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강화군이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해 이용하고 있는 미등록 불법 지하수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자진신고는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이용 중인 지하수 시설 현황을 정리하고 해당 시설 개발·이용자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제고함으로써 불법시설을 양성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신고 대상은 지하수법에 따른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해 불법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신고 방법은 읍·면 또는 군청 건설과에 지하수 개발·이용 신고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불법 지하수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원상복구 이행보증금, 수질검사서 등의 서류를 면제 하는 등 주민 부담을 경감하고, 벌칙과 과태료 적용도 면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벌금,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간 내에 반드시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강화군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보건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군은 모든 여성 청소년들이 낙인 효과 없는 기본 건강권 보장을 위해 관내 만 9세~18세의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보편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저소득․차상위․한부모 계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보건위생용품 지원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휴대폰 ‘인천e음’ 앱과 홈페이지(https://incheoneum.or.kr),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천 원으로 매달 25일에 강화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전용 바우처 카드인 ‘Rose Card’로 지원한다. 위생용품은 관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여성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을 선정한 ‘Rose Card’에는 장미의 꽃말인 순결, 새로운 시작, 그리고 강화군에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여성 청소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을 반영해 여성 청소년의 건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2022년 관광트렌드 ‘나의 특별한 순간, H.A.B.I.T.-U.S’에 꼭 맞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숲캉스 명소로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3개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시한 해빗-어스(habit-us)는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체계인 아비투스(habitus)에서 차용한 것으로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여행트렌드다. ‘해빗-어스(H.A.B.I.T.-.U.S.)’는 개별화·다양화(Hashtags), 누구와 함께라도(Anyone),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y), 즉흥여행(In a Wink),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Therapy), 일상이 된 비일상(Usual Unusual), 나의 특별한 순간(Special me) 등 7개 키워드로 자신의 취향을 경험하고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뛰어난 풍수지리와 봉황, 여우, 돼지 등 삼정의 기(氣)와 성불, 어치, 금천, 동곡 등 4대 계곡을 거느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자 식물의 보고다.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문화휴양관, 세미나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옥룡면은 정월대보름인 지난 15일 오전,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단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면사무소,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백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흡연과 취사 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약수제단 인근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며, 특히 농사철이 다가옴에 따라 영농 부산물과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불 대부분이 논·밭두렁 태우기, 산림 내 혹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 행위 등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산불 감시 활동과 마을방송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예찰 활동이 요구된다. 이삼식 옥룡면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증가로 인해 산불 위험이 큰 시기이다”며, “시민 여러분이 산불 방지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 옥룡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옥룡면 1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구봉산 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 중인 구봉산 일원의 임도와 등산로변을 중심으로,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 규모의 산철쭉군락지를 조성한다. 구봉산 전망대에서는 광양만과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일출과 광양만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4억여 원으로 올해 봄철 구봉산 일원의 임도와 주요 등산로변을 중심으로 20㏊ 규모의 산철쭉군락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봉산 임도와 주요 등산로변에 산철쭉군락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과 어린이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봄철에 만개한 아름다운 산철쭉꽃을 보며 산책·등산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구봉산 산철쭉 조성사업은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며, “철쭉군락지 조성사업은 구봉산 일원의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템플스테이를 안내하는 ‘남도의 절에 머물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지역 12개 시군에 있는 19개 사찰을 소개하는 ‘남도의 절에 머물다’ 2천 부를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사찰, 시군 등 180개소에 배포했다. 【 전남도내 운영사찰 】 ◦ (여수) 흥국사, (순천) 선암사, 송광사, 정혜사, (구례)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고흥) 능가사, (보성) 대원사, (화순) 쌍봉사, 운주사, (강진) 백련사, 무위사, (해남) 대흥사, 미황사, (영암) 도갑사, (영광) 불갑사 (장성) 백양사, (완도) 신흥사 ‘남도의 절에 머물다’는 사찰의 전경, 유래와 역사, 위치 및 규모, 템플스테이 전용관, 프로그램과 이용요금, 템플스테이 활동 장면, 주변 관광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템플스테이는 사찰에 머물면서 사찰 예절, 식사 규범인 발우공양, 108배, 연등 만들기, 문화유산 탐방 등 한국 불교문화를 경험해보고 참선과 예불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도록 도와주는 체험형・휴식형 프로그램이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지난달 29일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한 광양와인동굴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와인동굴은 폐터널에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의 콘텐츠를 담아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유연하게 도입하면서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광양와인동굴이 이번에 선택한 아이템은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과 ‘빛의 판타지아’다. 사유의 정원은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이 수직으로 겹겹이 드리워진 반투명 스크린에, 생동감 넘치는 음향과 함께 투영되는 미디어아트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목련 꽃봉오리가 탐스럽게 만개하고, 꽃잎이 눈발처럼 흩날리는가 하면 순식간에 넘실거리며 밀려오는 파도는 철썩이는 소리로 동굴에 공명을 일으키며 방문객을 금세 해변에 데려다 놓는다. 와인동굴에 걸맞게 탐스러운 포도가 싱그럽게 익어가는 정경이나 끝없이 펼쳐지며 장관을 이루는 은빛 자작나무숲도 방문객들의 환호성을 터트린다. ‘빛의 판타지아’는 천장에 매달린 다채로운 직육면체 LED 조형물에 타공된 수만 개의 빛과 와인병이 거울에 무한반복 반사돼 아름다운 은하수처럼 반짝이며 신비로움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의회는 지난 14일 2022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276회 임시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조례안을 비롯해 강화군수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에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6건과 ‘강화군 기독교 역사기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한, 16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함으로써 12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박승한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군 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15일 새벽 3시 25분께 강화군 삼동암리 소재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1동이 모두 타고 저온냉동고와 공구류 소실로 48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36명과 차량 18대가 현장 출동해 1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조사팀은 전원선 트래킹으로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윤군기 현장대응단장은 “전기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 안전점검과 정기적인 관리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15일 정하영 김포시장의 독선행정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김포시의회가 출자를 동의해 추진하고 있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2021년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난 2월 14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나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는 그 어떤 사전 협의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김포시의회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에서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있는 김포시 집행기관의 독선적인 행정처리에 대하여 풀뿌리 지방자치 실종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시의회는 출자동의를 받고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의 수많은 민원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집행기관에 강조해 왔다. 그러나, 김포시는 시의회보고 없이 언론보도를 통한 사후 통보식으로 일관하며 지방자치법이 보장하고 있는 집행기관에 대한 민주적인 감시와 견제 활동을 매우 위태로운 상황까지 몰아넣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집행기관을 행정의 파트너로 생각하여 의정활동에서 지방자치법이 정한 민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