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하는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가 7월 31일(토)부터 10월 29일(금)까지 한국무용, 기악, 성악 세 장르로 나눠 진행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멘토링 및 레퍼토리 개발, 단독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해 진행한다. 2015년 시작돼 6년간 122개 신진단체와 예술가를 발굴하고 186회의 단독공연을 지원했다. 올해 한국무용 부문은 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가 주관하는 ‘제11회 별의별춤 페스티벌’로 열린다. 신진 무용가들의 독창적인 창작 역량과 젊은 춤꾼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7월 31일(토)부터 9월 5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스튜디오 SK에서 진행되며 soo_Comp, The 공방,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댄스프로젝트_soodam, 무트댄스, 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가 공연을 펼친다. 기악 부문은 신진 예술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의미가 담긴 ‘개화’라는 이름으로 국설당(대표 설현주)이 주관하며 9월 13일(월)부터 9월 17일(금)까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개관 4개월째를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에 고 이건희 회장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저명인사의 소장 가치 높은 작품 기증이 잇따라 예향 남도의 미술관으로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최근 유홍준 교수, 김정헌 민중미술가, 박형선 광주 해동건설 대표가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유홍준 4점, 김정헌 1점, 박형선 4점으로, 전남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졌다. 앞서 도립미술관은 개관 전 송향선 가람화랑 대표의 13점의 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개관 한 달 만인 지난 4월 이건희 회장의 개인소장 미술품 21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에 작품을 기증한 유홍준 교수는 전남 명예도민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에서 ‘남도 답사 일번지’로 강진을 가장 먼저 다룰 정도로 전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2018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유홍준이 바라보는 전라남도의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는 등 남도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민중미술의 대표적 화가인 김정헌 작가 1980년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작품에 가감 없이 표현하며 민중미술의 역사를 이끈 주인공이다.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대한민국만큼 '술'을 많이 먹는 나라가 있을까? 또한 '술'에 대해서 너무나 관대하다. 술 먹고 사고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제라도 '술'을 배우고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그런점에서 술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교육의 장소이고, 술의 역사를 알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문화해설사'가 있으니 '술'과 관련한 재미있는 얘기도 들어가며, 둘러보는 것도 꼭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 전통 소주가 빠르게 쇠퇴한 주원인은 1909년 일본이 실시한 주세법때문이다. 일본의 주세법은 주류 제조 허가를 받은 양조장 이외의 주막이나 가정에서의 소주 제조를 금지시켰고, 주세 징수를 빌미로 양조장을 통폐합해 대형화하면서 주세 납부 효과를 높였을 뿐 아니라, 일본식 소주공장 허가를 늘려나갔다. 일본의 정책에 의해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소주를 생산해 온 소규모 양조장들이 점점 사라져갔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소주 제조방법은 쌀과 누룩을 사용해 발효시켜 소줏고리로 증류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양조기술이 들어오면서 흑국(黑麴)을 사용한 입국으로 발효시켜 구리나 철로 만든 단식 증류기로 제조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오늘의 부처님 설법] 인연 따라 생긴 것은 바뀌고 변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막을 수도 없다. 한번 모인 것은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이니, 이 몸 또한 내 소유가 아님을 알라." <열반경> ☞지혜와 자비의 길☜ "에이즈나 광우병 소동으로 공포와 불안했던 과거가, 지나고 보니 별게 아니었듯 우한 폐렴 또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로나 독감일 뿐이기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면역력 증가에 진력해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설법제공: 울진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오늘의 부처님 설법] "우리들의 입은 모든 재앙을 끌어들이는 문이라서 반드시 엄하게 지켜야 하고 몸은 모든 재앙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함부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자주 날아다니는 새는 언젠가는 그물에 걸리는 화를 당하게 되고 가벼이 날뛰는 짐승은 언젠가는 화살을 맞게 된다 그러므로 행동을 조심하라." <자경문>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설법제공: 울진군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오늘의 부처님 설법] "욕심보다 더한 불길이 없고 성냄보다 더한 독이 없으며, 몸뚱이보다 더한 짐이 없고 고요보다 더한 즐거움이 없다." <법구경> ☞지혜와 자비의 길☜ "태어남으로 주인공이 되었고 죽음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으니 무명을 밝히는 지혜로 수행하며 정진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설법제공: 울진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 탑동 유적 2호 덧널무덤(토광목관묘)에서 삼국시대 키 180cm 남성 인골이 나왔다. 문화재청은 15일 "현재까지 확인된 삼국시대 피장자 중 최장신으로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국시대 무덤에서 조사된 남성 인골의 평균 신장은 165cm였다. 형질인류학적 조사를 해보니 이 최장신 유골에 척추 변형(비정상적인 척추 만곡)이 확인됐다. 향후 정밀한 고고학적 조사와 병리학적 연구를 통해 피장자가 당시 어떤 육체적 일을 했는지 직업군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하영 한국문화재재단 조사1팀 부팀장은 "무덤 안에 철제 괭이 날이 있고 무기류가 전무하며 토기류가 발견돼 농업 종사자로 추정된다"며 "뼈 자체가 휘어 노동 강도가 높은 일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국비지원 발굴 현장인 탑동 유적에서 최근 5~6세기 삼국시대 대표적인 무덤 24기와 그 내부에 있던 총 12기의 인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유적은 기원후 1세기 전후 목관묘를 비롯해 6세기까지 무덤이 조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라의 중요한 무덤군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이 2010~2021년 조사를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무장애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순천만습지, 당항포관광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3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꾸준한 유지관리와 개선을 유도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그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총 92개 열린관광지 중 조성 후 3년 이상 경과한 2015~2017년 기간 중 선정된 17개를 대상으로 했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현장조사와 관계자 심층면접, 방문객 통계 분석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현장조사엔 전문기관, 무장애시설 전문가,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했다. 우수사례로 뽑힌 관광지들은 순천만습지의 경우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당항포관광지는 영유아 동반가족이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 오늘의 부처님 말씀] "만약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거짓말하지 않는 계라고 말하나니 입을 잘 지키기를 부처님의 입과 같이 하며 항상 성실한 말을 하라." <수십선계경>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설법제공: 울진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한 단원창작공연 ‘New wave in Daejeon’이 7월 22일 목요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립무용단원 4인의 안무자가 각자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참신한 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는 구재홍 단원의 ‘걷는 꽃 – 나리’는 꽃이 지고 시들어 소멸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떠나는 여정을 작품화하여 곽영희, 오송란, 장인실 단원의 춤이 미적으로 형상화된 아름다운 3인무를 선보인다. 두 번째 이현수 단원 안무의 ‘불완전한 인간’은 격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현수, 김창은, 장재훈, 김민종 단원 출연으로 남자 무용수들만의 거칠면서도 섬세한 춤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유아리 단원의 ‘Everything will be OK’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여 희생당한 소녀의 이야기를 유재현 단원과 춤으로 넋을 기리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서예린 단원의 ‘이연(異緣)’은 사랑하는 남녀 간의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김임중 단원과 듀엣으로 애틋하게 그릴 작품이다. 이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며,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