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6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전통제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성료 약수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1981년 3월 10일(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2020년~2022년) 열리지 못했던 약수제는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광양시립국악단의 민요·제례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례는 광양향교(전교 조현동)의 주관 아래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제례 현장과 각 제례의 의미를 대형스크린으로 송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광양시청 전경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며,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운산 고로쇠 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캠퍼스 대운동장과 체육관 등 여러 장소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 전경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신입생 환영 행사는 ‘즐겁고 신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특강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신입생 1,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미래융합대학(학장 김도균)의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동물생명산업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총 5개 학과는 2.16일 순천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구례군 산동면 The-K 가족호텔로 자리를 옮겨 색다른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 학과장이 신(편)입생에게 꽃다발과 선물키트 전달 첫째 날은 캠퍼스 E2관 325호에서 학사안내와 도서관을 방문하여 자료관, 전자 정보실, 그룹스터디실 등을 살펴보았으며, 도서관 이용과 도서대출과 반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두는 교내 버스터미널에서 준비된 대형 버스를 타고 40여 분 이동 후 구례군 산동면 The-K 가족호텔 천황봉 A홀에서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긍정적인 답변 들어 광양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정 시장은 이날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광양시가 남해안권 산업·경제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방면 전라선 KTX가 운행되지 않아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가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열차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정차한다면, 경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또한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전체 시민의 45%인 6만 8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시민들의 열망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 낙안면 옥산리 출신 김빈길 장군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순천시는 2019년부터 학술대회, 2020년 창극과 동상 건립을 하는 등 김빈길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 김빈길 장군 동상 향토문화자료에 따르면 “김빈길(金贇吉) 장군은 승주군 낙안면 낙생동(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옥산리)에서 태어났으며, 고려 후기 이성계 휘하에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순천 출신 인물”이다. 특히 1394년(태조 3년) 전라수군첨절제사(全羅水軍僉節制使)로 있을 때 만호 김윤검(金允劍), 김문발(金文發) 등과 함께 왜적의 배 3척을 물리쳤고, 같은 해 투항했던 왜인이 도망쳐 국문을 당하고 유배를 당하기도 했으며, 김빈길 장군은 충직하고 근검하였으며 수전에 능하였다. 병든 군사가 있으면 마음을 다하여 치료를 해주고 , 추위에 언자가 있으면 자신의 옷이라도 입혀 주었으며, 항상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였다. 이에 순천시에서는 1397년 태조 이성계에게 장계를 올리고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최초로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을 기리고 있다 ▲ 김빈길 장군 영정 사진 낙안읍성은 고즈넉한 성곽 안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옛 모습을 간직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COVID-19의 장기화 여파가 서서히 지나고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관광 트렌드 기조가 변화되는 가운데, 국내의 관광객들이 한때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렸던 베트남 다낭에 요즘 매일 1만여 명의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베트남에서 10년째 가이드 생활을 하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달랏, 다낭 등) 전문 가이드 김정국 이사가 다낭을 소개했다. ▲ 베트남 다낭지사 김정국 이사 첫째. 다낭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해변인 미케비치 해변이 있고, 둘째.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 눌려 삼장법사 돌아오기를 5천 년간 기다렸다는 오행산이 다낭에 있으며, 셋째. 썬짜 반도에 있는 사찰 영응사는 30층(67m) 높이의 해수 관세음보살님이 들어주시는 소원의 기도는 효험이 있고, 넷째. 왕오천축국전의 저자 신라의 고승 해초 스님이 다낭을 다녀갔고, 대중가요 인기 가수 남진이 근무했던 해병 청룡부대 주둔지가 있었으며, 유네스코가 역사유적으로 지정한 아담한 항구도시 호이안이 있다. ▲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의 입국장 모습 다섯째. 98년 기나긴 시간의 프랑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오는 24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위수여식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여 박사학위를 받는 해양인이 있어 화제다. “물류기업의 윤리적 경영활동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터미널의 ESG 경영 우선순위 분석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윤용’ 박사와 ‘신종범’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운용 박사학위 취득자 운용(49세) 박사는 목포해양대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승선) 전선에 뛰어들었다. 승선을 마치고 해양환경공단에 선장으로 근무하면서도 학업에 대해 열망과 갈증이 유달리 남달랐다. 그러던 중 2018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대학원인 ‘경영행정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그 뜻을 펼치게 되었다. 신종범(44) 박사는 거제 명하마을 출신으로 명지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근무하였다. 항만에 근무하면서도 늘 실무에서 터득한 바를 이론으로 정립해야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현덕 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를 만나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갈증을 풀게 되었다. 대학원에 재학 중 윤용, 신종범 박사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수차례 장학금을 받았을 뿐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0일 대학 본부에서 광역‧기초의원과 함께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소병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계자에게 순천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분야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소병철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김진남‧김정희 의원, 순천시 정병회‧정홍준‧이영란‧장경원‧정광현‧장경순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 미래신산업 추진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순천대는 이날 차기 주요 신산업 추진 분야인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첨단공학과 신축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등을 소개하고, 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선한 소병철 국회의원은“지역발전을 위해 대학이 구상하는 신산업분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점검하고, 지자체 의원들과 함께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신산업 추진 국회의원 초청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에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소원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불씨를 다루는 민속행사가 많아 산불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훈련 후 강평 장면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초기대응과 산불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산불 취약지와 행사장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57명, 해당 담당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과 산불 진화 임차 헬기가 대기하고 있으며, 진화 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즉시 진화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 정홍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월대보름에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발생을 막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31일 광양제철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서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 임직원과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단 내 저장탱크 노후화와 제철소 내 발전용·청정연료 사용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증설을 목적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대표 신은주)에서 9300억 원을 투자한다. ▲ 광양제철 동호안 9,300억 원 투자, ‘제2 LNG터미널’ 착공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지역건설업체 등이 시공에 나선 제2LNG터미널은 금년 상반기부터 2025년 연말까지 연 인원 22만 명의 건설인력이 공급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20만kl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와 200톤/h 기화기 시설, 선박접안 시설 등을 건설함으로써, 민간 LNG터미널 국내 1위 이자 전 세계 11위 규모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착공사에서 “이번 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검은 토끼해 정월대보름달을 낭만 가득한 광양에서 맞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 검은 토끼해 정월 대보름달은 광양이 최고 광양에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달맞이 명소가 많다.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일몰에 이어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 좋은 달맞이 명소다.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을 이으며 낭만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도 이색적인 달맞이 명소다. 배알도는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과 두둥실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달을 이어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