대체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완제품 김치(10kg) 210개는 적십자사와 연결된 130세대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80세대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됐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 서대문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00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청소년들이 위조된 신분증으로 담배를 구입한 후, 다시 편의점을 찾아 “방금 불법 판매를 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한 것이다.- ※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팔 경우 업주는 형사처벌(청소년보호법)과 함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식품위생안전법)을 받지만, 신분을 속인 미성년자는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다. 이에 미성년자 주류·담배 판매와 관련한 처벌을 두고 편의점 등 업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홍제3동,홍은1.2동)은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이는 최근 청소년들이 담배 판매 업소에 청소년임을 속이고 담배 구매 후 판매 업체에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줄이고자 한 것이다. 이에 판매 업체에 ‘담배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위반 시 처벌 내용’ 등도 상세히 알리도록 했다. 해당 내용은 담당부서를 통해 관내 담배 판매 업체에 “청소년 담배 판매 금지 안내”형태로 발송 완료 했다. 이와 함께 ‘19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