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세종 5권, 1년(1419 기해 / 명 영락(永樂) 17년) 8월 2일(갑술) 4번째기사|닥나무.세초.한지지폐 임금이 말하기를, “금·은의 금지령이 이미 시행되어서 민간에서는 쓰지 못할 것이요, 민간에 미곡이 매우 귀하다 하니, 미곡으로 금·은을 사들이는 것이 어떠하겠는가. ” 한즉, 공조 참판 강회중(姜淮仲)이 아뢰기를, “쌀값이 매우 비싸서, 백성들이 사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 하였다. 임금이, “그러면 값을 싸게 하여 팔라. ” 하니, 예조 판서 허조(許稠)가 대답하기를, “요사이 민간에서 떠들썩하게 전하기를, 국가에서 장차 저화(楮貨)195) 를 쓰지 않을 것이라 하여, 저화 한 장 값이 쌀 서 되에 지나지 아니하니, 이것도 염려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인즉, 금·은의 예에 의거하여 쌀로 사들이게 하시기 바랍니다. ” 하니, 임금이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2책 5권 1장 A면 【영인본】 2책 329면 【분류】 *물가-물가(物價) / *금융-화폐(貨幣) [註 195]저화(楮貨) : 지폐. ☞ 세종 52권, 13년(1431 신해 / 명 선덕(宣德) 6년) 6월 2일(갑오) 7번째기사|닥나무.세초.한지지폐 하교하기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싱어송라이터 미스피츠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irst Step' : 롤링 27주년 기념 공연>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홍대에 위치한 공연장 '롤링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롤링홀은 한국 인디 음악의 성지이자 국가대표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콘서트는 롤링홀의 27주년 생일을 기념하며 성사되었다. 현장에서 만난 미스피츠는 "한국 음악계에 큰 의미를 가지는 이번 기획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First Step' : 롤링 27주년 기념 공연>은 미스피츠의 이름을 알린 대표곡 '내게도 색이 칠해진다면 좋겠어'로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린 밴드 세션과 함께한 라이브 무대에 팬들이 소리 없는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발매곡 이외에도 아델의 'Oh My God'과 BTS의 'Butter' 커버 등의 이색 공연까지 선보였다. 더불어 최근 힙합 음악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래퍼 '한국사람'이 게스트로 참여해 '무인행성' 무대를 함께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미스피츠는 우리 나라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이다. 고혹적인 외모와 매력적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의 관문 역할을 하는 강화버스터미널과 강화풍물시장 사이에 '카페 같은 식당'이 3년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이제 막 오픈한것처럼 깨끗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주방은 그야말로 가정집 주방을 보는것처럼 깨끗해서 주문하기도 전에 감동을 준다. 들어가자마자 아주머니가 '해물 칼국수'를 추천해서 음식이 나오고 국물맛을 보자마자 감동이 절로 나온다. 배가 고파서 김밥을 추가로 주문하고 정신없이 먹고나서 식당 주인아주머니와 얘기를 나눠보니 과거에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뒷길에서 식당을 하다가 손목을 다쳐 식당을 그만두고, 강화도로 들어왔다고 하는데, 아무 일도 안하고 있으려니 그래서 터미널 인근에 이렇게 식당을 다시 하고 있다고 한다. 음식맛이야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라 얘기하기는 그렇고, 맛집추천을 하는 이유는 '청결'때문이다. 음식은 손맛이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결국 '청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강화군을 찾는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강화터미널과 강화풍물시장 사이에 있는 '감동칼국수'에서 해물칼국수와 배고프면 김밥 한줄을 시켜서 먹으면 '감동'을 느낄것이라고 보인다.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전국을 지향하는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지난 1.21(금) 마산문화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기(2022.2~2025.1) 임원선출 및 유공회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총회에서는, 전년 결산보고에 이어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전통차문화 및 꽃차교육과 더불어 홍차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하였으며 학술심포지엄과 전국차문화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는 『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10.21~10.22)』도 확정했다. 또한 금번 『제23회 다향축전』에서는 인성적 덕목 향유에 목적을 둔 『제1회 차시 공모전 및 당선작 낭송대회』를 추가하기로 했고, 분위기가 형성되면 『세계차학술심포지엄과 주한 외교사절 교류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제7기 임원 선출에서는 고성배 회장이 7연속 유임되었으며 감사에는 이재용 향운다원 대표와 이순천 맑은숲어린이집 원장이 선임되었다. 신년례는, 고성 박진사고가(경남 문화재자료 제292호) 10대 종부인 최정임 차인이 낭송하는 헌다송에 맞추어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 김기원 남강문학회장, 이홍욱 대구우리차문화연합회 이사장, 윤영석 국회의원, 정혜란 창원시 부시장, 장문석 마산문화원장, 오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사거리에는 '베트남다방'이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 베트남다방은 들어가는 순간, 이국적인 모습이 눈에 띄며,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 나누고, 커피 등을 마시며, 가볍게 맥주 등을 마실수 있도록 되어있다. 베트남다방에는 남자주인이 서빙과 요리 등을 하고 중학생으로 보이는 어린딸이 카운터에서 아빠 일을 돕고 있으며, 손님들은 베트남 사람들뿐이고, 본지 기자와 같이 온 사람을 신기하듯이 쳐다본다. 월남쌈을 잘라서 갖은 양념을 하고 매콤하게 고수와 섞어서 만든 음식 하나를 시키고, 디저트음식이라는 과일과 젤리가 들어간 음료 두개를 시켰다. '중국산다방'은 오로지 '돈'만 벌기위해 국내에 잠입해서 다방이라는 문화자체를 파괴하고, 다방을 '매음굴'로 만들어버렸다. 다방이라는 공간은 과거 대한민국에서 언론인.예술인.문학인 등의 소통의 공간이었다. 만남의 장소였고, 어떤곳은 DJ가 있어서 음악을 듣던 다방도 있었고, 군사정부 시절에는 다방이 하나의 아지트 역할까지 하기도 했다. '중국산다방'과는 달리 베트남다방이라는 브랜드까지 달고 영업을 하는 이곳 '베트남다방'은 어쩌면 다방이 가진 순기능의 역할로 장려할만하다는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조영달 교수가 인생우화집 '영달이의 꿈'(윤경숙 김주한 공저) 출판을 기념하며 문화 행사를 1월 23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보도자룔 통해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 콘서트를 개최하는것으로 '희망콘서트 꿈’은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암울한 시기를 견디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는 한편 어려운 오늘날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세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의 문화 행사라고 밝혔다. 조영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윤경숙 ‘(사)슬기로운여성행동’ 상임이사, 김주한 ‘김주한디자인’ 대표는 인생우화집 '영달이의 꿈'의 공동저자이자 위 희망콘서트를 기획하고 주관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한 시대에 소통의 기회는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우리 사회는 오히려 점점 더 공감과 소통이 줄어들고 있다. 작년 '영달이의 꿈'을 함께 구상하고 펴내면서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고, '희망콘서트 꿈’은 '영
우리투데이 곽종일 기자 | 지난해 발표한 송대관 신곡, “덕분에”가 역주행 서사를 쓰고 있다. 송대관 스페셜 신곡 '덕분에'가 지난 4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된 이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덕분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이 입소문으로 나비효과를 일으켜 송대관 신곡 “덕분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송대관, '덕분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이하여 발매한 곡으로 영원한 동반자 태진아가 디렉팅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덕분에' 신곡, 열창 계기로 송대관 태진아, 아웅다웅 컨셉이 변화되나 기대했으나, 태진아는 거의 자신의 작품이라고, 자신 때문에 먹고산다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무슨 소리, 내 얼굴 덕분이라고 거울을 보는 모션을 취했다. 송대관, 대진아 아웅다웅 컨셉은 올 한 해도 변화 없을 것을 예고했다. 따라서 상반되는 컨셉으로 활동 중인 후배 가수 김설과 현준의 밀어주고 당겨주는 컨셉도 나비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송대관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여러분 덕분에, 미안하고 감사하다, 2022년에는 감사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나 활동하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가왕의 인생철학이 그대로 담긴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오늘(22일) 배우 최태준과 결혼한다. 22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의 결혼식을 앞두고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박신혜와 최태준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예비 신랑 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까지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박신혜는 유니크한 펀칭 디테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블랙 턱시도를 입은 최태준과 정면을 응시하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단독 컷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양손에 부케를 든 채 식물과 어우러진 청초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지프스', 영화 '상의원', '침묵', '#살아있다', '콜' 등에 출연했다. 국내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등 한류 여신으로 활약해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배우 기은세가 이넬화장품에서 공식 수입하는 독일 명품 화장품 바버(BABOR)의 새로운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바버는 1956년 독일에서 시작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올해 친환경 이슈를 담은 패키징 변신과 함께 피부 고민에 따른 정교해진 앰플라인으로 리뉴얼 되었다. 배우 기은세의 일상의 모습을 4가지 컨셉으로 담아 낸 이번 화보는 건강한 피부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포즈와 분위기 연출로 기은세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 내었다. 공개된 화보 속 기은세는 새롭게 출시된 바버화장품 앰플 라인과 함께 아름다운 아우라를 뽐내며, 뷰티 모델다운 맑은 동안 피부로 현장 스탭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많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 롤모델로 손꼽히는 배우 기은세의 일상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바버의 새 비주얼은 이넬화장품 홈페이지 및 바버코리아 SN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넬화장품은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바버코리아 공식 스토어팜에서 바버 베스트 앰플 최대 60%할인 및 1+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태종29권, 15년(1415을 /명 영락(永樂) 13년) 6월 16일(신사) 2번째기사 태종29권, 15년(1415을 /명 영락(永樂) 13년) 6월 16일(신사) 2번째기사|닥나무.세초.한지지폐 호조에서 전폐법(錢幣法)을 올렸다. 진산 부원군(晉山府院君)하윤(河崙)이 대궐에 나아와 문안하니, 임금이 편전(便殿)에서 인견하였다. 하윤이 나와서 승정원에 말하였다. “성상이 동전(銅錢)을 행용하려고 하는데, 진실로 좋은 법입니다.” 이윽고 호조에 명하여 주전 제도(鑄錢制度)를 의논하여 아뢰게 하였다. 호조에서 상언(上言)하였다. “신 등이 삼가 역대의 전적(典籍)에 실린 것을 상고해 보니 3대(三代)3386) 이래로 모두 전폐(錢幣)를 사용하였는데, 회자(會子)3387) 나 혹은 교자(交子)3388) 로써 겸행(兼行)하였습니다. 오늘날 국가에서 이미 저화(楮貨)를 행용(行用)하여 전조(前朝)의 포폐(布幣)의 사용을 혁파하였으니, 백성들이 그 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할 때에 있어서 미진(未盡)한 것이 있으니, 바라건대, 당(唐)나라개원(開元) 연간(年間)의 오수전(五銖錢)3389) 제도에 의하여 조선통보(朝鮮通寶)를 주조하여