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의 해묵(海墨)’을 주제로 6명의 여수 출신 작가들의 현대수묵 작품을 기념전으로 선보인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현대수묵의 화려함과 입체감, 생동감을 표현해 낸 색다른 전시로 기존의 전통 문인화, 한국화, 서예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수묵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이번 기념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참여 작가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종주, 장창익, 박정명, 박치호, 김명석, 이병국 총 6명으로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의 이치를 중시하는 남종화의 본질을 기본으로 불안전한 현대사회의 이면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인문학적 사고와 정신을 가미한 현대수묵으로 표현했다. 여수시 이유정 큐레이터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로를 비판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수의 해묵(海墨)’처럼 물이 흐르는 대로 서로를 감싸주며 정신적으로는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공연 예술계를 위해 피해 보상 확대 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카카가 추진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참여하는 문예회관 및 예술 단체를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공연료 선금(공연 준비금) 지급 △비대면 공연 개최 시 영상 장비 임차료 지원 △예술 단체 보상 방안(일부 보상 범위 확대), △2022년 조기 공모 등이다. 특히 출연진 및 스태프 사례비에 대한 피해 보상금은 계약 체결 전·후에 공연 취소 시 20%에서 30%로, 계약 체결 후 공연 개최 20일 안에 취소할 때는 30%에서 40%로 지난해 대비 10% 각각 증액했다. 또 문예회관과 예술 단체 간 2개월 전 계약 체결 의무를 강화했다. 이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문예회관과 예술 단체 종사자들의 공청회·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준용 및 확대해 반영한 결과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코카카는 변화하는 환경과 위험 요소에 발 빠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 오늘의 부처님 말씀] "남자의 여자에 대한 덤불이 아주 작더라도 잘라지지 않는 한, 젖먹이 송아지가 어미에 매이듯 그처럼 그의 마음은 묶여 있다." <담마빠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말씀제공: 울진군 온정면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국내 최초의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코로나 속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볼래-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20일 첫 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이달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 구독경제 개념을 여행 분야에 도입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 신규 개장 또는 이슈 여행지 정보를 받아보게 되고, 구독 신청 이후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그 다음 달부터는 다양한 체험권을 제공하는 여행복권에 응모할 수 있다. 가볼래-터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독자 수는 8월 24일 현재 약 17,000여 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 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여행 갈증에서 가볼래-터의 등장을 반기는 반응이다. 울산의 1호 민간정원 온실리움, 옥녀교차로 청보리밭 등이 소개된 구독 콘텐츠 댓글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 해 답답했는데, 시원한 신상 여행지 사진을 보니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완창판소리 ‘조주선의 심청가’를 9월 1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미국·독일·호주·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과 독창 공연을 해온 조주선 명창이 국립극장에서 펼치는 첫 완창 무대다. 중견 소리꾼 조주선은 강산제 ‘심청가’로 2021년 하반기 ‘완창판소리’ 첫 포문을 연다. 조주선은 예향(藝鄕)으로 불리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국무용과 가야금을 섭렵했고 중학생 무렵부터 판소리에 입문했다. 강산제 ‘심청가’를 기품 있게 다듬어온 것으로 정평이 난 성창순 명창 문하에서 오랫동안 ‘춘향가’와 ‘심청가’를 배웠고 오정숙·안숙선·김수연·김일구 등 여러 명창을 사사하며 꾸준히 공력을 다져왔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그 명맥을 잇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후진 양성과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국악가요를 모은 음반 ‘가베’(2000) ‘여정’(2004)을 발매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 작업에도 힘써왔다. 조주선은 곰삭은 음색의 소유자로,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슬픔을 표현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극장장'(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지난 7월 1일~7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8월 26일 면접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그 공개모집에 접수한 A모씨에 대해 부적합하다는 제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A모씨는 지난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재직시 두번의 국정감사에서 허위경력과 허위학력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으로 만약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극장장에 임명될시에 또다시 그 임명과정이 올바르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문화계에서 파장이 불 전망이다. 한편 리버티코리아포스트 2020년 10월 14일 기사에 따르면 그당시 2020년 국정감사에서 배현진 국회의원은 “억대 연봉으로 약 3년간 임명돼서 이사장 직을 수행했는데 임기가 4달 정도 남은 것으로 안다”며,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 청와대 인사로 4달동안 남은 월급을 받으면서 유.무형문화재 중요한 가치를 다루는 기관에서 직을 수행 할 수 있겠냐”며 “용퇴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다음은 리버티코리아포스트 2020년 10월 14일 기사에 올려진 동영상이다.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일 제30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문화재위원회 위원장단(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선출하였다. 위원장으로는 전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되었다.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임기는 2021.5.1~2023.4.30까지 2년이며, 인원은 문화재위원 100명, 문화재전문위원 200명이다. 위원장단은 「문화재위원회 규정」(대통령령) 제3조(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따라 위원들 간 호선에 의하여 선출하는데,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대면)를 2차례 계획하였다가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방역 방침을 고려하여 연기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로 이번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2명), 각 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은 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9명)은 위촉 후인 지난 5월에 각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미 선출되었다. 위원장에는 전영우(全瑛宇, 1951년생), 부위원장(2명): 박경립, 이청규,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정명섭(1957년생,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정 여행지 울릉도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지자체, 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8월 20일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군수 김병수) 및 도내 리조트 운영사인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과 오는 2026년까지 울릉도 방문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협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기간인 5년 동안 세 기관은 울릉도 관광콘텐츠·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도입과 홍보를 통한 숙박인프라 개선 등에 대한 협력 사업들을 전개한다. 특히 공사는 크루즈·웰니스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해양·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제적 관광지로서 울릉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코오롱글로텍은 도내 고품격 숙박시설인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의 운영사로, 울릉도 최초의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로 지정됐다. 공사에서 시행 중인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엄격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통과한 관광업소의 정보를 관광객에 제공하는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오늘의 부처님 설법] "내가 지은 것은 다 도로 내가 거두느니 내 악행은 되돌아와 내 복덕을 부순다 마치 다이아몬드가 다른 보석을 깎듯이" 나무아미타불 <법구경> ☞지혜와 자비의 길☜ "목사와 법사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세계 중심국가로..." 부처님 말씀제공: 울진군 온정면 보광사 주지 석정스님 이야기 한마당 <천지팔양신주경> 신라 경덕왕 때 김마니라 라는 사람은 백여칸이 되는 큰 집을 짓고 경주가 떠들썩 하는 부자로 잘살았다고 한다. 이 집은 선대조상 때부터 재산을 모을 때 남에게 장리 쌀을 놓는데 한섬 주고 가을에 두섬씩 받는 혹독한 이자를 부쳐 치부를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재산을 모았으니 어찌 억울하지 아니할 사람이 있겠는가? 어느 해는 소출이 줄어 열섬의 소출이 나던 농토에서 단 한 섬의 소출 밖에 못나는 흉년이 들어 많은 사람이 굶어 죽을 형편이었으나 이 사람의 받을 것은 다 받아야 한다고 남의 딱한 사정을 보아줄리 만무하였다. 겨우 남의 땅이나 얻어 농사 짓는 사람이 태반이 넘는 형편에 장리쌀을 다 갚고나니 너나할 것 없이 기아 선상에 헤매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날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에는 광양시민은 물론 여수, 순천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도민에게도 사랑을 받는 명산 백운산이 있다. 백운산(1,222m)은 자생식물 등 산림자원이 전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등산로 또한 잘 만들어져 있어 지역주민과 멀리서 찾아온 전국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뒷산 마로산성(209.3m)은 역사(백제~통일실라)의 현장으로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하기 좋은 곳이며, 산은 높지 않지만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외부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등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지역도 지난 1주일 동안 돌풍을 동반한 소낙비가 여러 차례 강하게 내려 등산로 주변 죽은 나무가 쓰러지는 등 등산에 불편을 줄 수 있었으나 등산로 주변 죽고 쓰러진 나무를 베어 깔끔하게 정리하고 둘레길 배수 관리를 하는 등 산림 및 둘레길 담당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등산로 훼손과 산림훼손을 방지하여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이용 환경을 만들어 주민 만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