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 3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시민 웹툰교육 및 지역 웹툰창작자 발굴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를 개강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순천대·청암대·제일대 지역 내 3개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 학생과 관계자,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초청작가, 웹툰 강사진과 수강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툰캠퍼스 초대 명예학장 위촉식과 함께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다. 초대 명예학장으로 SWA 서울웹툰아카데미 학장을 역임한 김용회 만화가가 위촉될 예정이다. 김용회 작가는 대표작으로 <대작(2010)>, <한여름밤의 꿈(2012)>,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2017)>, <닥터 파인의 하루(2019)> 등이 있다. 토크쇼에는 김용회 명예학장과 순천만화예술가회 최창훈 회장, 스튜디오365 김민준 대표가 지역 작가들과 교류하며 ‘지역 만화예술 발전을 위한 웹툰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까지 시민 및 작가 희망생 대상으로 시민교양과정, 작가발굴과정, 청소년멘토과정 등 웹툰교육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북 안동의 산골 마을이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복잡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의 소박한 분위기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가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청량산을 끼고 안동으로 향하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농암종택, 맹개마을, 군자마을 등 고아한 마을과 고택이 이어진다. 높은 산세에 범접하기 어려운 협곡 사이로 낙동강이 장쾌하게 흐른다. 첩첩이 겹쳐진 능선 너머로 산새가 지저귀고 청량한 여울 소리에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프랑스 미슐랭 그린 가이드북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안내된 국도 35호선(안동-태백 구간)은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이 매겨진 길이다. 또한, 퇴계 이황은 도산서당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변 4~5km 구간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이 길의 운치를 가장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농암종택이다. 농암종택은 SNS를 통해 인생사진 핫스팟으로 입소문나며 주말은 늘 만실이다. 도산면 가송길에 있는 농암종택에는 농암 이현보가 태어나고 자란 긍구당, 농암 선생을 모신 분강서원이 있고, 길의 맨 끝에 애일당과 별채인 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순천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장기 체류여행 프로젝트 ‘제로 웨이스트 여행 in 순천’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의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단체관광보다는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캠핑·차박 등 한 곳에 머물면서 그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다. 시는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한 경험이 없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순천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전남 곳곳의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 등을 통해 홍보하게 하여 관광객의 방문과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소비’를 콘셉트로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기획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에 맞게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여행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오는 4월 29일까지 순천시 관광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홍보효과 등을 고려하여 여행작가나 예술가, 유명 블로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MZ세대 등을
우리투데이 진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18일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현장 기자설명회’를 중현초등학교 체육관3층에서 발표하였다. 발표를 끝내고 오 시장은 취재진과 함께 하계5단지를 둘러보았다.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현장 기자설명회’에서 진웅 기자(본인)는 질문을 하려고 했지만 질문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그래서 진 기자는 서울특별시청 서소문2청사에 있는 주택정책실 주택정책과에 찾아가서 오 시장에게 질문을 못했던 내용을 질문했었다. 진 기자는 미국, 캐나다 등의 선진국의 예시를 들면서 선진국들은 술담배를 끊는 사람에게 주택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으며, 대대적인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택정책과 공무원들에게 설명을 했었다. 또한 미국과 덴마크는 흡연율이 10% 수준이지만 한국은 40% 이상(남성 기준)인 OECD 최상위 흡연 국가이다. 그 이유는 미국과 덴마크 같은 선진국은 술담배를 끊는 사람에게 주택과 취업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주택을 고품질로만 바꿀 것이 아니라 임대주택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품격이 있는 사람들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며, 이것을 선진국들은 실행하고 있다. 주택정책과 공무원들은 진
우리투데이 김윤우 기자 | 강용석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김포 GTX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강용석 예비후보는 4월 4일 수원 세류역 옆 제10전투비행단 기지 앞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문을 낭독하며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후 본지 진 웅 기자의 김포 GTX 노선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강용석 후보는 “아직 노선이 확정이 되지 않았고 어떻게 하겠다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김포에 여러 번 가서 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시민들이 GTX가 굉장히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계시고 현재 추진중인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방식 대신 추가 노선이나 다른 노선의 지선형태로라도 계획해서 불편을 빨리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발언하였다.
우리투데이 김윤우 기자 |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조 후보와 인터뷰에서 조 후보가 내세운 핵심 슬로건은 리더의 덕목, 나아갈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1. 아마 김포시민들 상당수가 시장은 알더라도 시의원하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보님이 어떤 경력을 거쳐왔는지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대기업 샐러리맨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1995년에 새정치국민회의에 평범한 직장인 한 사람으로서 발기인으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에 2003년에 기업을 그만두고 플랫폼 사업을 하던 도중 열린우리당 창당 때 김포지역 쳥년위 위원장을 하게 되고 김포시의원, 경기도의원으로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했습니다. 이후에 김포시장을 한 번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하고 이후에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 자치분과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하면서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현재 일하고 있습니다. 2. 현재 민선 7기 정하영 김포시장의 시정 평가 부탁드립니다. 4년 동안 정하영 시장도 본인의 역량을 다해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계 최대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1일, 목)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광양 1고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등대공장'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사업 발굴 확대와 그룹 차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주회사 체체로 전환했다.”며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산업의 쌀인 철강 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리튬, 니켈 및 수소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지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약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2022년 김포아트홀에 피아노의 거장 2인이 찾아와 시민들과 함께한다. 그 첫 번째 공연은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건반 위의 여제’ 피아니스트 서혜경이다. 그녀는 ‘부조니 콩쿠르 한국인 첫 최고상 수상’과 ‘카네기홀이 선정한 세계 3대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가 함께 따라다닌다. 5살 처음 피아노를 배워 천재성을 일찍이 드러내며 8살에 서울교대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이화경향콩쿠르 특상 수상, 국립교향악단(현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며 화려한 데뷔를 하였다. 예원학교 2학년 재학 중인 1973년 일본 유학길에 올라 다나카 기요코를 사사하고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가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하여 하루 10시간씩 피아노에 매달린 결과 20살이던 1980년 세계적인 콩쿠르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당시 동양인이 클래식 음악계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녀의 수상은 음악계의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후 샤를 뒤투아, 네빌 마리너, 이반 피셔, 프란츠 벨저 뫼스트 등 저명한 마에스트로들과의 협연,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18일 광양 4고로 2차 개수 현장에서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3대기 안정조업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내화벽돌에 글을 새기는 연와정초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 4고로 본체 노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 김지용 안전환경본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한성희 포스코 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 시공사 및 공급사 관계자 총 16여명이 참석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첫 화입 후 2009년 1차 개수를 거쳐 5,500㎥의 내용적을 가지게 된 포스코 최초의 초대형 고로로써,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포스코 최초의 초대형 고로를 회사 처음으로 개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포스코는 지난 2월 11일, 1차 개수 이후 약 12년 6개월간 쉼 없이 쇳물을 생산해온 광양 4고로의 불을 끄고 내화물을 새로 축조하는 개수공사를 시작했다. 광양 4고로는 이후 약 120일간의 공사 기간 동안 내화물 축초 및 냉각설비 신예화를 완료하고, 오는 6월 11일 고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연와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터키의 차나칼레 대교가 종전 기록을 깨고 세계 최장 현수교로 탄생하면서 광양 이순신대교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팀 이순신’이 완성해 지난달 18일 개통한 차나칼레 대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연결고리로 터키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상징하는 주경간장(주탑 간 거리) 2,023m를 자랑하며 세계 최장 현수교로 우뚝 섰다. 광양 이순신대교를 건설했던 기업들로 구성된 ‘팀 이순신’은 이순신대교로 완성된 기술력과 경험이 현수교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히면서 이순신대교를 소환했다. ‘최초 100% 국내 기술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릴 만큼 유려한 자태를 자랑하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다. 이순신대교 주경간장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년도를 기념하는 1,545m로 개통 당시 일본 아카시대교(1,991m), 중국 시호우먼교(1,650m),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1,624m)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주탑 높이도 당시 최고를 자랑하던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보다 16m 높은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최고를 경신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