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에 오늘(11일) 오후 1시 31분경, 기장군 대우정밀 사원아파트 뒤쪽에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즉각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위치는 기장군 철마산 4부 능선으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산림청 헬기 1대, 소방청 헬기 1대 등 헬기 2대와 기장군청 공무원, 진화대, 소방 및 경찰 등 인력 100여 명이 신속히 현장으로 투입되어 산불을 진화했다. 이에 오후 2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으며 현재는 뒷불정리와 산불 감시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수목을 태운 것 외 인명피해나 특별한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산불이 발생한 위치가 4부 능선으로 차량 진입이 힘들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헬기 및 인력의 신속한 투입으로 단시간에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라며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산림 인근 시민들과 등산객들께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후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탄자니아 간 교류·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탄자니아는 좁은 저지대 해안선과 더불어 평원, 호수, 산맥 등이 어우러진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정식 명칭은 탄자니아 합중국(United Republic of Tanzania)이다. 박 시장은 먼저 토골라니 대사에게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산,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 7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아프리카의 축소판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잠재력을 가진 나라로서 부산시와도 항만개발, 수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골라니 대사는 “부산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 탄자니아는 긴 인도양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청색경제(Blue economy) 발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산의 다양한 경험과 인적자원, 기술 등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시와 탄자니아의 교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2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청년을 11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온라인 문화살롱, VR 면접 프로그램, 전문상담 프로그램 등이다. 온라인 문화살롱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 마크라메공예’는 ‘꿈을 만드는 공방’의 전희진 강사와 함께 마크라메 화분 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1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VR 면접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채용 시장에 대비해 VR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면접 교육 프로그램이다. 희망 직군에 따른 가상 면접관과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면접 훈련을 하고, 피드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심리상담,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임상 심리상담,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 등 총 3가지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전문기관에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nuu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부평구가 오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이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에 소요되는 공사금액으로 30%에서 90%까지 최대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기간 내 부평구청 홈페이지(http://www.icbp.go.kr/)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부평구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509-6887)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비는 작년보다 5천만 원 증액된 4억 5천만 원으로 더 많은 주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내 중대산업재해를 5년 이내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관리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10일 경기도청에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전면 시행 이후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와 성남 공사장 추락사고 등 잇따른 인재 발생에 따라 경기도의 산업안전보건체계 구축 현황과 관련 사고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올해 들어 경기 북부권과 남부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사고가 연속해 발생했다”며 “도내 산업현장 재해사고를 향후 5년 이내에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인데 초기부터 바짝 대응체계를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간사업장에서의 중대산업재해 뿐만 아니라 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의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대응할 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내 YNCC 공장을 방문해 “폭발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YNCC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 도중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하는 폭발 사고로 오후 4시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지사는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원인 규명 및 사고수습 대응 상황을 살폈다. 행정안전부 관계관을 비롯해 최무경․이광일‧강정희․강문성․민병대․최병용 전남도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소방서장, 공단 관계자 등도 함께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YNCC 관계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 지사는 “노후산단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모든 작업 과정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재해를 예방할 조치들이 꼭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산단이지만 지자체도 단속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함께 지자체가 참여해 합동점검을 할 수 있도록 개선방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월 11일(금)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제10대 김형배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전임 이두호, 김동화, 이해경 이사장을 비롯, 원로만화가협회장 권영섭, 만화가 장태산, 안중걸 작가, 비즈니스센터 및 창작스튜디오 입주자 대표 신경순 작가,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임직원 등 8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월 27일(목)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김형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가 공감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매김한 만화는 선배 만화가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부단히 창작활동을 해 온 결과이며 부천시와 만진원 및 여러 관련 단체, 애호가들의 후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만화경험을 제공하는 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만화계는 물론 내부 직원과도 소통하며 만화와 관련된 마지막 의무와 헌신의 기회로 여기고 성심껏 임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이사장 김형배 작가는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자치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관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폐업 소상공인과 만 19∼34세의 미취업 청년(단, 최종 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에게 50만 원, 택시 기사(개인 및 법인)에게 4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마을버스업체에 1,000만 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100만 원, 어르신 요양시설 중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50만 원,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에는 100만 원씩 지급한다. 아울러 유치원과 종교시설에는 방역 물품 구입비로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의 이번 자치구 재난지원금 총액은 27억여 원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각 대상에 따른 소관 부서별로 재난지원급 지급을 신속히 진행하겠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대학생 임대주택인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독립문로8길 19)이 최근 서대문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관리운영 체계, 출입통제 시스템, 안전시설, 방범 등 4개 분야 91개 항목에 대한 진단에서 80%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획득할 수 있다. 이 임대주택은 2019년 12월 범죄예방 우수시설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CCTV, 조명, 안내표지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서대문구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력해 2014년 3월 개관한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은 2인실 21호, 1인실이 6호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48명이 거주하고 있다. 각 호별로 침대,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 전기 레인지, 책상, 의자, 옷장 등이 갖춰져 있는 풀옵션 원룸으로 임대 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가 2인실 5만 원, 1인실 10만 원으로 저렴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다. 이곳 입주 대학생들은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 멘토링’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관내 대학생 및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는 김동신 의원 외 4인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54조 제3항에 따른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54조 제4항에 따라 제276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집회를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2022년 2월 14일 오전 11시에 강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릴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신득상 강화군의장은 건강상태로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