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관리자 기자 | 순수함을 담아내는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배성연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이 6월 24일(목)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이번 프로젝트는 배성연 고유의 음악성을 담아낸 첫 번째 정규앨범 ‘The Tempest(폭풍)’ 발매와 기념 리사이틀을 개최함으로써 피아니스트 배성연이 나아갈 행보에 폭풍과도 같은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누구보다 강했던 배성연은 발달장애 2급이라는 힘든 여건을 이겨내고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당당히 졸업한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다. 여섯 살 무렵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그는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전공하기 시작했고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순수함과 깔끔함을 연주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많은 대중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전체대상, 전국학생음악경진대회에서 피아노부문 대상, 학생음악실기평가대회 대상, 툴뮤직 장애인음악콩쿠르 대학부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고,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유스
우리투데이 박승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3억 원을 지원받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연세대와 함께 ‘e스포츠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을 통해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게이머 프로필을 기록해 플레이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이스포츠 서비스다. 브레나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가며, 상용화 목표는 2023년까지다. 본 기술의 상용화로 기존 통계기반의 단순한 데이터 취합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이스포츠를 즐기는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 및 아마추어 구단에는 캐릭터의 동선 데이터, 선수의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프로필을 기록하고 그에 대응하는 최적화 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실전 연습과 역량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올해도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6월 18일부터 무료로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애반딧불이 및 늦반딧불이를 대상으로 직접 채집하여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로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강의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보호 전략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청사초롱”을 만들어 채집한 반딧불이를 넣어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를 타고 관찰지까지 이동하는 행운과 애반딧불이의 비행하는 모습, 암수가 서로의 불빛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도 볼 수 있으며, 늦반딧불이의 애벌레도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다. 여기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밤하늘의 별들은 덤이라고 할 수 있다. 6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9월 초까지 이어지고,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반까지 알차게 진행된다고 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고 한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유병덕 소장은 “환경지표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충청북도는 괴산군 갈론구곡과 옥천군 향수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야외 관광지,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계절별로‘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괴산군 갈론구곡과 옥천군 향수호수길 2곳이 선정됐다. 계곡 입구의 갈론마을의 이름을 딴 괴산 갈론구곡은 갈은구곡이라고도 불리며, 계곡에 9개의 명승지가 있어 구곡이라 한다. 아홉 개의 절경에 모두 한시가 음각되어 있는 것은 다른 구곡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수목과 바위,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2020년에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옥천9경 중 제8경인 향수호수길은 총 거리 5.6km로 왕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생태문화 탐방로다. 대청호 물길 따라 흙길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부담없이 산책하며 대청호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영동 월류봉 둘레길(겨울), 보은 삼년산성,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에 소장할 의병자료인 ‘을묘왜변 양달사 의병장 관련 통문’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1555년 을묘왜변 때 활약한 양달사 의병장의 포상을 올린 통문으로 영암의 제주양씨 주부공파 후손인 양진근 씨가 기증했다. 통문은 ‘을묘년 왜구가 창궐했을 때 수령들이 도망가고 성을 버리고 제 몸만 보전한 사람도 있었지만, 영암군 참봉 양달수와 해남현감 양달사 두 형제가 몸을 돌보지 않고 기발한 계책을 내 적을 격파해 팔도 백성이 도륙을 면하게 돼 포상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전주향교에서 1842년 작성했다. 이후 헌종 13년(1847년) 승정원일기에는 ‘양달사는 통정대부 좌승지에, 양달수는 사헌부 지평에 추증하라’는 기록이 있다. 유영광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이 문체부의 박물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이제부터는 유물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양달사와 관련한 통문을 기증받아 을묘왜변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전시하게 됐다”며 “의병 자료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기증과 기탁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증·기탁 등으로 수집한 자료는 항온·항습 등이 잘 유지되는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일시 보관 후 박물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6월 문화의 날 행사로,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공연 <이범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 모래 위에 펼쳐지는 꿈을 꾸는 그림책 이야기>를 운영한다. 그림책 ‘꾸고’, ‘소리괴물’, ‘누구지?’ 등의 저자 이범재 작가가 본인이 쓴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면서 동화구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모래와 빛을 이용한 ‘샌드아트’를 선보이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육지에 사는 고래가 바다를 향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그림책 ‘꾸고’에 대한 작가와의 이야기 시간과 함께, 하늘을 나는 꿈을 가진 ‘날고 싶은 민들레’ 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북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도민가족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매월 문화의 날을 정하여 ‘그림책 콘서트’, ‘영어동화책 활용법’, ‘마술공연’ 등을 성황리에 진행해 왔다. 경기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모집은 메일)로 받고 있다. 자세
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 경기도가 광명시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5·18 민주화 운동→6·10 민주항쟁→6·15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되새기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연상케 하는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며 도민의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광명시민회관에서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1987년 당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이었던 유시춘 EBS이사장, 6·15 남측위원회 한충목 상임대표 등 민주화운동 및 6·15 남북정상회담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민주의 씨앗인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6·10 민주항쟁’, 평화의 꽃이 피어난 ‘6·15 남북공동선언’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면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6·10 민주항쟁을 다룬 ‘뮤지컬 유월팀’, 1980년대 민중가요의 아이콘 ‘윤선
우리투데이 박경옥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 14일까지 ‘2021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가게 외관과 내부 디자인은 물론 상품 디자인과 브랜딩까지 예술가의 젊은 감성을 덧입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이 컸던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는다. 또한 상권 자체를 볼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 거주중인 시각·조형 예술분야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민이거나 영등포구 활동 경력이 있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이다. 사업 추진 정도에 따라 최대 5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내·외부 아트테리어 활동 ▲내·외부 공간 리뉴얼(월페인팅, 윈도우페인팅, 내부공간 디자인 등) ▲디스플레이 디자인(월 데코, 쇼윈도 디자인, 메뉴판, 데코시트지 등) ▲작품 설치 및 전시(입체
우리투데이 곽종일 기자 | 올해로 40회를 맞은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2021·이하 ‘모다페 2021’(MODAFE 2021))가 5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를 나와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고 있어 6월 6일 주말에 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관계로 철저하게 입구에서부터 열 체크 및 QR코드 등록 등을 마치고, 대회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아 한참 드레스리허설(의상을 착장하고 리허설을 하는것)중인 곳에 조심스럽게 들어가 리허설 과정을 지켜봤다. 이날은 특히 50대에 접어든 중견 여성 현대무용가인 김영미, 황미숙, 장은정, 강미희 네 안무가의 무대를 보고싶어 일부러 그 시간에 맞춰 왔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50대 중반에 춤으로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버티는 안무가들이에요. 이들을 주목해야 해요. 주목하면 버티고, 살아남을 수 있어요”라며, "한국 현대무용계의 명맥을 이어주는 여성 안무가의 무대에 의미를 더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 역시 ‘모다페’가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귀뜸을 해줬다. 특히 이번 모다페21은 국내 현대무용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임영호)이 단오절에 행해진 선조의 행사를 재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민족문화를 체험하도록 ‘단옷날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개최한다. ‘단옷날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14일(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앞두고 잊히는 단오절 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2시간 동안 열리는 민속놀이 체험에선 옛 여인의 아름다운 가체(加髢)와 전통의상을 입고 단오 풍경이 그려진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을 한다. 또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만든 창포탕(菖蒲湯)에 머리를 감는 체험도 한다. 농업박물관은 또 부대행사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도 한다. 물에 불린 콩을 맷돌에 갈고, 끓여서 간수를 치고 두부 성형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해 본 뒤에는 만든 두부 2모씩 가져가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사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KF-94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를 할 방침이다. 참석인원도 40명으로 최소화했다. 전화나 누리집 등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