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조선왕조실록에서 한지분야 설명을 발췌하여 정리해보니 우리 조상의 풍부한 어휘에 감탄을 자아낸다. 조지서(造紙署) : 본조에서 처음 설치하였는데, 표(表)ㆍ전(箋)ㆍ자문(咨文)에 소용되는 종이와 제반 지소(紙所)를 관장하게 하였다. ○ 세종이 조지서를 설치하여 자문(咨文)ㆍ표(表)ㆍ전(箋)에 소용되는 종이를 감조(監造)하게 하고, 또 책 찍는 종이와 여러 종류의 종이를 제조하였는데, 그 품질이 한결같지 않아서 고정지(藁精紙)ㆍ유엽지(柳葉紙)ㆍ유목지(柳木紙)ㆍ의이지(薏苡紙)ㆍ순왜지(純倭紙)가 있어 모두 극히 정제(精製)되었고, 서적을 찍은 것 역시 좋았는데, 지금은 다만 고정지ㆍ유목지 두 종류뿐이고, 자문ㆍ표ㆍ전의 종이도 또한 옛날만큼 정제되지 못하였다. 《용재총화》 섬계(중국 종이의 명산지)의 종이로 이루었네 / 渾將剡紙成 [주-D001] 경지(經紙) : 불가(佛家)에서 경적(經籍)에 사용하는 황지(黃紙)를 말한다. [주-D001] 측리지(側理紙) : 종이의 이름이다. 해태(海苔)를 재료로 삼아 제조한 종이인데, 그 결이 종횡(縱橫)으로 비스듬하게 되었으므로 이른 말이다. [주-D001] 끼우는 핫보[隔襦袱] : 옥책의 첩과 첩 사이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비정부기구(NGO)인 시민인권연맹(총재 오노균)은 1월 5일 대전 현충원 참배를 마쳤다. 시민인권연맹은 2014년 변호사·교수·언론인 등 인권운동가들이 참여해 장애인차별금지, 다문화가족지원, 발달장애인 인식제고 등 시민인권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시민인권상’을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여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광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재추진한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에서 전남 상품 판매량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은 관광객에게 국가에서 여행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0월 도입해 1개월간 1차로 운영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해서 악화해 중단한 후 지난해 11월 재운영했다. 1차에는 상품판매가(40만 원 이내)의 30%(국비 20․지방비 10)를, 2차에는 40%를 한국여행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전남도는 2차 운영 시 국내여행 할인 전남여행상품 운영 공모에 많은 관광업체가 참여토록 상품판매액의 10%(최대 4만 원)를, 특히 전남 업체에는 20%(최대 8만 원)를 지원했다. 또 전남관광협회와 협력해 지역 업체에 전남여행 할인상품 운영방법 및 공모 설명회 등도 개최했다. 이에따라 전남여행 할인상품은 133개를 등록해 운영했다. 전국적으로는 493개 상품을 운영했다. 그 결과 전남 여행상품 판매인원은 지난해 12월 초 현재 1만 9천621명을 기록, 전국(4만 2천922)의 45.7%를 차지했다. 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하이브리드 작가로 유명한 차홍규 교수의 제 63회 개인전이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서울 소재 영등포 평생 학습관(구 영등포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 등 평면 작품 위주로 10여점의 작품을 평생 학습관 1층에 마련된 아트리룸에서 전시한다. (전시문의 02/ 6712-7534) 제 64회 개인전은 서울시 교육청 산하 송파도서관 1층에 자리한 다솜 갤러리에서 1월 14일 ~ 20일까지 전시를 한다. 다솜 갤러리 전시에서는 100호가 넘는 대형작품들과 입체물인 조각 작품 등 30여점을 전시를 할 예정으로, 차홍규 작가는 전시 기간 중 전시장에 상주하면서 서예 작품과 함께 조형 목걸이 작품도 제작 할 예정으로 있어 벌써부터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다. (전시문의 02/3434-3343) 차홍규 작가는 북경 칭화대 미대 교수를 정년퇴임하면서 한중미술협회를 만들고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중미술협회 주한 중국문화원 초대전도 1월 18일부터 2월 25일까지 중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차작가는 평소의 신념대로 작가의 전시에서 무료 초대전을 지향하는 바, 한중미술협회 역시 2009년 창립 이래 무료 초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흑 호랑이 해인 임인년 벽두에 전통문화 산업중에서도 한지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제언 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한지 발전은 이렇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다. 대한민국은 닥나무 한지라는 중요한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한지박물관에 전시된 한지 유물은 가히 인류역사를 총 망라한 세계에서 보기 드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지의 쓰임과 한지 박물관은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단순한 부러움이 아니라 한지의 총체적인 교육 역사 지리적 환경 등이 완벽 하리 만큼 갖추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설과 주변 환경이 잘 조성된 곳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보아도 보기 드문 한지 박물관 인프라 이다. 훌륭한 환경 여건과 인적자원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한지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된다. 한지를 지역의 중요한 한지문화산업콘텐츠로 살리고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지산업 잠재력은 대한민국 한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닥나무 식재 사업은 묘목만 지원 하는 것은 바람직한 지원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닥나무 식재사업의 실패 원인이다.. 닥나무산업을 성공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 제14대 이해준 이사장입니다.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먼저 우리투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한층 성장하는 전국종합주간지로 우뚝 성장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대표님은 현장 위주의 취재와 문화(文化)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셔서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 행사 소식 등을 그동안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점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로 인해 저는 2년이란 시간을 어렵게 보냈습니다. 1980년에 창립되어 제1대 故 육완순 선생님을 비롯해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뤄놓으신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 역사에서 제가 혹여 누가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난 2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우리 문화인들이 활발한 공연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남은 임기 동안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한국현대무용협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MODAFE in DAEGU’, ‘MODAFE in JEJU Best Collection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근대 한지공예를 말한다. 한지공예는 근대 공예가 주류를 이룬다 오색한지공예 고색한지공예 닥종이인형 합지공예등이 한지공예의 맥을 형성하고 있다. 한지공예의 맥은 전통공예인 지승공예. 지화공예보다 근대 상기호씨가 한지공예의 큰 물줄기를 이루어 왔다. 닥종이 인형작가 김영희 1993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변화와 개혁을 통한 신한국 창조”를 국정 과제로 내세웠다. 부정부패 척결과 경제 회생, 국가 기강확립이 세부 과제였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과거 기득권층을 대대적으로 사정했다. 사정의 칼날을 번득이며 한쪽에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당근을 제시하는 정책속에 중산층 육성 사업을 펼쳐가며 문화 활동을 적극 장려 하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 당시 중산층 문화활동의 대대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유럽으로 경제사절단과 순방을 떠나며 사절단중 계정제지의 최낙철 회장이 함께 가게 되고 김영삼 대통령이 독일 순방시 김영희씨의 공방을 방문 당시 김대통령이 닥종이 인형에 관심을 보이자 뒤따르던 최낙철 회장이 거금을 들여 닥종이 인형을 구매 하여 한국에 가져오게 된다. 당시 한국은 중산층 바람이 불며 각 백화점에 문화센터를
2022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壬寅年)에는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과 기운으로 우리투데이가 번창하길 기원드립니다. 인천 강화군에서 우리투데이 창간식이 개최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창간 1주년이 지나 이제는 인터넷신문과 지면신문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습니다. 2022년은 국가적으로 대선을 통해 새 정부가 들어서고,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방선거가 벌어지는 중요한 한해입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우리투데이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전국종합주간지 우리투데이가 내년에 공정한 보도와 정론직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우뚝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비채나(비우고, 채우고, 나누고) 회원들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우리투데이의 건승을 바랍니다. 2022. 1. 1. 비채나 윤재환 회장
우리투데이 차우수 기자 | 닥나무(Broussonetia kazinoki)는 뽕나무과 닥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닥나무속은 아시아에 수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닥나무, 산닥나무, 꾸지나무가 자라고 있다. 닥나무와 꾸지나무 사이에서 생긴 잡종을 '꾸지닥나무'라고 하는데 꾸지나무처럼 암수딴그루인 점을 제외하면 닥나무와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어렵다. 닥나무, 꾸지나무, 꾸지닥나무 모두 옛부터 문종이를 만드는 한지의 원료로 사용한다. 가지가 3개로 갈라지는 팥꽃나무과의 '삼지닥나무'도 닥나무처럼 종이 원료로 쓰인다. 닥나무는 산이나 밭둑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긴 타원 모양의 껍질눈이 있으며 매우 질기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2~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암수한그루로 수꽃이삭과 암꽃이삭이 둥그스름하게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주홍색으로 익는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9월에 열린다. 줄기를 꺽으면 딱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딱나무"라 하던 것이 변하여 닥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먹는다. 잎을 자르면 흰액이 나오며 열매는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으나 갈고리 모양이 가시털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조선왕조실록, 고전번역서에 기록된 한지명칭(272종류) 검색확장 "紙"에 대해 총41,627건의 자료가 검색됐다.(한국고전종합 DB에서 발췌)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진 한지가 한지라는 명칭으로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한지 명칭은 구한말 이후 부터 자연스레 사용 되었다. 전통문화 한지,한복,한식,한옥등은 다양한 이름이 있었다. 한복은 장옷.철릭.당의.등으로 한옥은 기와집. 초가집. 너와집. 등으로 한식도 각기의 명칭이 다양하게 사용되고있었다. 어느순간부터 한지.한복.한옥.한식.한글.등으로 한이 앞에 사용되어 우리전통문화를 집약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고전번역서 기록은 한지명칭이 사용처에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여져 사용되어다는 것을 알수있다. 다양한 한지 명칭 ㄱ.(48) 간지(簡紙).강지(講紙).견지(繭紙).관지(官紙).고공지(考功紙).공지(貢紙)공지(空紙).궁전지(宮箋紙).교문지(敎文紙),공사하지(公事下紙).곡지(糓紙 나무껍질을 이용한 것). 곡첩지(曲貼紙).견지(繭紙).경지(經紙).과지(課紙).과지(裹紙),계지(界紙).계목지(啓目紙)). 감시낙폭지(監試落幅紙).ㆍ각장후유지(各張厚油紙).계하 표지(啓下標紙)’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